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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08:54

케이블 교체 두 번째

조회 수 2659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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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일 남은 테크닉스 1200 턴테이블의 케이블을 교체해주었습니다.

 

사용된 케이블 : Canare L-3C2VS 75옴 Flexible 동축 케이블 (67pf/m) 좌우 1미터 사용

커넥터 : Amphenol RCA 커넥터

PCB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호환 PCB

 

앞서 말씀드렸지만, 최신 카트리지에 대응하기 위해 캐패시턴스를 기존 케이블과 비슷한 값을 유지하거나

또는 더 낮추기 위함입니다.

 

이 턴테이블에도 앞서 교체한 것과 동일한 케이블이 장착되어있고,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 케이블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독일 셀러에게서 텔레풍켄 케이블이라고 구입했던 것입니다.

측정 장비가 없어서 정확한 값도 알 수 없으니, 테크닉스 순정 케이블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신호선이 PVC로 감싸진 형태)

KakaoTalk_20220918_225808410_07.jpg

 

기존 PCB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PCB로 교체합니다.

KakaoTalk_20220918_225808410_04.jpg

 

톤암케이블은 순정 그대로 이며, 포노 케이블은 Canare L-3C2VS, 외경 5.5mm입니다.

외경이 두꺼워서 중간에 그라운드 선을 연결하면 오히려 험이 떠서 원인을 찾아보니 이 곳에 있었습니다.

 

KakaoTalk_20220918_225808410_03.jpg

 

한쪽이 살짝 들려있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꽉 조여주면 저 브라켓 때문에 케이블이 눌리면서 선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발생해서 할 수 없이 느슨하게 조였습니다.

SL1200 케이블을 교체할 때는 4mm정도 케이블이 잘 맞고 그 이상은 저 브라켓을 제거 또는 느슨하게 장착해줘야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케이블 캐패시턴스에 따른 차이를 간단하게 테스트 해봤습니다.

 

사용 턴테이블 : 테크닉스 1200 MK2, 순정 케이블

연장 케이블 : Canare L-3C2VS 75옴 Flexible 동축케이블 약 1.1m, 커넥터 길이 제외, 커넥터는 암페놀 RCA

사용된 테스트 LP : Ultimate Analogue Test LP

http://www.yes24.com/Product/Goods/86686629?CategoryNumber=003

카트리지 : Audio Technica AT100E/G (권장 부하값 100-200pf)

포노앰프 : Realistic 32-1200B Mixer

 

아쉽게도 전체 캐패시턴스 값을 계산할 수는 없어 대략 가정해봤습니다.

믹서의 캐패시턴스 값이 메뉴얼에도 없고 구글에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서 대략 100-200pf로 가정

턴테이블 헤드쉘에서 포노 케이블까지 (순정상태) 약 110pf이내라 생각됩니다.

그럼 순정케이블을 장착한 상태에서 220-310pf

추가로 연결된 케이블이 약 1.1m로 케이블만 78pf가 됩니다. 커넥터 끝단에 달려있는 것까지

좀 여유있게 가정하면 95pf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315-405pf 정도입니다.

 

테스트 소스는

TRACK 6의 1kHz to 20kHz sweep at -20db, mono 입니다.

KakaoTalk_20220918_225808410_02.jpg

KakaoTalk_20220918_225808410_01.jpg

 

첫번째, 순정케이블의 결과 -50db를 기준으로 선을 하나 그었습니다. -40db 선 추가했습니다.

KakaoTalk_Photo_2022-09-19-12-36-33 001.jpeg

 

 

두번째는 순정케이블 + L-3C2VS 동축 1.1m 연장케이블

KakaoTalk_Photo_2022-09-19-12-36-33 002.jpeg

 

 

가볍게 확인용도 또는 신뢰도가 높지 않은 재미로 보는 비교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음악으로는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워서 테스트 톤 스윕 트랙을 사용해서 소프트웨어 오실로스코프를 캡처했습니다.

 

서마지기님께서 올리신 글처럼 캐패시턴스 증가에 따른 초고역의 감소와 일부 대역의 피크 점이 발생할 수 있는 형태와 비슷합니다.

-40db 표기를 하지 않았는데 차이가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 차이는 미미해서 사람에 따라 무의미한 차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장케이블을 동축이 아닌 일반 50옴의 조금 높은 캐패시턴스 케이블을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2.09.19 18:13
    포노케이블의 교체로, 카트리지와 케이블의 이상적인 조합을, capacitance의 수치로 찾아보는, 연구 실험의 결과를 잘 읽었습니다.
    청음상의 차이와 과학적인 데이터의 비교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
    DexterWansel 2022.09.19 22:04
    권장값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각자 취향에 맞게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턴테이블에 고정된 케이블일 경우 낮은 값을 유지하고 케이블을 연장해서 늘리는 것이 추후를 위해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위 측정 그래프를 보시면 연장한 것은 파형이 깔끔하지 못합니다. 저는 그 이유를 모르겠지만
    길이가 길어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음원으로 올릴까하다가 말씀드렸다시피 귀로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의 음원을 찾기가 쉽지 않고
    그리고 귀로는 주관적 특성이 많이 개입되어서 그나마 수치화할 수 있는 위 방법이 나을 것 같아 대체하였습니다.
    비록 정확한 방법은 아닐 수도 있지만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profile
    못듣던소리 2022.09.20 02:27
    전깃줄 가지고 장난하는 게, 얼마나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군요...
    감사하네요...
    저는 일찍부터 몸으로 체감해서 알고 있던 사실인데, 다들 다르다고 하도 랄지를 해대서...
    한 때 '정말인가?' 했더랬죠.
    사람이 느끼기도 힘든 차이를 갖고 다르다고 우기는...
    다들 으디 갔나? 또 랄지 좀 해보지...
    응가하러 갔나?

