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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크 바젤리츠, 1938–2026. 4.30일 독일
위 아래를 뒤집어서 그린 화가
1938년 독일 작센의 도이치바젤리츠에서 태어난 그는 나치 체제와 전쟁, 그리고 소련 점령기를 통과하며 성장했다.
한 인간이 두 개의 체제—파시즘과 사회주의—를 연속해서 경험한다는 것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존재의 균열을 낳는 일이었다.
그는 동독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결국 체제를 떠나 서독으로 이동했고,
이 경계인의 경험은 그의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심층 구조가 된다.
그의 그림 속 인물들이 늘 불안정하고 뒤틀린 이유는, 그가 살았던 세계 자체가 뒤틀려 있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