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기기에 관심이 더 많은 걸까?
옛날 기기가 귀하고 비쌌던 시절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 없었으므로.
그러나 지금은 매우 저렴한 기기로도
훌륭한 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수 십년 클래식을 들었지만 지금은
음악을 가리지 않는다.
국악, 팝 음악, 월드뮤직, 가요 모두 좋다.
클래식 음악을 주로 올리는 이유는
가지고 있는 LP음반이 클래식 뿐이고,
가장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악을 들려주는 기기도 가리지 않는다.
LP, 디지털 기기를 가리지 않는다.
값싼 것이든, 비싼 것이든 모두
차별 없는 음악을 들려준다.
퇴원후 음악으로 폭식하는 나날이 행복하다.
그 이후에도 오디오 기기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오디오 초기의 기억과 영향도 없는 개선을 과대 포장하는 업체의 선전 광고와 위약효과 때문이겠죠.
사람들 중에 40%전후의 사람들이 위약효과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과장광고의 효과에 속는 것이죠.
또 하나의 이유는 오디오 기기는 다른 취미와 달리 돈으로 해결된다는 점입니다. 돈을 많이 들인 사람에는 개나 소나 사용하는 싸구려 기기가 비싸게 준 자기 기기와 같다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겠죠.
모든 오디오와 음향에 관한 청취테스트는 double blind test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위약효과를 방지하는 방법이죠.
청취를 하는 사람이나 실험을 수행하는 사람 모두에게 감추어 져야 하고, 테스트하는 소리와 비교하는 소리 간의 차이를 5단계 점수로 체점하는 방식이죠.
비교하는 소리 중에는 동일한 소리도 있어서, 같은 소리에 대한 비교 체점결과도 청자의 특성을 파악하는 자료로 사용합니다. 같은 소리일 수도 있으니 소리가 달라졌다고 치팅을 할 수 없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테스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