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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4.15 제주교향악단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곡을 연주 하였다.

 

               -W. A. Mozart l  Flute and Harp Concerto in C major, K. 299

               -G. Mahler l  Symphony No.1 in D major, "Titan"

               -지휘자: 김 홍식, 플루트: 윤 혜리, 하프: 곽 정

 

  청중의  숫자가  부천필, 경기심포니때보다 더 많이 모여서 연주자들의 의욕을 높혀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체로 20대 혹은 30대가 주력청중이어서, 40대이후의 클래식팬은 한국시장에 없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유럽에서는  오페라건  클래식연주회이건,  연령층이  세대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노령층이 특히 관중으로 많이

참석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클래식문화애호가들이 제한된 연령으로  한정되어 폭이 좁은 점은, 전국민의

행복지수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까 우려스럽다.

 

 말러의 제1번 교향곡은, 작곡자 자신의 연애와 실연을 묘사한 '말러의 베르테르'라는 작품으로 대서사시이고

너무 유명한 곡이므로 감상평은 생략한다.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299'에 관한 감상평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1778년 모차르트는 어머니와 함께 파리에 체류하기로 계획하던 시절, 플루트 연주자인  드 기느백작의 요청으로

이 곡을 작곡하였다. 당시에 플루트는 key가 4 hole이었는데, 백작은 영국에서 6 hole의 key를 가진 플루트를 수입하여

이 악기에 맞는 연주곡을 모차르트에게 요청했다고 한다.

모차르트는, 천재작곡가답게, 프랑스 살롱음악의 취향을 충분히 살려, 이 곡을 작곡하였다.

 

협주곡의 구성악기가 호른 2대, 오보에 2대, 그리고는 현악5중주로 단출하다. 연주자의 수가 도합 30여명 밖에 되지 않는다.

청아한 플루트와 저음의 하프가  미세하게 반응하며, 현악연주자들이 배경을 받치는 가운데, 화려함과 아름다움, 쾌활함이

프랑스적인 분위기로 청중에게 전달 되었다. 1992년 제네바 콩쿠르에 한국최초로 입상하여 관악기부문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윤 혜리 교수의 연주와, 주빈 메타가 내한공연 협연자로 지정했던 하피스트 곽 정의 부드럽고 포효하는 

하프연주는, 일상적인 연주에서 보기 어려운 '플루트와 하프의 다른 면모'를 보여 주었다.

하프를 뜯을 때 피아노 타건소리가 연상되고, 하프도 울부짖는 악기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모처럼 플루트와 하프의 두 연주자가 무대중앙에 서서, 교향악 축제를 빛나게 하였다.

교향악축제의  드문 실루엣을 만들어 내었다.

 

 

  • profile
    로체 2022.04.18 17:53

    제주시향연주회를 다녀오셨군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어제는 제가 강남에 갈일이 있어서
    오후에 예술의전당에 들렀습니다.

    한가람미술관에서 마이클 크레이그마틴전도 보고

    아주 특별한건 야외음악회를 참석한것입니다.
    예당 뜨락에서 교향악축제와 동시에 와이드스크린에서
    동시에 방영하는것입니다.
    음향출력도 만족스러웠구요. 이것 역시 올해가 최초. 이 정보를 알고 갔습니다.

    저녁바람이 솔솔 부는 파란잔디위에서(비록 인조잔디지만)

    옆지기와 편안하게 교향악을 보고듣는다는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었지요.
    오히려 실내객석에서 듣는것보다
    훨씬 낭만적이고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어젠 5시라 적당했는데 평일엔 7시 반이면 좀 추울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아뭏든 꼭 보고싶은 교향악단이 있는데
    표를 구하기 힘들면 이 방법도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 profile
    사슴아저씨 2022.04.18 19:20
    한국의 교향악단이 이렇게 많은 줄은 '교향악 축제'가 있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실황에 참석한 것은, 젊어서는 뉴욕 필하모니 내한연주 때와 해외에서는 백 건우씨 연주회가 고작이었고, 회사 다닐 때는 회사 일로
    바쁘고, 사업하면서는 사업의 중압감 때문에, 실황 연주와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참석할 수 있는 연주회에는 시간을 내어 보려고 노력합니다.
    작은 기쁨의 합계가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학창 시절에 도서실 들어가는 것과 콘서트 홀 입장하는 기분이 어딘지 닮은 것 같습니다.

    연주회 입장료도 다른 물가에 비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에 비해서, 연주회에 지불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디오의 세계와 다른 실황 연주의 세계에서 음악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은, 음악을
    정면에서 만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등 음향 매체를 통한 간접 음악 경험이 아니고, 날 것으로서의 아날로그 소리를
    직접 접하는, 살아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
    감쇙 2022.04.21 23:00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교향악단 입장료는 5000원에서 1만원 사이더군요. 연회비를 내고 회원 가입하면 할인이 더 됩니다. 저렴한 공연 마니아로서 끼어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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