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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ay에서 우연히 멋지게 만든 승압트랜스(SUT)를 하나 보게 되었다.

외양만으로 보아 '작품수준'이어서, 마음에 들었지만, 성능이 어쩔지 걱정되었다.  회사가 아닌 DIY 트랜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Hammond Case로(캐나다) 외양을 둘르고, 단자를 Audio Note RCA Plug을(영국)  사용하고, wiring한 손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Peanuts  AMPEX 트랜스포머를(독일),  SUT용으로 전환해서 사용한다는 발상도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2-3일 생각하다가, 구입을 결정했다.

 

 매입 후  이 트랜스의  작업을 하신 분이 누구인지 물어보니, 아르헨티니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VOIX AUDIO를 운영하던  장인이(Federico Moreno), 2021년    10.25 제작한 것으로, 이 분은  몇 개월 전에 아쉽게도, 세상을 떠나셨다는 것이다.

판매자의 말로는 '솜씨가 좋은 진정한 장인'( a true artisan of the craft)이라는데,  외양이 참 아름답다.

 

아르헨티나 장인의  AMPEXSUT.jpg

 

유작이 한국까지 오게되니, 이것도 '오디오 인연'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 profile

    https://www.facebook.com/VOIXAUDIO/posts/pfbid01SvcVMnrfxqQMyawHPr6yhE7TF6DczecbXiouPhi6BxtJuQLWApg7tYbbSqDXJzFl

     

      Trafos Day: These Ampex were an old open tape mic interface. They can be used as a step up to MC capsules. They provided me with the materials, and I took  care of giving it shape. -장인이 자신의 Facebook에 남긴 작업일지-(스페인어 표기를 영어로 번역)

     

    Día de trafos: estos Ampex fueron interfaz de micrófono de un viejo cinta abierta. Se pueden usar como step-up de cápsulas MC. Me proveyeron de los materiales, y me ocupé de darle forma.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VOIX audio 2021년 10월 25일 ·
     
     
     
  • profile
    비가온다 2023.05.16 23:19 Files첨부 (1)

    고급지게 보입니다.

    조금 궁금해서 계시 사진을 자세히 보고 구글에서(ampex 458 0100 10 stepup transformer) 검색을 해봤는데, 임피던스 비율이 조금 높다고 생각이 되네요

    (주는쪽 임피던스보다 받는쪽 임피던스가 높아야 된다고 알고있는데 틀릴수도 있어 그렇다 카드라 정도로만 댓글 답니다.)

    배선이야 제작자가 제일 좋았을것으로 판단되는 배선일테니 내가 하는 방식과 다르다고 해서 언급할 사항은 아닌것 같습니다.

    ampex458.png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6 23:30
    이 트랜스의 제작을 의뢰한 분이, 상당히 음악의 멋을 아는 분 같았습니다.
    자신의 instagram에 'More Audiophile, Less Gearphile'이라고 모토를 정해 놓고, 자신을 'Spinning Barrister, Spinner in Buenos Aires'라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음악의 본질에 보다 가깝게 살려는 분이 기획한 것이니까, 트랜스에도 전 주인의 성품이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9 22:20

    기술적인 것은 제가 문외한이라 모릅니다. 브라질의 트랜스 전문수집가가, Ampex Peanuts Trans에 대하여, MC SUT 부품으로 상당한  호감을 보였고, 소중한 부품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트랜스는 Ampex를 위해 서독의 Beyer사가 제조한 것인데, Ampex Microtan Miniature Unit으로,  통상 Peanut       (땅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트랜스는 결선방식에 따라, Boost Ratio비율도 1:30까지 늘일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저로서는 외양이 근사해서, 처음 사용해 보려는 것이고, 판매자도 제작자도, 사회적으로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어서, 믿고 사용해 보려는        것입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20 01:02

    저의 Ampex step up transformer의 type No는 458 0100 10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Output Impedance가 15k ohm인 Line Transformer입니다.

