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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2 18:39

매화를 그리다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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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날씨가 겨울답다. 물 묻은 손으로 작업장을 여는 순간 쩍 하고 문고리에 손이 달라붙는다. 이런 날씨는 어릴 적 밖에서 세수하고 방에 들어설 때 느껴보았던 후로 처음인 것 같았다. 거실 큰 창으로 밖을 보니 감나무 가지가 심하게 흔들린다. 동장군의 기세는 좀처럼 물러날 기미가 없다.

남편이 한가한 겨울날을 택해 고질적인 허리를 수술했다. 수술하는 날 손자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쉬울 거라던 수술이 길어졌고 막 병실로 들어서는 우리와 수술침대가 만났다. 남편의 얼굴은 축구공만 하게 부풀었고 심한통증으로 신음소리만 내었다. 그 모습을 본 손주녀석이 할아버지 죽는다고 통곡을 했다. 몇 주만 견디고 나면 훨씬 좋아질 거라 아이를 달래고 눈도 제대로 못 뜨는 남편만 남긴 채 집으로 왔다.

넓은 집에 덩그러니 혼자가 되었다. 나도 6살 때 지금의 남편처럼 허리를 대수술 한 적이 있다. 보험도 없고 교통도 발달하지 않았던 60년대 아버지는 딸 하나 살리려고 문전옥답 다 팔아 수술비를 마련했다. 아프다고 울며 보채던 어린 딸을 간호하셨던 아버지의 마음이 이제야 느껴져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어린애처럼 울었다.

추운 날이 계속되니 밖의 수도가 꽁꽁 얼었다. 참새 몇 마리 전기 줄에서 재잘대는 한낮이 되어 나는 화선지를 꺼내들었다. 이런 날 봄을 기다리는 맘으로 매화를 그려볼 양이다. 그림엔 재주가 없어 감히 생각도 못했는데 서예교실 위층에 문인화 반이 개강되었다. 그림은 글씨에 비해 훨씬 자유롭고 생동감이 있었다. 마치 날 위해 강좌가 개설 된 것처럼 행복했다. 그림에 대한 목마름이 생기고 나서 나는 아예 선생님의 문하생으로 들어갔다.

굵고 묵은 둥치를 먹색으로 거칠게 표현하고 ,그 위에 새로 돋은 가지를 그려나간다. 꽂은 새 가지에서 피어난다. 마치 우리 인생처럼 나무도 가지를 위해 묵묵히 바람과 추위를 견디며 생명을 준다. 정적인 나무 가지에 동적으로 살아 있는 숨을 꽃으로 넣어보는 것이다. 겨울이 가려면 아직도 먼 것 같을 때 광양의 매실나무에 꽃눈 소식은 금방이라도 봄 이 왔음을 알려주지 않던가.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피어나는 매화를 보며 우리의 선조들은 선비의 기개를 말하고 군자를 상징했다.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 (丁若鏞) 선생은 강진에 오랜 유배시절에도 매화의 고결함에 매료되어 를 즐겨 쓰셨다. 매화 향기를 느끼며 를 짓고 경전을 탐고 하였다고 전해진다.

 

정약용의 매화삼수(梅化 三首) 후미는 이렇게 쓰여 있다.

외장가구방소식 (猥將佳句方蘇軾)

어쩌다 얻은 멋진 시구 외람되이 소동파 에게 견주고

만파장경박정현(漫把殘經駁鄭玄)

경전 뒤적이며 하릴없이 정현을 반박하네

일수매화청사허(一樹梅化淸似許)

한 그루 매화가 이렇게도 맑기에

소향단좌백운변(燒香端座白雲邊)

향 사르고 흰 구름 가에 정좌하노라.

 

 

묵매의 커다란 둥치 사이로 가녀린 어린 가지를 달고 홍매로 담채를 표현할 것이다. 흰 종이 위에 붉은 꽃을 그려 넣으면 밖의 매서운 겨울 앞에 봄이 슬그머니 거실로 찾아온 듯 화사하다. 붉은 매화 끝에 눈발이 내려앉고 , 우수수 바람에 꽃잎이 떨어지고 나면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는 자연의 섭리.

생명이 꿈틀대는 봄을 기다리며 매화를 그리다.

