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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22:03

통영 입니다.

조회 수 558 추천 수 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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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입구에서 여장을 풀었고 일단 한시간 취침~

여행에는 무엇보다 활기충전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로가 빨리 풀리지 않습니다

각종 비타민 오메가 무슨 프로폴리스 홍삼... 좋다는건 다 먹어도 ...

안됩니다.

 

시장으로 나들이를 각로 합니다

내일아침 찬거리를 준비하려고~

통영, 과거 충무시라고 불리던 이 항구도시에는 두개의 큰 시장이 있는데

하나는 여러분이 잘 아실 중앙시장

나머지 하나가 조금 덜 알려진 서호시장입니다.

 

먼저 차를 타고 나왔으니 중앙시장으로 렛츠 고~~

 

중앙시장은 시내 중심가에 있고 해변이어서 요즘은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시장입니다

각종 맛집이 새롭게 들어서고

횟집을 낀 활어가게가 줄을 지어있습니다

가게에서 활어를 찍어놓고 횟집으로 들어가면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길가에 늘어선 빵집입니다

그 빵집이 보통 제과점이 아니고

통영 명물인 꿀빵집입니다

시장을 중심으로 늘어선 꿀빵가게가 줄잡아 서른군데는 넘을 것입니다

 

중앙시장 끄트머리로 가면 남망산공원이 있고

공원중간에 윤이상기념관으로 음악당이 있습니다

여긴 웬만하면 공연이나 전시회를 하고있습니다만

우린 두살 네살짜리 손주가 있는 관계로 패쑤~

 

시장 건너편 바다쪽은 길고 커다란 주차장이 있는데

지금은 공사 중입니다

아마 주차장을 늘이고 무언가 시설도 새로 할 모양

여기는 새로운 깨끗한 맛집이 많습니다.

이층은 전망좋은 카페도 많고

무엇보다 모두가 좋아하는 충무할매김밥의 본거지입니다

 

서로 자기네가 원조라고 우기는데

우기는건 글타치고

충무김밥은 625전쟁당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남쪽항구에

연락선이 많이 생깁니다 

연락선은 인근 항구나 섬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을 의미합니다

요즘은 보통 페리라고 부르는데

자동차를 싣고가면 페리 사람만 타면 연락선, 여객선 으로 보면 됩ㄴ다.

 

남해의 여객선은 부산을 기점으로

마산(지금의 창원) 진해 거제, 통영, 남해도, 여수, ....

부산 혹은 마산에서 출발하여 차례로 들러 충무를 거쳐 여수까지 가는 객선이 주를 이룹니다.

부산에서 여수까지 줄잡아 7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에 따라 훨씬 더 걸리는 항로입니다

그래서 야간운행도 했습니다

저녁에  여수에서 출발하여 새벽에 부산에 도착하는 혹은 그 반대 코스~

야간연락선을 타고 가는것도 낭만이 있습니다.

 

당시 객선은 일제때 사용하던 객선이라 매우 오래되고 낡아 천천히 갑니다.

7노트 내외?

시속 12키로면 그냥 웬만큼 뛰어가는 속도.

슬로우시티들로 연결된 셈입니다.

거제도에서 마산까지 5시간 걸리던 시절입니다.

그래도 즐거웠지요

뱃전에 있으면 각종 생선들이 ... 특히 날치의 비상은 경이롭습니다

 

고등어같은 것이 물위를 두뼘쯤 날아올라 10미터 이상을 반짝거리며 날아갑니다.

날치는 고등어보다 맛은 좀 떨어지는데

양쪽 지느러미가 날개처럼 발달하여 거의 제 몸 길이만 합니다.

가끔 상어도 보이고 백상아리 아닌 그냥 작은 상어~ 

멸치떼도 만납니다.

 

그런 연락선이 충무항에 들어오면 항구의 밥집 아지매들이 김밥을 팔러 올라 옵니다

그것이 충무김밥의 시작입니다.

나중에는 아예 양은다라이에 김밥을 담아 배를 타고 갑니다

지금의 열차 홍익매점 같은 기능?

