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현재 구할수 있는 Lenco 턴은 대부분 50Hz 제품으로 국내 60Hz와 규격이 달라 회전편차가 발생합니다. 세계적으로 60Hz제품은 구하기가 힘들어 해결책으로 별스런 방법이 있지만 별무성과이고 결국 가공집에 가서 폴대를 조금 가늘게 깍아내는것이 그나마 괜찮은데 암만 그래봐야 100% 동일하게 되지 않습니다. 무거운것 들고 내왕하랴, 가공비 비싸게 내버리랴, 쥔장 인상쓰는 꼴 보랴, 그래봐야 100% 되지도 않습니다. 어떤 분은 조롱하듯 60HZ용 폴대를 구입하라, 하지만 어디에서요?
알리에 제발 렌코 용 60Hz 용 폴대를 만들어 달라 진정했지만 검토하갔습네다, 그리고 끝.
스트로코프 켜놓고 100% 회전이 일치하지 않으면 갖다 버려라, 그렇게 핏대 올리시는 분들은 제발 상관하지 말아 주세요.
이 빈티지 턴의 위대성을 공감하시는 분들은 단 돈 2천원으로 이 고질병을 99.8% 해소할수 있습니다. 렌코 헤븐에서도 본 적 없는 국내 특허 원 1호라고 자부.
우선 2천원 들고 다이소에 가서 줄 톱 세트를 판매합니다.(3개나 들어 있음. 사용후 손톱 다듬으면 3대가 물려 쓸수 있게 튼튼함)
플레터를 들어 내고 30분쯤 시간을 투자하세요. 목적은 줄톱으로 폴대를 갈아내는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러다가 모터 나가는것 아닌가 불안하지만 이 모터는 무게 4Kg의 강철 플레터를 자유자재로 돌리는 막강한 넘입니다. 꺼떡 없습니다. 회전을 시키고 줄 톱을 폴리 33회전 부분에 갖다 대면서 골고루 갈기 시작,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지만 점차 쇠가루가 묻어 나오기 시작, 줄톱을 교대해가면서 대략 20분쯤 지나 정지. 시간은 각자 알아서 판단하세요. 힘 좋은 분들이 비비땀을 흘려서 줄톱을 전심전력 밀어 부치면 10분에도 될수 있지만 나는 2,3분만 지나도 손에 힘이 빠졌음. 그리고 중간중간에 골고루 원형으로 갈아지고 있는지 손고락으로 만져 보시압.
1차 갈기를 마치면 테스트 음반을 돌려 봅니다. 나는 키리 테 여사의 바이올레---를 사용합니다. 동일 녹음본으로 CD에서 측정하면 5분 40초인가? 나오는데 LP로 돌리면 공사 전 회전 수치를 33에 넣으면 6분대를 넘어가고 할머니 장타령 하는 곡조로 재생되는데 1차 가공후 시차가 줄어 10여초 단축 확인.
이후 용기백배 더 갈기 시작. 30분쯤 지나면 스코어 +_ - 약 3,4 초 차이로 줄어 듬.
스트로코프는 당연히 치워버리고 청감 태스트가 원칙.
5분 40초 녹음곡에서 3,4 초 편차가 생긴다 해도 청감상 무슨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할만한 전문가 분도 물론 기시겠습니다만 우리 보통 음악 애호가들은 그런 분들과는 되도록 상종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평생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느린 리듬의 낫킹골 스마일, 같은 곡도 완전하게 들려주어 이제 99.5에서 100%를 향하여 더 가공을 계속할것인가, 이만 중단할것인가, 깍아 버린 폴리를 회복시키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단하는것이 현명하것지요?
그 후 몇달간 쓰다가 약간 소리가 달라져 드려다 보니 아이들러 각도가 약간 휘어져 있길래 그 부분 폴리를 조금 더 연마해주고 나니 태평 무사.
사랑하는 렌코와 여생을 즐길 것입니다. 이 원리를 생각하지 못한 전문가들께서 각종 도표를 제시, 위치를 몇 도 각도로 옮기고, 어쩌고, 뭔 말인지 헷갈리는 소리도 하는데 2천원이면 되는데 가공집을 찾아 다니는 괴로움에서 벗어나세요. 스위스 시계를 연상케 하는, 각종 철 조각과 스프링 하나만 사용, 찰그락, 오토 스톱이 되는 렌코78을 보면 지금 세계의 고가 턴을 , 새삼, 다시 볼수 밖에. 오디오는 진보가 아니라 다만 변화되었을뿐이라는 철학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는 결론을 보고 드립니다. 턴 주변에서 각종 해박한 지식이 여름철 하루사리 떼처럼 난무하지만 99.9는 잡설이나 다름 없으니 기계 분석이 아니라 음악으로 들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