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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40302_094404537.jpg : 바흐의 커피칸타타  BWV  211

 바흐의 커피칸타타는 너무 유명한 곡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바흐의 음악은 종교적이고 심오한데, 이 곡은 밝고 풍자적이며 희극적입니다.

원래의 제목은 "Schweigt Stille, Plaudert Nicht'(조용히 하시고, 잡담하지 마시기를)입니다.

세속칸타타로,  스토리의 배경을 설명하며 가사에 치중하는 '레치타티브'(Recitativ)와 주인공의 심정을 표현하며

선율을 강조하는 '아리아'(Aria)를 번갈아 사용하며, 10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곡은 라이프치히의 커피하우스 '찜머만'에서 대학생 아마추어 연주단인 'Collegium Musicum'이 바흐의 지휘아래

연주하였습니다. 커피를 마시려는 딸과 이것을 말리는 아빠의 다툼을 그린 것으로, 결국은 딸이 이기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지요. 1734-1739년에 라이프치히에는 커피를 즐기는 여성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문화와 예술, 커피는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바흐에게도, 이러한 흥겨운 분위기의 음악을 작곡하는 일면이 있었다니, 인간적으로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바흐의 커피  칸타타가 수록된 LP를  구입해서 한 번 들어보세요.

  • profile
    nami 2024.03.02 04:12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셨으니..
    바흐의 음악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발랄하면서도 유머가 넘치는 이 커피 칸타타는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시는 가정에서도 커피를 금하는 시기였고,
    여성들은 커피 바에 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이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여성이 아니고
    카스트라토나, 카운터테너의 남성 가수가 불렀다고 합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4.03.02 08:42
    1730 년대 당시에는, 커피가 여성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정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딸의 건강을 염려한 아빠는, 커피를 못 마시게 하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마침내 딸이 커피 마시는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막을 내리는 노래이지요. 당시 커피는 독일에서 고가 수입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 특히 에소프레소를 집에서도 즐겨 마시지만, nami님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추가 설명 감사합니다.
  • profile
    nami 2024.03.04 17:48
    저는 옛날엔 잘 듣지 않았던 작곡가들이 있었습니다.
    바흐, 리스트, 바그너였지요.
    리스트, 바그너는 끝내 친해지지 못하고 지금은 현대 음악으로 넘어왔습니다.
    바흐를 한 때 좋아하지 않았던 것은 그의 대위법적 선율에 의한
    반복되는 선율의 지루함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바흐의 커피 칸타타는 좋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는 믹스 커피이며 매일 점심 후 한잔 마십니다.
    언젠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믹스 커피를 몇 개월 마시고는
    평소 좋지 않던 간 수치가 개선되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30년 넘게 믹스커피를 좋아합니다.
    절은 시절부터 다니는 소화기내과, 순환기 원장님들 두 분도 믹스커피를 마시더군요.
    제가 위가 약하니 원두커피는 마시지 말라면서 하루 두 잔까진 괜찮다 해서 지금껏 애용하고 있습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4.03.05 03:37

    저의 손위  친척분도, 생전에 서울을 나오시면, 한 아름 믹스 커피를 구입하시고 미국으로 돌아가, 본인 병원에도 비치 해 두고, 손님께도   드리고 자신도 즐겨 드셨습니다. 하와이에는, 코나 커피라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있는데도, 믹스 커피의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면 커피의 종류나  브랜드, 만드는 방식 등이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믹스 커피를 즐기시면, 건강도 저절로 좋아질 것입니다.

  • ?
    정기운 2024.03.14 06:09
    아버지가 딸은 못이겨요! 이긴다고 해도 딸이 청출어람! 더 능력이 탁월해서 못 이기는 것뿐!
  • profile
    사슴아저씨 2024.03.17 06:27
    이 세상의 '청출어람' '빙한어수'의 딸들 때문에, 모든 아버지들이 힘드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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