저도 어릴쩍 양은다라이에 담긴 김밥을 먹어본 적 있습니다

김밥 몇개와 

오뎅처럼 긴꼬챙이에 깍두기와 작은 오징어무침을 끼워 줍니다

배고플 때 이니 그 추억이 깊었으리라 ~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너나없이 내가 원조라며 충무김밥집이 생깁니다

그러니

어느 한두군데가 꼭 원조일 리가 없지요

한두번이라도 당시 김밥을 판 할머니 시어머니 친정엄마가 한둘이 아니었을터~

 

도착 기념으로 첫끼는 충무김밥으로 때웁니다

김밥은 요리가 아니니 그냥 때운다는 표현이 맞을듯~

 

해저터널 부근에는 걸어서 5분남짓 거리에 또다른 시장 서호시장이있습니다.

서호시장은 중앙시장과 달리 지역민들이 찾는 시장입니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새벽시장이 서서 각종 자연산 활어 해산믈이 길가에 까지 늘어서던 곳입니다

그런 상상을 하며 새벽에 갔는데

이젠 그런 풍경은 없어지고

그냥 재래수산시장의 풍경입니다

군데군데 활어를 파는 상인도 있고 장어를 파는곳도 잇습니다

중앙시장에 비해 서민적이고 덜 붐빕니다만 시장규모는 더 큽니다.

 다소 짜임새가 없고 복잡한데 재래시장의 맛은 더 납니다.

 

그리고

이곳의 명물로 시락국이 있습니다

메가리로 불리는 작은 생선을 삶아서 걸러서 시래기를 넣고

추어탕 처럼 만든 국입니다.

멸치가 흔할 때는 생멸치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제 기호는 멸치 였는데 지금은 메가리 뿐이더군요.

 

유명하다는 시락국집을 두군데 가서 각 만원치씩 두봉다리 득템~

한쪽은 양이 많고 한족은 적었는데 양이 많은 쪽이 더 맛이 잇었다는~!!

서호시장 빨간벽돌로 된 시락국집입니다

이집이 싸고 맛납니다

그 옆집보다~~ ^^

 

이 시락국에는 추어탕 처럼 초피가루를 넣습니다

미리 봉다리에 담아 주니 

이 시커먼가루가 먼고? 하시지마시고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방아 잎을 주기도 합니다

방아는 장어탕에는 필수 입니다만 여기도 괜찮습니다

특유의 향이 생선비린내를 눌러줍니다.

고수처럼 호불호가 있습니다

저희집 마당에 이것을 심었습니다

방아잎이 있으니

이제 장어탕을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아침을 싱싱한 메가리시락국으로 거나하게 먹고 첫나들이는 산양일주도로 입니다.

 

산양면 일주도로를 달리면 근처 작은 섬들이 산촌할미네 장독뚜껑처럼 오밀조밀 떠 있습니다.

저 섬들 사이로

왜군들이 노략질을 하러 다니며 불지르고 죽이고 했을테고

충무공이 그들을 잡아 부수고 불지르고 죽였을 것입니다.

옥포와 합포 등에서 이순신에게 박살난 경험이 있어서 왜군들은 조선수군만 보면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간혹 저들이 군세가 우세하다 싶으면 달려들기도 하고

살기 위해 달려든 든적도 있습니다

 

통영 인근 고성 중간 사량도쯤에 이순신선단이 정박하고 있는데

여수에서 노를 저어 왔으니 피곤한 노꾼들을 쉬게해야합니다

해전에서 노꾼의 역할은 절대적입니다

당시 해상전투의 작전은 일본은 철포사격 후 근접하여 조선수군 배에 올라 칼로 싸우자는 데 비해

조선수군은 대포로 왜선에 구멍을 내고 시쳇말로 박치기를 합니다

맞부딪쳐 적선을 빠그러트리는 작전

부딪히는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노꾼의 힘이 중요합ㄴ;다

 

당시 조선의 판옥선 (거북선 포함)은 소나무로 만든 배 이고

왜선은 스기라고 부르는 삼나무 혹은 편백계열입니다.

지금도 남쪽 바닷가에는 곰솔 해송등으로 불리는 소나무가 가득하고

일본은 대마도만 가도 스기와 편백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2 제3의 임진전쟁을 대비한 양국의 준비입니다.

 

삼나무는 가볍고 잘 뜨고 그래서 배가 빠릅니다

구조상 작고 좁은 탓도 있습니다

조선판옥선은 무겁고 그래서 덜 뜨고 느립니다만

소나무는 목질이 질기고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힘껏 박치기를 하면 왜선은 부서집니다.