 

20251114_085817.jpg

 

 

 

  • profile
    목맨천사(南岡) 2026.02.22 20:35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매화나무의 기운이 참 좋네요.
  • profile
    산촌아짐 2026.02.23 11:13
    아구~
    감사합니다.
    항상 애 쓰시는데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ㅎ
  • ?
    사대부 2026.02.22 23:36
    우와 입~이~~쩍~ 입니다
  • profile
    산촌아짐 2026.02.23 11:14
    읽어 주셔서 감사해여~
  • ?
    섬집ㅇㅇ 2026.02.23 10:06
    먼저 히서방님의 쾌유와 산촌마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저도 작년인가 그 전에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았는데
    아직도 허리 숙이는 일을 하면 아프고 이래저래 션찮습니다.
    설 연휴에 밭일을 좀 했더니 확실히 알겠더군요.

    마님의 작품이 정말 멋집니다.
    가까이 계신다면 도시락 싸 들고 찾아가 배우고 싶을 정도로..

    강건 평안하신 중에 새봄 맞으시기 바랍니다.
  • profile

    봄 인사를 대신 했습니다.

    시인님 계신는 남녁엔 벌써 봄이 찾아 오셨지요?

    여긴 

    아직 춥습니다.

    그리하여 쨍한 얼음을 녹여 정월장을 담았습니다.20260218_092716.jpg

     

    20260218_093425.jpg

     

    20260116_135122.jpg

     

  • ?

           집안의 수술소식에 지가 위안을 한들,......뭐 그리 효용성이 있을 것 같지않아, 위안의 글이나 용기를

           북돋는 말은 쓰지 않고, 마음으로 응원만 합네다.

     

           의학엔 동양의학 & 서양의학이 있지만,우리는 일반적으로 뱅(병)원간다하먼,

           서양의학을 하는 일반 병/의원이지유?

           동양의학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의원>에 간다 꼬 하지유?

           -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은 엄연히 접근방식이 다르지유?

           - 동양의학이라카먼,........<한의원>으로,

             동양의학이 "후진적이다"라고 생각하시는 회원님은 엄찌유?(없지유?)

             답은 "결코 후진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 그래서인지, 생각이 있는 의사들이 뭉쳐서 양방과 한방을 같이 운용하는

             병원에서는 <양방/한방의 협진>이란 광고가 생겨나기도 했심다 : 지 소견으로는 "권장될 만 하다"고 

             팽가함다.

     

           - 즉, 한의학은 인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전체적/통찰적 관점으로 진단·치료하며, 

                  서양의학은 병의 원인 중심의 미시적 접근/원인제거를 취하는 의술로 서로의 장점을 융합한다면

                  더 나은 치료효과가 기대되지 않겠느냐?는 소견으로 양/한방 협진을 찬성함다. 

                  (예를 듬다: 양의에서는 강한 것내지 왕성한 것을 선호합니다. 만약에 간이 이상없는 데다 간의 기능이 

                                   강하고/왕성하다고 하면 Good 이라며,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하나만 좋다고 양호하다/건강하다고 하지 않슴다.

                                   한의학은 인체 장기간의 조화를 더 중요시 합니다. 

                                   즉, 간이 강하면 겉과 속의 관계인 담낭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간이 자신의 기능을 너무 강력하게 기능하면 오히려 병이 생긴다고 보는 한의의

                                        견해임다).

     

     

          *오늘은 "수술"이란 단어가 나왔으니, 양의/서양의술에 대하야,.. 씰뗴엄는(쓰잘떼기없는)

            미친넘 소림미뎌.(미친넘은 "몽둥이가 약"이라 카던디, 맞아야 정신을 차릴려나? 이 새끼는 하여간에)

     

     

    1.서 양 의 학

       Once upon a time = 옛날 옛쩍에,.....................................뱅이 걸릿따 내지 아푸다카먼,......

       요거이,.......... 신의 영역이었더랬심다.

       - 뱅(병)이나먼, 열이 오릅니다: 요거를 이전 사램들은 신이 내린 형벌이라꼬,

       - 병이나 통증/고통이 반드시 따라옴다: 요거를 이놈이 신의 뜻을 어기고 죄를 지어서 그렇탓꼬,....

       - 병이 나앗따 카먼: 신이 자비를 베풀었땃꼬 이해를 했심다.

     

       이에 당시에 의사가 있었다캐도, 신께 제를 올려야 뱅(병)이 낫는다꼬, 또 당시 의사라 혀도

       의학적 지식이 그리 있었다고 볼 수 없는 시대였는지 의사도 의사다운 역할을 하지

       몬 혔고, 신의 중개자로 여겼심다.