    MC SUT로 사용되는 Ampex type로, 458 0044 01(1:18), 458 0199 01(1:25) 2종류가 검색되는데, 458 0044 01이거나 아니면, 다른 유형의 No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Gain Ratio를 사용자가 1:15로 적시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모두 Tape-Head Trans나, 150-250 옴의 마이크로폰에     사용되던, Low Impedance 용    트랜스입니다. MC 카트리지용 SUT로 사용할 경우에도, 4-16  ohm의 낮은  임피던스 카트리지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
    moo9 2023.05.16 23:27
    방장님의 MC시스템 추진 용단에 무한한 경의와
    고귀한 승압트랜스 득템을 진심으로 경하드리옵나이다.
    그리고 빠른 시일내 좋은 mc카트리지 영입을 앙망하오며
    근처에 계시면 구하실 동안 저의 개떡 같은 카트리지라도
    빌려드렸을텐데 여의치 못함이 못내 송구하옵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6 23:35
    사실 저는 MC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 사업을 반석에 일구어 놓은 다음에, 천천히 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우선 지식을 갖추고, 하나씩 필요한 부품을 마련할 계획이었는데, 먼저 시작을 해놓고, 깊이있는 운영은 차후에 시도해 해 보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 되었습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7 00:50 Files첨부 (1)

    sut2.jpg : 아르헨티나 장인의  SUT(승압트랜스)

    RCA PLUG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7 00:52 Files첨부 (1)

    sut3.jpg : 아르헨티나 장인의  SUT(승압트랜스)

    Wiring
  • ?
    moo9 2023.05.17 03:36

    아차차!
    저는 턴테이블 ↔ 승압트랜스 ↔ 포노앰프(앰프) 이렇게 접지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턴테이블 ↔ 승압 한쪽만 접지를 해서 험이 발생하면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접지선이 없으면 일반 전기줄 적당히 짤라서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이거 개뿔도 모르는 내가 왜 나대는거지?)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7 04:12

    위의 배선이 접지가 되지 않은 상태인지요?
    Hum이 발생하는 경우 지혜를 빌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전에 산업용 차폐 트랜스를 2대 미국에서 들여와, 오디오용 차폐 트랜스로 개조한 적이 있었습니다(감압 차폐트랜스)
    한 대는 프리앰프용, 다른 한 대는 파워앰프용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조하시는 분은, 접지를 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트랜스의 별도 나사 부위에, 한 가닥 선을 뽑아, 접지를 각각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작용없고,   Hum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승압트랜스는 RCA Plug 윗 부분에 특이하게 한 줄 동판을 걸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도 넓은 동판이 있습니다.
    이것이 접지를 위한 보조장치 아닐까요?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22 22:03

    DIY로 승압트랜스를 제작하는 경우에, 하나의 동선으로 Ground를 포함한 4개의 단자를, 일자로 연결하는 방식을, 더러 사용하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그리고 해당 단자의 Primary 입력과 Secondary 출력을 ,트랜스에서 결선하여, 최종출력단자로 각기 내 보내는 구조로, 연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
    서마지기 2023.05.17 07:37
    배선한 것을 보니, 그라운드 처리에 고생한 것이 보이군요. 쉴드가 필요한지와 그라운드 루프의 문제점이 보이지만, 험 없이 동작한다면 문제없겠죠.
    중요한 것은 트랜스의 특성입니다. 트랜스의 표면에 모델 번호가 있을 것이니, 그 모델 번호로 규격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7 15:12
    네 감사합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8 07:30

    이 MC 승압트랜스를 만드신 분의 성함이 Mr. Federico Moreno입니다.
    Facebook에 직업을 'Audio Designer'라고 쓰셨네요.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하셨는데, 오디오 취미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link 연결한 부분을 검색해보면, SUT의 제작공정과 동영상 사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몇 개월 전에 고인이 된 이 분을, 판매자는 '진정한 기술력을 가진  예술가적  장인'( a true artisan of the craft)으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저는 기기의           겉 모습만  보고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내실도 괞챦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멋쟁이들이 많거든요.

  • profile
    유니할배 2023.05.18 20:25
    트렌스는 모르지만,
    배선 한 걸보니 초보자입니다.
    사용이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8 21:52

    아, 녜.....Facebook에 동영상이 나오는데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판매자도 '중역대에서 멋진 소리'가 나고 달콤한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고역에서는 약간의 roll-off가 있다는 얘기를 덧붙였습니다.
    브라질에서 25년간 약 4000종의 트랜스를 수집했던 분이, 이 종류의 트랜스를 '극찬'을 했네요.
    구하기 어렵고, 따뜻한 소리가 좋다고 합니다.
    판매자가 성품으로 보아, 속일 분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배송 중에 있어서, 도착하면 시험해 보고, 문제가 있으면 '유니할배'님  찾아 뵙겠습니다.
    그리고 새로 이사를 하셨나 궁금합니다.
    좋은 곳에서 자리를 잡으셔야 할 텐데요.

    고맙습니다.

