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용운영자 목맨천사(남강)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저의 오디오 사부이자 저의 아호(남강)을 지어주신 호정샘 댁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오랫만에 놀러간 양평은 겨울이 완연했습니다.
항상 새로운 기기가 들어오면 음감을 청해봅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기기는 태광에서 나온 하이엔드 진공관 엠프인 4300 모델 파워엠프입니다.
모델이름이 생소해서 흥미로왔고, 태광에서 진공관 시리즈를 만든것은 알았으나 이렇게 거대한 기기를 만든것은 첨 알았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온 테광 파워엠프의 사진입니다. 프리엠프와 한쌍으로 출시 되었는데, 아쉽게도 재 짝인 프리는 없었고 파워만 일청할 수 있었습니다.
전면부 전원버튼이 보입니다.

다음은 내부 모습입니다. 커다란 좌우 출력 트렌스와 가운데 트로이달 전원트렌스가 인상적입니다.

제가 청음한 파워는 사진의 노랑색 커플링 콘덴서 등이 모두 교체된 파워였습니다. 소리의 첫 느낌은 야 너무 돌쇠다. 울리기 쉽지 않은 KEF 107의 저역을 무척 여유롭게 울리고 있었으나, 고역은 실종되고 너무 쨍한 해상도로 인해 300b 특유의 하늘거리는 고음은 사라지고 마치 힘좋은 KT88류의 소리만 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부적으로 좀 살펴보니 입력 커플링을 5uF으로 너무 과한것을 쓴 것이었습니다. 이에 집에 보관하고 있는 러시아 오일 커플링을 교체해서 달아 주었습니다. 처음 들었던 저음의 박력은 다소 유연해지고 고음도 사라나고 무엇보다 보컬을 들었을때의 삼백비의 매력이 다시 살아나서 참 좋은 엠프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왜 예전에는 국산 오디오 제조사도 이렇게 좋은 제품을 만들었는데 요즈음에는 이렇게 국산 오디오가 없거나 천대 받을까 생각해 보면서 이 글을 마무리 합니다.
즐거운 오디오 생활 하세요.

첫째 외관이 중요하구요, 둘째 내부 각종소자들에 물량투입을 아낌없이 했는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리가 주요 하겠지요.
음질을 결정하는 프리와 달리
음색이 따스한지, 차가운지, 튼실한 트랜스의 구동력, 진공관 특유의 소리결 등이 진공관 메인앰프의 주요 포인트일겁니다.
이 앰프는 일단 영국 오디오노트사의 트랜스와 영국제 골드라이온 300B 진공관 구성 이구요,
운영자가 교체해주신 입력콘덴서는 제가 쿼드2에서 떼어놓은 스프라그 오일콘덴서 입니다.
위에 설명해주신 소리변화에 만족하며 오늘 종일 들었습니다
운영자님!
매번 공밀레 시켜드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