     

       <의학의 아부지>라는 분이 나타납니다 : 히포크라테쑤.

       그란디, 큰~ 밴(변)화가 나타남다. 지금이 2025년이니, 25년은 빼 삐리고 2000년으로 잡고

       기원전 5세기잉께, 2500년전 이라 <히포크라테쑤>는 병에 대해 "그기 아이다" 라 캄미다.

                                                                                                 ("그것이 아니다")

        - 큰~밴(변)화지유?

     

       즉, 병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꾼 겁네다.

       또 즉, 병은 신이 내린 분노가 아이고, 몸의 내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병이 악화된다" 꼬 보았심다.

       또 즉, 병은 신이 내린 벌이 아이고, 잉간의 몸이 어떤 적절치 못한 환경에서 발생한다꼬 병을 보는

                시각을 달리했심다.

     

       (1)히포크라테쑤의 갤론: 병은 신의 뜻으로 "신이 내린 벌"이라꼬 보지 않고, 잉간의 몸이 

                                         (i)자연의 변화,

                                        (ii)계절의 이동,

                                       (iii)생활환경 과 밀접한 관련이 있땃는 생각에 이릅네다.

                                    * 그가 이렇게 생각하게 됭거는,...."새로운 이론을 도출해 내었다"라기 보다

                                      그가 아픈 사램들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물의 축적이었더랬심다.

                                      [ (ii)계절의 변화/이동의 경우 예:가을-겨울 환절기에 여기저기서 감기로 콜록콜록,

                                                                                      오래가먼, 폐렴으로 될 수 도 있지유?]

     

        (2)히포크라테쑤의 갤론II : 병의 요인중 <생활환경>이라하니,......환경상 직장에 오래 몸을 담고 있었으니

                                             계속 반복되는 그것도 몇십년 반복되었으니,...<직업병>이란 단어가 있심다.

                                             예로 농촌/어업일이,...... 쪼구려 앉는데다 허리를 굽히고 반복적인 작업과

                                                    늘 땅을 쳐다보고 하는 일로 말미암아 허리쪽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3)또 갤론 :(이 새끼는 뭔~ 노메 갤론이 이렇키나 많노?) 배 째라.

                       : 병을 두고 도덕이나/종교적 죄의 문제내지/신에게서 그 원인을 분리시켰심다.

     

     

    1.1.히포쿠라테쓰가 마님께 주는 조언

         그는 생활/직업환경에서 중요한 요소가 있는디,......5가지중 맨 마지막이 문제라.

                    (i) 공 기, (ii) 물,  (iii) 음 식, (iv) 기 후, (v) 일 환경

         위중 (i)~(iv)까지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으나, (v) 일 환경이,........................................

         허리를 혹사시켜야 하고, 쪼구려 앉는데다, 죙~일 서서 일하는 환경이, 불리한 조건/문제임다.

           => 해결 책: 외국인 노동자라도 사용혀서, 위의 일하는 조건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그라고봉께, 외국인 노동자라도 쓸려니 돈이 문제넹? 갑부도 아니고,

                            (야 이노메 시키야,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야지 별 쓰잘떼기 없는 해결책이냐?)

     

                 다른 해결책: 이전에 신길할배가 땅을 팔아서, 어떻게 하라는 조언이 있었는 디, 기억혀유?

                                   (땅을 팔아, 고급 실버타운에 들어가라고 혔등가?): 

     

                                 실버타운? : 밥 걱정 안해 부엌드나 들 일 없어, 일 안혀, 각종 체육시설에

                                                 수영장꺼정 갖추었다는 실버타운!!!) 실버타운 콜? 실버타운 땡겨유?

     

                 히틀러 남편 대답이 "니나 가라"지만, 한번 찍어 나무가 넘어갑네까? 10번 찍어봐유,글씨.

                                                           

        

    2.수술, 수술?

       - 우리 선조들이 하는 말중엔,... "부모로 부터 받은 몸에 칼을 대지 말라"꼬, 회원님들 아실겝니다.

          (그러나, 서양의술에서는 수술은 마지막 단계로 쓰이지 않을 수 없는 의학적 처치라

                      요즘에 마지막 해결책으로 수술을 시도치 않을 수 없습니다)

     

         수술이란 단어는 일반 평범인들 이라먼, 누구나 한두번 아니 그 이상 자주듣는

         말 일 겁니다. 자신은 물론 남편이, 자식이 수술을 받게되는 사례가 찿아오고,

         그런 상황이 아니라도 일가 친척이나 주위의 이웃/지인으로부터 듣는 말 입니다.