  • ?
    다이아몬드 2023.05.19 02:55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젊은 시절 사진과 똑 같은 트랜스를 써본 경험은
    승압비가 너무 적어 대 편성엔 별로고
    바이올린, 첼로 소나타는 부드러운 소리였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생각됩니다.
    아마 승압비가 10배(?) 쯤 생각됩니다.
    좋은 트랜스는 승압비가 약 30배 쯤 되고 소리가 왜곡 없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제 경험담이니 그냥 읽어주시면 합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9 04:36
    네.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용자 말로는 승압비가 15:1이고, 다른 전문가의 측정은 18:1 정도로 추정합니다.

    제가 아직 MC 승압트랜스에 대해서는 정리가 되지 않았는데, 어느 업체 전문가 CEO의 말을 빌리면 'SUT는 왜곡 덩어리이니까, 이것을 없애는 것이 가장 좋다'고 주장을 합디다. 그렇다면 사용하더라도 최소한의 조건을 달아, 승압비를 낮추어서 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요?
    예를들면 승압비 6:1을 쓰되, MC의 Output Voltage를 0.8mV 정도로 해서, 매칭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의 막연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승압비 30:1에서는 상당한 왜곡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승압비 80:1의 트랜스를 파는 사람에게 이 점을 물어 보았더니, 승압비가 그렇게 큰것이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주장 하시더라구요......
  • ?
    다이아몬드 2023.05.19 07:53
    승압비가 6:1 정도면 MC 모노 카드리지에도 역간은 적을것입니다.
    또 말씀하신대로 승압비가 크면 험이나 왜곡된 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압트랜스가 까다롭더군요.
    승압비가 작으면 힘이 없고 크면 음이 찌그러지고 ,
    그래서 검증된 승압트랜스로 매칭을 잘 해야 한다는것이 저의 경험입니다.
    80:1 트랜스는 음악소리가 제대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 profile
    nami 2023.05.19 02:28
    저런 종류의 트랜스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고역은 깎이고 중역대는 부풀어 풍윤하게 들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19 02:53

    네. 전 사용자의 말을 빌리면 'produce nice middle frequency '라고 했으니, 기대를 해 봅니다.
    그런데 소리는 모든 것의 총화(합계)이니까, 어디서 무슨 소리가 나든, 한 서너 발짝 떨어져서 '음미'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금 MM소리도 과분한데요, 이전의 라디오 듣던 것에 비하면, 조금 사치(?) 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20 04:58

    이 트랜스를 제작한, Mr. Federico Moreno를 Facebook에서 추천한 사람으로

    -Mr. Fernando Lix Klett가 그의 연주 녹음을 ,헤드폰으로 테스트 해 보는 Genelec 8320을, Federico가 시행해 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여
    추천을 했습니다. Mr. Fernando Lix Klett는 아르헨티나 인기 POP Rock 그룹인, 'Cesar Banana Pueyrredon Group'에서 전직 Drummer로 활동
    했습니다.

    -Mr. Oscar Norberto Zuccolo가, 자신이 일하는 사원 주주회사 'Fundacion Equidad'의 오디오 시스템을, Federico가 성실히 설치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Federico를 추천했습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20 19:55

    MC SUT용으로 사용하려는 이  Ampex Trans는, 원래 Ampex 350/351 Stereo Reel Recorder에 부착된 것으로(R2R; Reel to Reel Tape Recorder),     상당히 구하기  어려운 것(a pretty rare bird)이라고,  해외 수집가들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방송, 녹음 장비 등 고급 기종에 이 트랜스가 상당수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20 20:28

    전설적인  Recording Engineer인  'Rudy Van Gelder와 Ampex 300'의 Reel Tape Recording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5.27 19:00

    https://www.instagram.com/p/CrjnRm_ufky/?igshid=MzRlODBiNWFlZA==

    이 SUT를 제작의뢰한 아르헨티나의 오디오애호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녹음을 보내왔습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6.06 22:22

    Federico의 SUT는 실물을 보니, 아주 작고 아름다운 SUT입니다. AMPEX의 트랜스가 실물 땅콩만큼, 작은 봉오리이네요. 마치  공예품 같습니다.
    턴테이블의 포노선의 접지선을, SUT 중앙 밸브에 연결하니, noise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실효성을 감지할 수 있는, MC 카트리지를 매칭해야, MC와 MM의 차이를 확실히 식별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일본에서 Japanese  Audio Art라고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Coral Audio MC-8을 구입하였습니다. 전압 0.25mV, 임피던스 6옴이어서 1:15 승압비의 AMPEX SUT와는 매칭이 맞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MC Sound를 들어보니, 부드럽고 체를 친 듯한 중음과 낮은 저음의 뉴앙스를 잘 표현합니다.

    고음의 영역, 화려한 대편성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일단 마음에 드는 SUT와 MC 카트리지 하나는 장만했네요.

