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클리어오디오사의 퍼포먼스 SE는 자기 부상 방식 플레터에 본체와 독립된 모터를 가진 턴테이블로 SN비가 85db라 표기되어 있다. 새 LP음반과 바늘과의 마찰에서 발생하는 sn비가 60db 정도 이므로 큰 의미는 없지만. 10년 이상 쓰고 있는 이 턴테이블은 함께 사용중인 린LP12나 가라드301에 비해 정숙도는 뛰어나나 차가운(?)느낌이 들어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차가운 느낌이 든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음이 깨끗하다는 다른 말일지도 모른다.
스트라빈스키 11개의 악기를 위한 Ragtime(초기 재즈)
1918년 작곡된 이 실내악곡은 스트라빈스키의 중기 작품으로 그가 러시아의 민속적 음악에서 벗어나 원시주의적인 리듬과 짧은 동기에 의한 실내악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하던 시기에 재즈를 그의 음악에 접목시킨 소품이다.
피콜로, 클라리넷, 호른, 트럼본, 2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 피아노, 타악기로 이루어진 악기 편성은 실내악과 재즈 밴드로 결합되어 있다.
제목의 Ragtime과는 달리 스윙과 블루노트가 없어 전형적인 재즈는 아니고 스냅 리듬과 불규칙한 리듬에 의한 래그타임의 싱코페이션을 스트라빈스키식의 딱딱한 리듬으로 피아노와 타악기가 주도하며 금관악기의 날카로운 악센트와 현악기의 스타카토가 합세해 전체적인 리듬의 골격을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