 

당포해전 다음날인가 그 쯤에 당항포 지금의 고성인데

바닷길로 한시간 남짓의 가까운 곳에

왜군 수십척이 노략질 중이라는 첩보를 접합니다.

 

조선수군의 이점 가운데 하나가 거주하는 백성들이 첩자입니다

그리고 물길에 매우 밝은 어부들이 합세하여 있지요

수군중 한둘은 그 지역 어부들이라 오늘이 며칠이니 몇시에 썰물이 시작되고 

내일 새벽 몇시에 밀물이고

몇물이니 물살이 세고 약하고 이 길로는 갈수가 있고 없고 ... 빠싹합니다.

왜군은 그런데 어둡지요

아주 어두운 것은 아니긴합니다

그넘들도 대부분 큐슈출신이고 해적의 후예들이고

더욱이 조선인을 앞잽이로 삼아 노꾼으로 쓰고 쓰다가 죽이고 죽이면 달아나 조선수군에 붙고

그런 엉망진창인 전황~

 

당항포는 지형이 특이합니다

입구가 매우 좁은 해협이고 지금은 동진교라는 다리가 놓여있는 좁은 길목인데

그 길목해협을 지나면 안쪽은 넓게 퍼져 커다란 만(bay)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만 안에 수십척의 (26척으로 기억?) 왜선들이 노략질 중

마치 호주머니처럼 갇힌 곳이라

좁은길목을 조선수군 서너척만 막으면 이넘들은 끝인데

이것들이 길목이 막힐 경우 배를 버리고 산으로 도망갈 우려가 있다는...

이넘들이 육지로 상륙하면 우리 백성의 피해는 명약관화

이순신은 이들을 큰바다로  유인합니다

 

싸우다가 밀리는듯 퇴각을하니 이넘들이 의심하면서도 추격합니다

어차피 호주머니처럼 갇힌곳이라 큰 바다로 나와야 본대로 귀환할 수 있으니

왜선들이 밖으로 나오자 대기하던 조선수군들이 등장

왜선 26척 조선군은 거북선 포함 대략 50여척?

거의 박살냅니다 이것이 당항포해전입니다

 

조선군제독은 이순신

왜군은 모리 무라하루

 

이순신은 갑자기 승승장구하게된 떠오르는 스타 입니다

왜군을 막고싶었지만 사실 이순신은 해전에 경험이 없습니다

그러니 능하지도 못하겠지요

그의 경력은 하급장교일때 북방에서 여진족과 싸운 경력이 전부입니다.

미루어 짐작컨대

뛰어난 통찰력과 지휘능력 과단성 혜안  등을 두루 갖추었겠지만 그런 능력을 펴 볼 기회가 없었으니

이순신 조차도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 몰랐을 겁니다

임진전쟁 초기 얼떨결에 처음으로 옥포해전을 치루는데 대승을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전진하여 합포 적진포에서 왜군을 격파하며

성장하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됩니다.

 

두세번 전투를 해보니 전술적으로 능력이 생기고 왜군의 특징을 알게되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제독으로 불멸의 명장으로 등극하는 드라마의 주인ㄷ공이 되는 것입니다.

 

당항포전투 쯤에 와서는 6월 9일인가 그쯤인데

이미 일본군에는 소문이나서 이순신 이름만 들어도 경끼를 일으킵니다

조금 싸우다가 이순신을 보고 기겁을 하여 일본수군 몇척이  당항포안으로 되돌아 도망 갑니다

이순신은 추격하지 않고 군대를 물립니다

적선이 상륙하지 않고 도망갈 길을 열어주는것이지요

이튿날 새벽 왜군들은 조선군이 철수한 줄 알고 살금살금 도망을 치는데

숨어있던 조선수군이 나타나 모두 격침시켜 버립니다 26척 모두 (내 기억은 그러함)

이순신은 적을 호락호락 살려 보내지 않는 성격인듯.

 

그때 전사한 일본군은 아와수군 제독 모리 무라하루

모리 라는 姓만 봐도 이넘은 모리가문

모리는 지금의 시고쿠 조선과 가장 가까운 시모노세키 히로시마 부근 출신 영주입니다

히데요시의 막하에서 상당한 전공을 세워 전국시대 말기  아와지방 작은 영주가 됩니다 (1585년 쯤?)

