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들어보셨을까요..?
아주 귀한 노래,
아주 아주 슬픈 노래입니다.
작자 미상의 안달루시아 옛노래..
*노래 - 빅토리아 데 로스앙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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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들어보셨을까요..?
아주 귀한 노래,
아주 아주 슬픈 노래입니다.
작자 미상의 안달루시아 옛노래..
*노래 - 빅토리아 데 로스앙헬레스
![[꾸미기]KakaoTalk_20230426_223110973.jpg](https://enjoyaudio.kr/zbxe/./files/attach/images/14533960/828/549/015/5fbd3d9f6b6bdb927d879d127b26ecf1.jpg)
제가 가진 자료에서 요약해서 말씀드립니다.
아메리카를 포함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았던 스페인과 포루투갈계의 유대인들은 세파딤(Sephardim, Sephardi의 복수형)이라 불렸는데, 이 말은 구약성서(오바댜 20장: 세파라드에 살고 있는 예루살렘 포로들이여 너희들을 남쪽에 있는 도시들에 살게 하겠노라)에 나오는 한 지역의 히브리식 이름입니다. 히브리 랍비들은 이 미지의 땅을 스페인으로 가르쳤다 합니다.
세파르딕 노래(Sephardic songs)를 이야기 할 때. 사람들은 유대 사회에 흩어져 구전 형태로 전해오던 스페인 지방의 노래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올드 발라드와 러브 송을 포함한 이런 많은 세르파디타스 칸쵸네 노래들이 있는데, 이들은 정확한 연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 기원이 중세 스페인, 정확하게는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알려져 있지요. 안달루시아엔 기독교, 유대교 그리고 무슬릠 문화가 공존한 곳입니다.
따라서 사랑방에 올린 글에서 비교적 세세하게 말씀 드렸듯 이 노래는 작자 미상의 세파드릭 송이라 알려진 노래로만 저는 알고 있고, 그 이상은 제가 가진 자료로선 확인 할 수가 없군요.^^
이 노래는 궁정에서 부르던 Rosa das Rosas입니다.
세파르딕 음악이 플라멩고와 아랍리듬의 영향을 받은 기록도 있네요.
사랑의 노래, 종교적인 노래, 자장가 등 여러분야에서 세파르딕 음악이 발전했나 봅니다.
세파르딕은 유대교에서 가톨릭으로의 개종을 끊임없이 요구 받았고, 1492년 이후 이베리아 반도에 살던 10만-30만의 세파르딕이 결국은 이베리아 반도를
떠났다고 합니다.
제가 동영상 노래의 제목을 잘 못 올렸네요.
사슴아저씨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고
가사가 달라 다시 보니
제목과 작자를 노래와 다른
레코드판 라벨에 있는 그 다음 것을 썼습니다.
동영상 자막을 다시 입혔습니다.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고도
커다란 손잡이 확대경으로 보면서 하는데도
가끔 이처럼 실수를 합니다.
칸티가는 중세 스페인의 서정시를 말하지만
알폰소 엘 사비오의 산타 마리아 칸티가는
성모 마리아를 찬송하기 위한 곡이라고 씌어 있군요.
사비오가 직접 쓴 것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쓴 것들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올린 동영상은 사랑방에 올린 설명글 처럼
작자미상( anon )의 세파르딕 송 Como la rosa en la guerta 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슴아저씨님.^^
Como La Rosa 라는 세파르딕 노래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안달루시아는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 2번 가 보았습니다.
콜도바, 세르비아, 그라나다 모두 매력이 있는 곳이지요.
이번에 세파르딕 노래까지 알게 되어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음악 감상과 관련하여 '세파르딕의 예술성'이 있는 선곡으로, 저희 동호인들의 지식의 지평을 넓혀 주시는, nami님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유대인들이 스페인에 남긴 Sephardic Art Song은, '유대 음악의 특별한 유산'으로, 그동안 이스라엘에서 페스티벌도 열리고, 뉴욕에서도 일반에게 문화행사로 소개되고 했네요 . '장미처럼'(Como la rosa)의 가수로 알려진 Victoria los Angeles가, 여러 중세의 안달루시아 유대 음악을 부른 LP들을 몇 장 찾아 보았습니다.
'Como la Rosa'(장미처럼)는 중세의 세르파딕(유대-스페인인)이 남긴 서정적인 노래로, 꽃봉오리를 피어보지도 못하고 죽음의 문턱에 있는 소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심정을 노래한 것이고, 그녀가 병으로 겪는 고통의 어려움과 병상에(요람) 여왕처럼 누워, 병으로 앓다가 마침내 사라져 가야 하는 '삶의 덧없슴'을 노래한 슬픈 곡입니다.
nami님 덕분에 세파르딕 음악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깊은 지식을 나누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안달루시아의 Cordoba는 특별히 저희 가족에게는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호텔에서 동양인 부부를 처음 만났는데, 저에게 일본어로 말을 걸어 오셨습니다. 제가 영어로 한국인이라고 말하자, 놀랍게도 이 분이 한국어를 쓰시면서 인사를 청하셨습니다. 그 후에 저희 가족이 방문하는 곳마다, 우연히 마주쳐서, 총 4회를 스페인에서 만났습니다. 나중에는 하도 반가워서, 프라도 미술관 앞에서, 저희 가족과 함께 기념 사진도 같이 찍었습니다.
각자 따로 여행하는데도, 낯선 곳에서 서로 만난다는 것이, 우연이지만 신기했습니다.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의 저자로, 세계적인 석학인 고 이 정식 교수(필라델피아 명예교수)님과 사모님을, 스페인 여행 중에 여러 차례
여행자로 우연히 자주 마주친 인연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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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nso X 'El Sabio'는, 13세기 기독교 국가인 카스틸 왕국의 왕으로서, 안달루시아 지역의 무슬림 지역을 탈환하기 위하여 공격했지만, 문화적으로는 개방된 인물이었습니다. 무슬림, 유대인, 히스파니아 인을 모두 포용했습니다. '장미중의 장미'(Rosa das Rosas)는 기독교의 성모 마리아를 지칭하는 것 아닐까요? 꽃잎처럼 덧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성모님께 의탁 해야 한다는, 그리스도교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가 아닐까요? 아니면 유대인들에게 개방적이고 자유로웠던, 안달루시아의 무슬림 세계에서 살던 유대 민족이, 자신들의 애환을, 성모마리아께 바치는 옛날 노래(?)가 아닌가요?
저 나름대로 상상해 보았습니다.
무슬림으로 부터 스페인이 기독교국가의 세력을 되찾는 Reconquista가 1469년에 이루어졌고, Granada의 함락은 1492년이니까, Alfonso X 시대의(13세기) 서정시는 기독교에 뿌리를 두거나, 고대 유대인들이 부르던 음유 서정시를, 알퐁소 X 왕이 수집하였거나, 작곡하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추정을 해 봅니다.
멜로디가 아름다운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