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아니고요...
12월부터 내년 6~7월까지 거처가 없이 떠돌 예정이라 보관이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견적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집에 와서 짐을 보시고서는 다른 짐은 보관컨테이너에 두어도 크게 문제가 없을테지만 LP는 자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컨테이너가 건물안에 놓여지는 것이 아니라 야적을 하기 때문에 그 안이 겨울에는 엄청나게 기온이 내려가고, 여름에는 그 반대라고 하면서...
그래서 LP와 턴테이블 그리고 진공관앰프는 부모님 댁에 가져다 놓으려고 하는데 박스가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알리에서는 50장 보관이 된다면서 대략 8000원에서 12000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재질이 패브릭에 안쪽에는 하드보드지 정도 넣은 것 같아서 여러 개를 쌓거나 그 위에 다른 짐을 올려 놓으면 찌그러지거나 하중을 그대로 받을 수가 있겠더라고요.
엘피를 보관하려면 가로 세로가 최소한 33X33은 되어야 하겠더군요. 다이소와 이마트 그리고 홈플러스를 다녀본 결과 다이소에는 맞는 사이즈의 물건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이마트에는 12800원짜리 구디 수납박스가 있더군요. 52리터짜리인데 대략 110장 정도 들어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뚜껑이 닫히기는 닫히는데 간신히 닫혀요. 한쪽이 쪼끔 저항을 합니다.
홈플러스에는 브리다 그란데라는 69리터짜리 박스를 99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사이즈가 60X40X34입니다. 34가 아랫면의 폭이예요. 그래서 들어가기는 딱 맞게 들어가고 높이는 충분합니다. 기장이 더 기니까 140장 정도 들어가고요... 다만 박스세트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더블판은 들어갑니다. 박스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폭에 여유가 조금 생깁니다. 여기다가는 신발용 물먹는 하마와 곰팡이 방지제를 양쪽으로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것 10개 사서 넣고 박스세트는 별도로 가져다가 두어야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골칫거리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가 되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