당항포에서 격침된 일본군 선단은 아와 수군입니다

 

당시 일본군은 정규군이라기 보다는 각 지역의 영주들이 자기네 군대를 끌고 온 것입니다.

심지어 몇년 전까지 서로 싸우던 영주들이 한 군단이 된 경우도 있어

이들은 서로 도와주지도 않고 각각 공을 세우는데 골몰합니다.

 

모리 무라하루 

나름 이름있는 수군 장수인데 이순신한데 걸려 이틀만에  황천길로 ~

아와 지방은 쪽 염료로 유명하여 당시 돈 벌이가 잘되던 지방인데

지금은 그런 쪽을 팔 길이 없으니 낙후된 시골입니다 

당포와 당항포에서 거북선이 등장하고 이순신의 위명이 천지에 울려퍼집니다

 

통영에 오시면

손주들에게 이순신 얘기를 많이 해주세요

우리가 자랑할 인물로 이순신 만큼 드라마틱한 인물이 없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이들이 묻습니다

 

- 하부지 이순신하고 관우하고 쌈하면 누가 이겨?

 

내가 대답합니다

 

-이순신은 관우하곤 안싸워, 제갈공명 하고 싸우지.~

 

앗~!  거북선이 나타났다~IMG_2472.jpg

 

 

    

 

  • profile
    nami 2022.07.19 22:24
    통영은 제 며느리 친정이 있는 곳이어서 두 번 가서 사돈들과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성게 요리, 멍게 성게 비빔밥, 꿀빵 등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성게 요리는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통영은 저의 시인 친구 김충규(지금은 작고)의 고향이어서 들른 적도 있었는데
    그 때 처음 맛본 도다리 쑥국,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도다리 쑥국 이란 시도 썼지요.
    한편의 해전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신기루님.^^
  • profile
    신기루 2022.07.20 01:12
    성게미역국은 통영에 가면 한번은 먹어야 할 명물입니다
    중앙시장 옆에 성게요리 전문점이 많고
    드라마나 알쓸신잡에 나오는 다찌집은 서호시장 부근에 많습니다
    재미있다니 감사합니다~~
  • profile
    소리사랑 2022.07.20 00:52
    재미진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아시는 것 하도 많으셔서 드시고싶은 것 많으실터인데...
    ㅎㅎㅎ... 맛난 것 많이 자시고요~~

    84년인가 욕지도 MT 가다가 들렀을 때
    할매 함지에 실린 충무김밥이 맛있었던 기억이네요. ^^:;
  • profile
    신기루 2022.07.20 01:14
    오래 살다보니
    줏어들은게 많아서 그려유 ~~
    욕지도는 통영권에서 가장 큰 섬 일겁니다
    거기 고구마가 유명합니다.
    그곳에선 욕지고매 라고 부르지요~~
  • profile
    못듣던소리 2022.07.20 03:02

    이 순신, 참 나...
    그 양반 잘 아시나 보죠?
    그 양반 얘기가 나오니, 내 이 말을 안 할 수가 읎네요?
    허락두 읎이, 넘으 시에 우찌 표절을 하셨냐고요...!!!

    이게 제 시의 원본입네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턴테이블 옆에 끼고
    엘피로 뽕짝 듣던 차에
    어디서 들리는 시디 소리,
    남의 애를 끊나니...

  • profile
    신기루 2022.07.20 05:43
    역시 재주가 많으십니다
    표절도 재주지 말입니다
  • profile
    유니할배 2022.07.20 04:16

    갑자기 중앙 시장 좌판 앞에서 생선 회를 먹던 생각이나네요.
    욕지도는 딱 한번 가봐았읍니다.

     

    그 방아가  강화의 "추운 겨울을 넘기지 못한다"에 내기를 합시다.ㅎ

     

    내 중핵교 때...

    충무 누님 집에 갔다 새벽에 조카가 나올 낌새가 보여서리..

    여객선 타고 욕지도 사돈 어르신 한테 가서 일른게 딱한번 가본 경험입니다.ㅋ

    발만 담가 본거지만....
    지금은 관광지로 알려졌더군요.

