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음반을 거쳐 LP로 이어지는 내 음악감상의
여정은 끝없는 설렘의 연속이다.
무작위로 꼽아놓은 LP랙에서 한 장을 뽑는다.
그뤼미오 연주의 뷔에탕 Vn협주곡 5번이다.
뷔에탕과 그뤼미오는 MC보단 MM MI 식이
취향에 맞아 그라도 MI 카,트리지로 듣는다.
쿼드 44 포노앰프 - 데이븐 모노모노 20k옴
어테뉴에이터 - 쿼드 606mk2 - AR2ax 순서로
소리가 나온다.
AR2ax스피커는 잘 어울린다는 피셔 250T
리시버와 함께 사용했었으나 취향에 맞지
않아 내보내고 쿼드 세트에 물려 듣는다.
프리44는 포노앰프로만 사용하는데 요즘의
고가 포노 앰프만큼 안정된 소리를 낸다.
쿼드 44보다 비싼 데이븐 어테뉴에이터는
꽉찬 소리로 그만한 값의 보상을 하고 남는다.
**쿼드44 프리는 포노 입력을 조정할 수 있어
패시브 콘트롤러와 함께 포노앰프로 사용하기 좋음
(쿼드 34는 입력 조정이 없음)
**처음 시작 부분과 한두번 '툭-' 크게 나는 소리는
휴대폰 자체에서 나는 소리임.
오토 녹음 음량조절 기능의 이상이 아닐까 생각함
뷔에탕 Vn협주곡 5번 a단조
뷔에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a단조 op.37은 1858년부터 1859까지 완성된 작품으로, 뷔에탕이 브뤼셀 콘서바토리에 교수로 있던 친구 허버트 레오나드의 요청을 받아 작곡한 브뤼셀 콘서바토리의 한 경연대회용 작품이다. 후에 뷔에탕 자신도 그곳의 교수로 임명된다.
작품의 성격은 경연에 참가하는 학생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곡 자체로서 장점이 많아 전에 작곡한 4번 협주곡보다 인기가 좋았다.
이 곡은 그레트리 협주곡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아다지오 부부분에 그레트리의 멜로디 하나를 인용했기 때문이다.
본래 이 작품엔 느린 악장이 없고 첫 번째 악장과 피날레 부분에 카덴차가 한 번 씩 들어가 있었으나, 뷔에탕은 곡 구조의 발란스를 맞추고 표현의 범위를 늘리기 위해 나중에 아다지오 악장을 추가했다.
그렇게 다시 느린 악장을 추가했지만 이 곡은 단악장의 곡처럼 휴지부가 없이 악장이 계속 이어진다.
세련된 도입부의 관현악은 A단조의 전형적인 비가적 분위기를 풍기면서 세 개의 힘차고 뇌리에 남는 주제들을 거느리며 진행하다 평온해지면서 진정되는 듯이 가라앉는다.
처음엔 바이올린이 묵직하게 상승하는 아르페지오로 시작하다가 이내 혈기 넘치는 비르투오소로 넘어가 독주 바이올린 연주자의 손 안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오케스트라의 제시부는 긴장감 넘치는 첫 주제를 연주하며 발전부로 이어진다.
밝은 페시지로 조바꿈을 하면서 C장조의 서정적인 두 번 째 주제로 계속된다.
정열적인 발전부가 독주의 현란한 테크닉을 앞세우는 바이올린과 함께 나타나고, 오소독스한 재현부가 뒤따르며 독주 바이올린이 혈관속의 불꽃같은 반주와 함께 코다를 마감한다.
오케스트라는 카덴차를 위해 연주를 멈추고, 카덴차가 오프닝 주제와 함께 시작해 장대한 다성악적 명상으로 발전하는데 단순히 곡을 치장하는 것이 아닌 첫 번 째 악장의 선율 위에 흐르는 폴리포닉한 명상이다.
몇 개의 마디를 오케스트라가 아다지오와 연결시키고 바이올린이 오케스트라의 숨죽인 피치카토의 반주 속에 거의 오페라의 솔로 같은 노래를 한다.
곡은 C장조로 변주되어 계속되는 아름다운 멜로디는 뷔에탕이 앙드레 그레트리의 오페라Lucile에 나오는 아리아 ‘가족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나?’(1815-1830년 프랑스 1~2차 왕정의 비공식 국가)에서 인용한 것이다.
연민을 자극하는 여러 에피소드(여기선 전체적으로 목관 악기들로 악보가 이루어짐)를 거친 후 그레트리의 멜로디가 A장조로 변조되어 나타나다가 오케스트라가 A단조 피날레로 빠르게 이끌어간다.
알레그로 콘 푸오코 표시가 되어있는 이 부분은 곡의 어떤 악장보다 활기차고 장엄한 코다로, 첫 번째 악장의 주제들을 암시하는 듯 잠깐 연주되다 곧 당당하게 곡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 lp 들을때 하여간 ls-430은 mc mm rca 짹꽃는데가 같고.. mc mm 선택하는 셀렉터가 앞에있어서.. mm카트리지에 mc모드로 듣습니다!! (야간에 주로)
낮에는 mm카트리지에 mm모드로 듣구요!!
소리가 예술이네요! 멋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