    ㅋㅋㅋ
  • ?
    DexterWansel 2022.09.20 03:53
    말씀처럼 큰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었으나, 개인 청력에 따라 감지할 수도 있을겁니다.

    제가 추구했던 것은 최신 카트리지에 대응하는 캐패시턴스 값과 추후 DJ용 또는 높은 캐패시턴스 값을 요구하는 구형 카트리지를 사용하기 위한 구성 떄문에
    이와 같은 테스트를 해본 것입니다.
    캐패시턴스가 더 높은 케이블을 다시 만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신뢰도를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과학적 증명된 자료는 많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체크한 것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하는 것도 궁금했고, 참고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profile
    유니할배 2022.09.20 05:38

    sommer cable 의 phono 용으로 권장된 albedo cable 을 1150mm 길이에 양 쪽에 얄굿은 rca 단자 처리 된것을 측정해보니
    150pf 언저리가 나옵니다,(147~152 pf 사이)
    이 선은 내부 심선이 연선 여러가닥이고 일반적인 인티 선과 동일이지요.
    내부 심선이 2가닥이라서 한 가닥만 심선으로 쓰고 나머지 하나의 심선은 어스선과 묵었다는거.

    댁스터님이 사용한 선은 보통은 rf 대역에나 쓰는 안테나 선 인거로 보입니다.
    고로 유연성이 떨어지지요.

    여러 암프의 포노 단을 살펴보면 어떤 모델은 입력 측에 100pf 의 컨덴서를 어스로 연결 한것도 보이고요.
    어떤 것은 초고역 필터 형태인것(RC filter)도 보이고요.
    흔히들 말하는 맥킨이나 마란츠의 포노 단에도 초고역의 감쇠를 위한 바이패스용 콘덴서가 입력과 병열 형태(Cgk) 로 되어있는걸 보면
    어느 정도의 정전 용량은 신경 쓸일이 아니지 않나 싶읍니다.
    단 용량이 초과되면 고역 불안정으로 발진이 생길수 있다는 것을 경험 하였읍니다.
    심지어 어느 암프는 입력 측에 정전 용량을 가감할수 있는 것도 보았읍니다.(하이 엔드 기기)
    결과적으로는 뭔가 소리의 변화가 있다는 것인지 트러블이 있을수 있다는 것인지.... 에고..
    어렵네요.

     

    측정 부위가 어딘지도 궁금하네요.

    포노 단의 출력단인지??? 근디..주파수 모양이 이상한거 같고요.

    사인파아닌가요?

  • ?
    DexterWansel 2022.09.20 07:11
    캐패시턴스 증감에 따라 계산하면 그래프 형태를 볼 수 있는 계산법도 있는데 제가 잘 모르는 쪽이라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테스트
    LP를 기반으로 초고역까지 나오는 것 중에 하나가
    1kHz to 20kHz sweep at -20db, mono 라고 판단하여 그 소스를 재생시키고 출력값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물론 카트리지가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여러번 했을 때 결과가 서로 바뀌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뢰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일반 유저가 아날로그로 측정하는게 일반 카트리지와 테스트 엘피 그리고 스코프 정도일텐데
    저 프로그램이 스코프입니다

    말씀하신 75오옴 동축케이블은 영상 또는 rf 신호에 사용되는 선이 맞고 low capacitance 케이블 중에 슂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카나라에서도 이동용에 적합하다고 기재되어있으므로 무리하게 접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없고
    말씀드렸다시피 그 케이블로는 테스트 하지 않았습니다

    글 흐름을 다시 보시면 기존 순정 케이블로 했다고 기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동축케이블은 해외에서도 추천하기도 합니다
    서마지기님 글에서도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눌려서 영향이 발생한 것은 동축케이블의 영향일 수도 있고 50옴 케이블에서도 두꺼우면 충분히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 홀더 사이가 4mm 두께의 케이블 조차 눌림 자국이 남을 정도라서 그보다 두꺼우면 느슨하게 고정하던지
    제거를 해야합니다 그 문제는 해결했고 아래 테스트 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 ?
    인죠이 2022.09.30 18:09
    깨끗이 정리해서 속이 시원하시겠습니다. 저런 것을 알고도 그냥 놔두면 계속 찜찜하죠.
  • ?
    DexterWansel 2022.09.30 21:32
    네 말씀처럼 모르고 지내온 시간이 좀 오래되었는데
    알고나서라도 교체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신제품이 탐이납니다
  • ?
    포토마인 2022.10.09 02:03
    사용하던 턴테이블이 볼륨을 조금 높이 올리면 험이 발생했는데 심심해서 탄테이블 RCA케이블을 교체 하였더니 험이 싹 사라진 경험을 했는데
    이 정도의 튜닝을 하였다면 최고의 음질을 들려 주겠네요.
  • ?
    DexterWansel 2022.10.10 21:04
    아마도 단선 또는 접촉불량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 케이블 교체이유는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순정이 아닌 오래된 선재로 바꿔져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캐패시턴스 알고
    맞추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주파수 특성이 케이블 마다 다를 수 있는 것이 이 캐패시턴스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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