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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2253.jpg

..........................

나는 무너지는 둑에 혼자 섰다

가슭에는 채송화가 무더기로 피어서

생의 감각을 흔들어 주었다

                      생의 감각 -김광섭

 

밖엔 장마임을 실감케하는 비가 억쑤로 퍼붓고 있습니다

창밖의 풍경들이 비에 까무룩하게 잠겨가고

코끄티에 보이는 감나무가 퍼붓는 비에 이파리를 떨고있는 거시기한 오후입니다

 

어제 다소 햇볕이 보였던터라 쌔빠지게 자전거 타고나서 늘 가던 카페에서 아이스 커피 한 잔으로 수분 보충을 하다보니

화단 저쪽 귀퉁이에 핀 새빨간 채송화 꽃 하나가 정말이지 생의 감각을 흔들어 주는것 같았어요

무너지는 둑에 혼자 있는것 같은 기분은 아니었지만....^^

 

날씨 따라 흐렸다 갰다하는 기분은 장마철이라 그러려니 밤이면 음악 몇곡으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빌린 카트리지라 함부로 다룰 수 없기에 상태가 좋은 음반을 골라 들어보려고 음반 꽂이를 부지런히 뒤지다보니

묘한 음반이 나왔습니다

모짤트 바협 3번 ,4번

사진에 보이는 음반이 그것인데 70년대쯤에 발매된 음반일까요 아니면 60년대......?

제가 LP를 구매하기 시작한게 80년대 초반부터였는데 그 때는 이런 형태의 자켓은 아니었습니다

알맹이를 꺼내보니 맨눈에 보기에는 깨끗한데 섬세한 바늘로 플레이 하기에는 좀 께름칙하여 그냥 보고만 있습니다

예전 빽판 생각이 나서 그렇습니다

 

 

1000002255.jpg

AUDIO TECNICA에서 맹근 헤드쉘입니다

요즘 어쩌다보니 헤드쉘에 삘이 꽂혀

이것 저것 사용해 봤는데 이 헤드쉘이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일단 보기에 안정감이 있어보이고 중국산 짝퉁이 아닌게 확실하고, 소리는...기분상 더 좋은것 같기도하고...

이런 애매모호한 장점이 있지만 확실한건

무게 선택의 폭이 넓다

(11g, 13g, 15g, 18g 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헤드쉘의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헤드쉘에 장착하는 길이에 따라 카트리지의 트래킹 각이 달라지므로 고정형 톤암일 경우 거기에 대응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유용할 듯 싶습니다

단점은....값이 비싸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리는 글입니다만  혹 홍보로 비쳐진다는 지적이 있으면 바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비에 갇혀 꼼짝 못하는 날 이런 저런 씰데없는 이야기였습니다

 

 

  • ?
    qnfndmsdhr 2023.07.12 03:49

    구하기 쉽지 않은 음반 아닌가요???
    저는 지노 프렌체스카티의 연주를 많이 좋아합니다.
    특히 파가니니,생상 그외 소품들은 많이 들었지만 모짜르트는 아직 들어보지 못해 궁금하네요.

     

  • ?
    지압봉 2023.07.12 21:02
    자세히보니 70.6.6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원판은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발매한것인데 이 음반에는 어디에도 그런 표시는 없고
    오스카 레코드라고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 ?
    qnfndmsdhr 2023.07.12 22:51

    제가 보기엔 50년대 후반에 나온 모노음반 같은데

    스테레오로 표기되어 있네요. 이 시기가 애매하긴 하네요.

    58년 경에도 스테레오가 있으니~~//
     

  • ?
    qnfndmsdhr 2023.07.12 23:18
    궁금해서 찿아보니 cbs에서 스테레오 녹음을 위해 콜롬비아심포니를 1958년에 창설했다 하네요.
    부르노 발터가 58~61년까지 재임했으니 스테레오 맞겠네요.
    근데 제가 가진 지노 프렌체스카티 소품집에는 콜롬비아심포니가 협연하는데도 모노럴이라고 표기되어 있어
    이 시기엔 혼재되어 있었나 봅니다.
  • ?
    지압봉 2023.07.13 19:15 Files첨부 (1)

    zino (2).jpg

     

    이것이 콜롬비아에서 발매한 오리지널반 같습니다

    제게 있는것은 거의 빽판 수준이 아닌가...짐작됩니다~^^

  • ?
    qnfndmsdhr 2023.07.13 19:49
    마침 지인이 부르노 발터 10장짜리 염가반cd(membran)을 가지고 있어 들어 볼 기회흫 가졌습니다.
    위 음반이 5번째에 수록되어 있네요.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cd임에도 엄청 부드러우면서 풍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번의 아다지오 악장에서 바이올린 소리가 무척이나 고아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덕분에 또 하나를 듣게 되였네요^^
  • ?
    지압봉 2023.07.14 01:33

    qnfndmsdhr님 덕분에 오히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연주를 진지하게 들어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SPU로 카트리지를 갈아끼우고 자켓에 보이는 마초(?)적인 사진 때문에 좀 묵직한 연주를 상상했건만
    상당히 유려하고 살짝 여성스러운 연주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침압 4g으로 디립다 눌러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 밖으로 음반 상태는 좋았습니다
    빽판 수준의 판 상태를 염두에 뒀었는데......^^
    그저껜가..... 자주 들르는 헌책방에 모짤트 CD가 있길래 집어 들었습니다
    타카코 니시자키....모바협 3,5번
    단돈 2천원.....낙소스 발매 CD였습니다
    소심하다 느껴질만큼 조심스럽게 연주하는게 눈에 보이는듯 했습니다만 그런대로...멜로디 라인이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저런 연주를 듣다보면 제게도 기준 비스므리한게 생기겠지요~
    짧은 댓글에서도 많은걸 배웁니다~

  • ?
    qnfndmsdhr 2023.07.14 06:27
    spu로 듣는 바이올린 소리는 얼마나 좋을까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골드링 저렴이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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