  • profile
    신기루 2022.07.20 05:44
    지구 온난화현상도 모르슈???
    지금 때가 어떤땐데
    강화도에서 파인애플 키울 생각이구만~~
  • profile
    갈수록태산 2022.07.20 07:50
    시장에서 훈?시락국 우연히 발견하고 거의 이틀에 한 번 정도 먹은 듯합니다 항상 드는 생각이 이거 남는 게 있을까 했던 생각이 났구요 여객 터미날 부근 충무김밥에서 미래사 들르고 오는 길에 우연히 들어간 삼거리 동네 충무김밥이 진짜같아 거기로만 갑니다 인생하고 비숫한 듯
    훤한 길보다 우연히 잘못든 길에서 멋진 풍경을 만나게될 지도 ... 주식은 지금은 연습입니다 이건 long 다음번엔 short 왜 ...그리고 다음은 등등 행복하시길
  • profile
    신기루 2022.07.20 19:16
    그렇습니다
    인연은 어디서 어떤 경로를 통해 다가올지 모릅니다
    그리고 김밥 특히 충무김밥은 첨단기술도 비법양념도 필요없는
    최고의 쌀밥과 질좋은 김
    그리고 신선한 갑오징어가 관건입니다
    깍두기는 수십년 담아보신 분들이라 거기서 거기일듯 하고...

    오늘도 회복을 하긴 하는데 어찌될ㅈ지 아무도 모르는 ~~
  • profile
    thflgidrl 2022.07.20 07:55

    하이고 잘 읽었습니다. 끝가지
    제가 끝까지 가는게 드물거든요
    드라마도 보다가 마지막 2회 정도 남으면 안보고, 소리도 듣다가 그날 분위기상 아니면 꺼버리고
    거시기도 열나게 박다가 잘 안들어가면 빼버리고( ※주 : 여기서 거시기라 함은 산승각에 대못 입니다?)
    본래 책을 잘 안읽는 자 인지라 뭘 모르나
    그냥 구수하고 정감가는 웃집 형 이야기 같아서....읽다보니 끝까지, 이런 실수가?
    맨 모르는것 투성이 이지만
    그래도 다라이 (요즈음은 대야로 많이 표기되더군요)..종이 짖이겨 만든 종이 다라이에
    농산물 삶아 말리던 그 아름다운 정경등이 떠오르는...
    고맙습니다
    갑갑하고 답답한자에게 풍요를 선물해 주셔서... 화잇팅 하시고..또 또 또 .....부 탁 해 유~~

     

    국가 기밀인데유  여기도 몇십년된 충무 김밥집 있다요 !< 마이 사머거씀)

  • profile
    신기루 2022.07.20 19:18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마구마구 제임스조이스 흉내 냔것은 아니지만
    의식의 흐름을 따라 가다보니
    이순신 해전사 처럼... 요즘 한산도해전 영화 나왔다던데...
  • profile
    로체 2022.07.20 18:14
    남쪽이 고향이시라 역시 백과사전급이십니다.
    거기다 구수한 입담까지 보태셔서....ㅎ

    날치가 두뼘쯤 날아올라 10미터 이상을 비상한다니
    햐~~ 장관이겠네요.
    어느바닷가인지 숭어가 폴짝폴짝 뛰는건 구경했었지요 ㅎ
  • profile
    신기루 2022.07.20 19:21
    날치의 은빛날개짓은 장관입니다
    그리고 예전엔 매우 흔했던 고기입니다
    노인과 바다에 보면
    날치가 날아다니다가 실수로 배위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들이 상어나 포식자가 나타나거면 날기 시작합니다
    물론 심심해서 연습삼아 날기도 하지만~~
    오늘부터 손주며눌 온가족 휴가
    휴가지는 우리집 이랍니다.
  • ?
    달디단수수깡이 2022.07.20 23:47
    여행기 재미납니다
    저두 통영가서 다찌라는것을 함 먹어보고 시픈데 아직까지 못가보았군요
    전남 장흥및 강진도 함 돌아보시고 요렇게 맛깔난 여행기 함 써주심이 어떨른지요????
  • profile
    신기루 2022.07.21 04:47
    감사합니다
    강진장흥 꼭 가봐야겠군요
    다산의 흔적이 짙은 곳이라던데~
  • ?
    허허장 2022.07.21 08:09
    다산 초당은 초라함이 매력입니다
    강진의 한정식은 남도의 먹거리를 느낄 수 있는 추천할만 한 곳입니다
  • profile
    신기루 2022.07.21 17:18
    초라함이 매력이라...
    느낌이 좋습니다