     

    -대편성곡으로 생쌍의 Symphony No.3 Organ을 들어보니 들을만 합니다. 다양한 악기의 다채로운 음들이 각기 조화롭게 들리고, 다이나믹을 추구하는 부분과 디테일이 중요한 부분을, 왜곡없이 표현해 줍니다.  다른 곡으로  Hugo Alfven의 Symfoni NR 2 D-maj, op. 11을 들어봅니다. 흐름이 유려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무리없이 표현합니다. 여러 악기의 소리가 뒤섞이는 부분도 청음에 괞챦습니다. 섬세한 현악기의 저음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격랑의 고조부분도 두툼하고 좋습니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Romanze G maj, OP.40을 들어보니, Karl Suske의 장인적 바이올린 스킬을 남김없이 전달합니다. 현악기에 이 SUT가 적합하리라 예상했지만, 역시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음이 부각되는 곡으로,  소프라노 Edita Gruberova의 모차르트 아리아를 들어 보았습니다. 이미 전 주인으로부터, 고음에 roll-off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원래 테너나 소프라노의 high C나  high D가 등장하는 어려운 곡목들은, 아리아를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자연히 긴장될 수 밖에   없고, 편하지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천정을 뚫고, 고점을 통과해야 할 지점의 직전에서, 소리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조금 받게 됩니다. 아마 이 고점은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을 우리가 욕심내어 표현할려고 하고, 들어 볼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Gabriel Faure의  Requiem, op. 48,  IV 'Pie Jesu'를  소프라노   Kiri Te Kanawa가 부른 음반을 들어보니, 의외로 고역부분이 매우 아름답게 들립니다.   전혀 roll-off의 느낌이 없습니다.  고역의 소프라노 아리아를 들으면서,  Dramatic Coloratura Soprano인  Edita Gruberova의 음색감상에는 이 SUT가   한계를 들어내지만, Lyric Soprano인 Kiri Te Kanawa의  고역은,  천사와 같은 음색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느낌입니다.  참 다행입니다. 특정  소프라노의     음색은 잘 소화하네요.

     

    -모든 소리를 다 잘내는 SUT도 MC 카트리지도, 아마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만하면  음악 듣는데는  큰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6.17 20:14
    로씨니의 '알제리에서의 이탈리아인 서곡'을 들어보니, 낮고 빠르고 경쾌학 곡의 재생도 괞챦습니다.
    역동적으로 힘을 주는 부분의 처리도 훌륭합니다.
  • ?
    서마지기 2023.06.17 22:10

    소프라노가 낼 수 있는 최고 고음은 피치로 2.5kHz정도이고, 8kHz면 대부분의 소리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대부분의 카트리지도 다 문제가 없습니다. 그 이상의 주파수 성분은 침이나 호흡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음성으로는 고음 특성을 알기 힘듭니다. 아주 강한 고음에서 치찰음이 강하게 나타나는 정도이죠.
    바이올린 음은 20kHz이상을 낼 수 있어서, LP의 고음을 테스트하기에는 바이올린 소리가 좋습니다.
    먼저 올린 글을 수정하려고 보니 새로 올린 댓글이 있어서.........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6.21 06:19

    아, 네. 고음은 바이올린 소리로 체크를 하는 것이 음성보다 더 적합하군요.
    영국의 소프라노 Alison Pearce의 celtic song을 들었는데, MM과 다른 아름다운 소리가 나서, 감명이 깊었습니다.
    바이올린으로 집중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프라노의 소리는 음악적으로는 고역일지 몰라도, 오디오 세계에서는 중역에 속한다는  글을 쓰신  오디오평론가가  있네요.

  • ?
    서마지기 2023.06.22 09:42
    카트리지는 2가지의 특성이 있습니다. 어떤 소리라도 잘 재생해 주느냐는 성능과 음질입니다.

    카트리지는 특성상 강한 고음을 재생해주기가 힘듭니다. 특히 가장 안쪽 트랙에서의 강한 고음을 재생할 때 큰 찌그러짐과 주파수 특성이 나빠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 것을 피하기 위해 침압을 높이고 바늘의 팁을 가늘게 만듭니다. 바늘의 마모가 심할 때 고음에서의 재생능력이 나빠지는 현상이 크게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가 있는 지와 바늘의 마모가 심한 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테스트용 디스크를 틀고 측정하는 것이나, 테스트 디스크가 없으면 내측에 강한 소리로 녹음된 바이올린 소리로 간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고음이 강하게 녹음된 판이 있어야겠죠.

