운산 조평휘 (1932-2026.5.2)
조평휘의 산수는 한마디로 “움직이는 산수”이다.
전통 산수화가 고요한 관조의 세계라면, 그의 산은 꿈틀거리고 솟구치며 밀려옵니다.
강한 농묵, 대담한 필선, 흑백의 격렬한 대비가 특징이다.
그의 그림은 실제 산을 사생하되, 단순 재현에 머물지 않는다.
현실의 산을 이상적 자연, 정신적 풍경으로 바꾸어낸다.
그래서 그의 산수는 지리적 풍경이면서 동시에 내면의 기상도이다.
평론가들은 이를 “정적인 산을 동적인 산으로 바꾸는 작업”, “기운의 조형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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