    요즘은 초라한 것이 사람을 당기는 맛이 있습니다
    광주 목포까지만 보고 지나쳤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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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1 내가 무쟈게~~ 사랑하는 호텔 씨마크 호텔  천상천하 유아독존 힐링췌어 국내에서 가장 멋진 호텔은 어디일까요? 여행을 좋아하긴 하지만 주로 콘도에 머물고 호텔이용이 많지는 않았고 또 국... 14 file 로체 2022.07.19 513
21130 노르웨이 여행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은 나의 문학과 음악의 신비한 배경으로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충무로를 뒤져 아그파 슬라이드 필름 20... 8 file nami 2022.07.19 422
21129 휴가의 계절. 남해~       휴가의 계절입니다 여러군데 좋은 휴가지들이 있지만 오늘 남해 쪽으로 안내할테니 남해 쪽으로 계획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도움이 되면 좋겠고 방콕하시는... 12 file 신기루 2022.07.19 438
21128 피곤한 몸을 뒤로하고 한 곡 올려 봅니다     Track: No 6 Album: Jimmy &amp; Wes: The Dynamic Duo (1966) Genre: Jazz Label: Verve       1 申帥宗 2022.07.17 425
21127 Bach - Brandenburg Concerto No. 6 in BWV 1051 - Sato | Netherlands Bach Society 9 려원 2022.07.17 430
21126 황금의 귀를 가진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모처럼 나의 오디오에 카라얀  이야기를 했다. 그가 지휘자의 황제라면 우리는 황금의 귀를 가졌다.   오디오는 참으로 묘한 면이 있다. 나는 처음 클래... 4 file nami 2022.07.16 483
21125 어떤 목자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를 도우셔서 제가 남들에게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대로 제 자신이 거듭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지도자로서의 어떤 평판... 3 섬집ㅇㅇ 2022.07.16 359
21124 [수박요법] 치료가 어려운 질병에도 도움을 줍니다.       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께 기적같은 수박의 질벙치유효능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수박은 심장병,관절염,고지혈증,여러가지 만성염증등에 탁월한... 9 맘마미아 2022.07.16 430
21123 망상역     통과역 허무의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는 달리면서도 멈춰있다. 가는 곳이 어디인지,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잊어야 달릴 수 있는 곳이 망상역이다.    ... 2 file nami 2022.07.16 396
21122 황당한 일  공저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쓴 단행본이 총 9권이다. ( 우리 시를 영역해서 외국에 낸 1 권 포함) 대부분이 순수문학이지만, 코로나 창궐 이후 방콕하면서 3년 ... 8 file nami 2022.07.14 615
21121 기계의 검은 피가 혈관을 흐르는 시간      강원도 정선군 신동면, 탄광 산업이 한창인 1957년 개업하여 93년 함백 탄광의 폐광과 함께 9.6Km 쇠락의 함백선 벼랑 끝에 매달린 산골 간이역은 2000년 ... 4 file nami 2022.07.14 438
21120 장기려박사를 생각하다. 어저께 손주 교과서인지 문제를 푼 것 입니다   그 이름 조차 장려할 만한  장기려 선생님 요즘 초딩 2학년 교과서에 나오는모넹인지...   다들 풀어 보시길~    ... 19 file 신기루 2022.07.13 444
21119 지난 4월의 일기 중에서 문집 작업 중 짤막한 글이 보여서 공개합니다 책에 실을 생각을 하니 챙피+ 민망 + 낯간지러움은 내몫~~ ^^   요절한 시인 박 아무개의 시 처럼 산다는 것이 그다... 17 신기루 2022.07.12 433
21118 여행에서 치사한 것은    여행에서 치사한 것은 배고픔이다. 배가 고프다는 것은 내면의 고요한 풍경 속에 새로운 외부의 유적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아무도 내리지 않... 12 file nami 2022.07.11 552
21117 비 오는 날이면 생기는 일...       오전 근무 때문에 전철로 이동을 하다보면 여러 일들이 생긴다. 살면서 흔히 겪는 일도 여러 번 있었고, 어쩌다 한 번 생긴 일도 있다. 지금도 기억 나는 ... 10 못듣던소리 2022.07.11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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