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시다시피 spu g타입 csassic의 무게는 28.82g
여러 카트리지를 최소한의 조정으로 쉽게 바꿔 끼울 수 있도록
카트리지+ 헤드쉘의 무게를 SPU와 비슷하게 맞추는 작업을 했습니다
인생 좀 편하게 살아 볼 요량으로 시작했는디.... 또 다른 성가신 문제가 생깁니다

인생사 우째 살다보니 뜻하지않게 오르토폰 침압계를 선물로 받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 전에는 5g까지만 측정이 가능한 침압계를 쓰고 있었는데 침압 재는데야 문제가 없었지만
카트리지 전체 무게를 잴 수는 없었습니다
SME 3012 톤암의 뒷 무게추를 많이 움직이지 않고 여러 카트리지를 사용고 싶었던차에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는 말도 있는디
저울 생긴김에 평소 시도하고 싶었던 몇몇 카트리지 무게를 얼추 비슷하게 맞추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기준은 SPU G타입 카트리지의 무게.
오만군데를 다 헤집고 다녀서 무거운 헤드쉘을 구할 수 있는데까지 구했습니다
대략 18g~20g 정도의 헤드쉘이었습니다
거기에 카트리지와 훅업 와이어 그리고 고정볼트의 무게까지 저울로 측량하여 여러번의 조합끝에 대략 28g 전후로 죄다 맞췄습니다
그래도 무게가 많이 차이나는 넘은 스페이서겸 무게추까지 동원했습니다
한동안 진땀 나는 작업 끝에 마무리를 하고 나니 나름 후련하기는 한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는 좀 뻘쭘한 생각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건 그렇고 무게를 맞추고 나니 또 산 넘어 산이.......
헤드쉘 안에서 카트리지의 간격을 최대한 비슷하게는 맞춰 놨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넘이 있습니다
톤암 전체로 봤을 때 몇mm정도의 길이 차이만 생겨도 트래킹 각이 팍팍 달라집니다
우짜겠습니까
카트리지 갈아 끼울 때마다 톤암의 마운트 부분을 움직여 길이 조정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그래도 기왕 손대는 김에 마음에 걸리던 것 제대로 잘 조정하니 소리는 깔끔하게 좋아 지는것 같은 기분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무게를 일정하게 하는 방법은 그렇지요. SPU용 무게추를 따로 구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톤암의 위치를 SPU에 맞추고, 나머지 카트리지 바늘의 위치를 SPU와 같게 하는 것이 좋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