       - 수술이라는 단어가 주는 심리적인 공포가 있습니다.

       - 일상생활에서는 자르거나,무엇 베고자 할때 칼이라는 도구를 쓰지만, 수술에는

         그 단어가 메스라 하지유?

     

       - 둘다 날카로운 절단도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칼이 범용으로 일상에 쓰이지만

          메스는 수술/해부용 의료 절개에 특화된 칼 이지유?

          (의료용 메스는 종류가 수십가지입니다). 

     

       - 메스 날 모양은 특정 해부학적 구조나 수술 과정의 특수성에 맞춰 섬세하게 

         디자인된 것으로 이러한 다양한 디자인은 외과의사가 원하는 깊이와 각도로 

         정확하게 조직을 절개하고, 불필요한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칼 치고는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 집니다.

       - 메스의 종류가 다양하여 메스에 번호가 메겨져 있는 데, 100여가지 이상 될 겁니다.

     

     

    2.1.서양의술중 수술의 역사

        서양의술의 특징중 하나가 수술이라는 의학적 처치술 입니다.

        동양의학/한의에서는 수술이라는 개념내지 <수술>이라는 접근방식이 아예 없습니다.

     

        수술의 역사는 오래 전 이야기는 꺼낼 것 없이 , ........... 근대 19세기부터 로 보아야 할 겁니다.

        그 이유는,......질문을 해 보면 금새 답이 나옴다.

                         - - - - - - - - - - - - - - - - - - - - - - 

                         즉, 마취없이 수술이 가능합니까? 

                         - - - - - - - - - - - - - - - - - - - - - - 

        즉,

        (i)수술의 전제조건이 따릅니다: 즉, 소독과 마취가 선 조치사항입니다.

           - 마취없는 수술은 상상만 혀도,........무섭습니다.

           - 즉, 마취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몸에 칼/메스를 가져 다 댄다? 상상이 됩네까?.

                  마취가 안된 상태서, 칼이 몸을 찢어된다면 그 고통을 워~쨰 감당합니까?

     

       (ii)서양의학은 해부학 지식과 마취학의 발달을 바탕으로 외상/수술 분야를 주도해 왔다고 

           평가됩니다. 

     

           즉, 서양의학의 외과적 수술은,..... 해부한 후 관찰/기록 및 마취학의 발전으로 발전해 왔다꼬 보먼 됩니다.

     

        (iii)수술중 <제왕절개술>도 수술의 하나이지유?

             - 현대적 제왕절개술아닌, 과거/이전의 수술은 끔찍했심다(거의 대부분 사망).

             - 이 이야기하자먼 길어지니 접어야 함다.

     

     

    3.사 군자 

       매? 매화.

     

        (다 아는 상식인 디,........회원님들 옛날생각겸/상기차, 주둥아리 놀려 봄다)

        사군자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뜻하지유? 군자의 덕을 비유한 문인화의 4개 화제입니다. 

         - 군자의 덕? 군자의 덕.

            군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한떄는 높은 벼슬에 있던 사람을 그렇게 불렀으나,

            군자: 행실이 점잖고 + 어질고 + 인덕을 갖추고 + 또 학식도 높은 사램.

                    (이를 나타내는 단어가 =>  인내, 고결함, 절개, 강직함 입니다).

     

        흔히 매난국죽이라 부르지유?, 매·난·국·죽의 순서는 계절의 순서대로 춘하추동에 맞춘 겁네다. 

         - 그중 (i)매화는 이른 봄 추위를 이기고, 가장 먼저 피는 <인내와 고결함>의 상징.

                  (ii)난초는 깊은 산중의 은은한 향과 <고결>함의 상징, 

                 (iii)국화는 늦가을 첫 추위를 이겨 피는 <절개>의 미덕의 상징, 

                 (iv)대나무는 겨울에도 온갖 꽃/나무가 떨어지고 삭막한 디, 대나무만 Green을 유지한다는 

                                 <강직>함의 상징.

     

     

    3.1 사대부님의 표현

         - 매화의 인내와 고결함을 지(제)대로 표현한 그림이였던 지...... 사대부님의 "입이 쩍~ 벌어졌다"고 

           표현했슴다.