    음질은 재생능력과 찌그러짐율과 주파수 특성으로 정해집니다.
    음질의 테스트도 테스트용 디스크와 측정기가 있어야 하겠지만, 테스트 디스크가 없으면 기준이 될 수 있는 카트리지의 소리와 비교해 보면 되겠죠.
    조심할 것은 같은 소리크기에서 비교해야 합니다. 사람은 소리의 크기에 따라 소리를 다르게 듣습니다.
    기준 카트리지로는 주파수 특성이 좋고 어느 정도의 재생 능력은 있는 카트리지가 필요할 것입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6.22 15:55

    서 마지기님의 '고음 roll-off 측정'에, vocal보다는 violin이 적합하다는 말씀을 듣고, chatGPT의 AI답변을 들어 보았습니다.

    -정확한 roll-off 측정을 위해서는 특별한 시험기구, Audio Spectrum Analyzer, Pink Noise Generator, Signal Generator & Oscilloscope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악기로 측정하는 것은 불완전하지만, Cymbals, Violin, Piccolo, Triangle,Glockenspiel 혹은 Xylophone 등으로 roll-off의 정도를  파악 할  수 있다는, 똑똑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AI의 혁명시대입니다.

  • ?
    서마지기 2023.06.22 16:18
    바이올린 소리가 고음의 특성이나 재생 능력이나 바늘의 상태를 알기 좋다는 이유는, 연속적으로 소리가 나오고 화음이 있어서 소리 파악이 좋고 intermodulation distortion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강하고 높은 고음이 가장 내측 트랙에 있는 판을 찾아야겠죠.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6.25 19:52
    바이올린 곡이 수록된 LP2장을 roll-off 측정을 위해 청감해 보았습니다.
    내측트랙에 Vitali의 샤콘느(G단조)와 바흐의 소나타 C단조, 사라사테의 지고이너바이젠, 생쌍의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등이 수록된 것인데, 명확히 roll-off를 감지할 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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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마지기 2023.06.26 06:56
    내측 트랙에서도 바이올린의 고음이 잘 나온다면 아무 걱정 없이 음악에만 열중할 수 있겠군요.

    구하셨다는 Me97HE와도 비교해서 듣는 것도 재미나겠군요. Me97HE에 대해 여러 곳을 찾아보니, M97HE와 다른 M97xE와 같은 내장이라고 하는군요. 그러면 약간의 고음 롤오프가 있습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3.06.24 17:04

    이 트랜스의 외양과 소유자의 품성을 믿고, DIY제품 승압트랜스를 구입하였습니다.

    오늘 우연히 '오디오토론'의 151번 문항에서, 서 마지기님이 쓰신 '승압트랜스'에 관한 글을 접해보니, 트랜스는 전문회사에서 만든 것을 구입하고  사제(DIY)는 피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있네요. 이전에 제가 읽지 못했던 내용입니다.
    우연히도 제가 구입한 DIY제품이, 다행스럽게 정성을 다해 만든  만족스런 제품이기는 하지만, 저의 DIY 승압트랜스 구입 결정은 '낭만적이나 Risky한 것'   이었다는 평가를 스스로 하고 싶습니다.

    MC용 승압트랜스를 향후에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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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마지기 2023.06.25 05:41

    트랜스포머의 주파수 특성을 가청영역인 20Hz에서 20kHz까지 1000배 주파수 대역에서 평탄한 측성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성을 좋게 하기 위해 코일을 여러 층으로 나누어 분권으로 감아야하기에 많은 수작업이 들어갑니다. 그 때문에 비싸지는 것이죠.

    설계에서 코어의 크기와 재질을 정하고 그 크기와 특성에 따라 부하 임피던스에 맞는 권선수가 정해지고, 사용 최고 주파수에서의 특성을 좋게 하기 위한 구조의 분권 구조를 정하고, 수차례 실제로 감아서 특성을 확인해 정해서 생산됩니다.

    부하 임피던스가 달라지면 완전히 다른 용도가 되어 특성이 재대로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 것은 유명한 회사 트랜스가 설계에서 더 좋게 했다면 더 심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부하 10kHz용 마이크용 트랜스를 포노용 47kHz에 연결했다면, 권선수의 부족으로 저역 한계가 4.7배 놓아집니다. 20Hz부터 사용 가능한 트랜스가 94Hz부터 사용 가능한 트랜스가 되어 저음이 죽어버립니다. 고음도 좁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좋지 않습니다. 필요이상의 과다한 권선으로 내부 저항이 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죠.

    모든 트랜스는 사용용도와 사용조건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그 용도와 조건이 다르면 형편 없는 물건이 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그 용도로 만들어진 트랜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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