         - 저도 매화그림이 샘이 주었다는 "체본보다 낫다"는,.....지는 주둥아리가 쩍~~~~벌어 져 닫히지않슴다.

     

    3.2. 입이 쩍~ 벌어진 거 말고, 마님그림의 <우수성>을 보인 사례를 소개함다.

         아래 두 그림중 앞에것이 마님의 샘(선생님)이 그린 것이고,

                    "        아래것이 마님의 그림인디(감이 소쿠리에 담긴 그림).

         1.샘그림.jpg

     

        

    2.마님그림.jpg

     

     

          지가 치매땀시 요양원에 입소혀 있는 중, 다른 할매/할배에게 아래 두 그림을 보여주며,

          어느 그림이 마음에 드느냐? 어느 그림을 선택하것느냐?고 물었더니,......................

     

         십중8,9가 아래것/마님그림이 "훨~~~~~~~~~~~~~~~~~~~~~~~~낫따"고 답변 받음(실화임).   

           - 뻥이 아닌, 실화임을 증거: 그중 어느 할배가 마님의 낙관도장을 보더니, 이름을 부르기를

              (지도 첫 경험함) : ㄱ 고~~~~~오 오 오 ~~~~~ 곤  고 오 오 오~옹~~~~~~~~~~~~성 희).

              * 공 자의 <고>를 워치케 길~~~~게 도장을 팠을 까? "고~ 옹~~" 에 숨이 넘어 갔음.

                 그래서, 낙관을 보니 ,......아 글씨, 공의 <고>자가 쓸데없이 길~더라는 것을 발견함.

              *사슴을 두고는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라더니, <고>자의 모가지가 너무 길다는,....

     

    3.3.시 엄니의 전통식품을 물려받고 배웠으나, 이를 더 개발시켜

          (유씩/유식한 말로 R & D 로 새로운 균주에 의한 제품개발로 수출 상담을 혔다는 소식을 듣기도 하여,...................................

     

         갤론은 (1)그림에서는 <샘의 체본>을 능가하고,

                   (2)제품에서는 <시 엄니>를 뛰~어 넘은,..................머리가 보통이 아닌 천재랑 께, 시방.

     

          * 또 잘 나가다가, 왜 "엉뚱한 소리하냐?"고 핀잔주것꾸먼.

     

     

    4. 4번에서 쓸거이 있는 디,......치매가 도~졌는 지 생각이 나지 않심다.

       그나저나, 요양원 보호사 아주머니들이 쥐어박고,떄리고, 묶어놓고,...........지랄같아서 도망나올 라꼬, 

                     잔대가리 굴리고 있음다(요거이,탈옥잉가? 탈요잉겨? 요양원이니 <탈요>가 맞나? : 지랄한다,지랄혀.

                     도망나오먼, 기념으로 인삼막걸리 쏘 것심다.

     

     

    P.s.: 올려 준 곡은 맨 처음에 울려나오는 악기소리가 우리나라의 피리같은 악기인디,.......

           밴드 Corrs 중 한 멤버가 처음에 불어주는 것으로,......

           Tin Whistle 이란 악기인 디, 처음 시작으로 틴 휘슬의 연주가 저는 마음에 들어,  애청곡임다.

            - 영화 <타이타닉>보신 분들 영상과 함께 나와 인상적이었던 곡임다.

     

    Pps.: 정 약용의 매화삼수는 처음 접 합니다. 마님은 똑똑혀.

             마님은 꽃 키우는 제주가 상당하당께. 지는 꽃이 죽이는 데 소질이 있는 지, 당췌 가진 것들이 시들시들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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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산촌아짐 2026.02.23 17:42
    명절을 잘 보내셨지요? 아기님.
    고~ㅇ 자를 그렇게 길게 부르면 ㅎㅎㅎ.
    말씀속에 혹시 요양원을 운영하시나요?
    연관된 일을 하시나요?
    많이 궁금함.
    대 놓고 칭찬하면 짜고 치는 고스톱 이라고 놀림니다.
    2월에 작품 낼 곳이 있어 초본을 올려 본 것입니다.
    아버지 이야기를 하려다가 그만 ......
    그래서 주제가 빗나갔다가 급하게 마루리를 한 것이지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모든 분들 건강한 한해를 만드시길요.
  • profile
    nami 2026.02.24 10:43
    와~ 매화나무가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음악, 글 잘 읽었습니다.
    남편 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profile
    산촌아짐 2026.02.24 15:25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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