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읊는 시
- 어느 농아의 찬송을 듣고 옮겨 쓰다
누가 내 아픔을 알까 내 마음의 고통을
누가 내 슬픔을 알까 내 마음의 눈물을
주께서 보시네, 주께서 다 아시네
나의 눈은 하늘로 향하고
나의 손끝은 하늘을 가리키네
그날 하늘 생명강가에서 내 혀는 풀리고
손으로 못다한 찬송을 내 혀는 노래하겠네
누가 내 노래를 들을까 내 마음의 찬송을
누가 내 기도를 들을까 내 마음의 탄식을
주께서 들으시네, 주께서 다 아시네
나의 눈은 하늘로 향하고
나의 손끝은 하늘을 가리키네
그날 하늘 생명강가에서 내 혀는 풀리고
손으로 못다한 찬송을 내 혀는 노래하겠네.
------------------------
제가 늦은 대학 다닐 때, 모교의 여러 동아리들 중에
시각장애인을 돕는 ‘일곱빛’이 있었고
언어장애인을 돕은 사랑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어느 채플시간에 말을 하지 못하는 학생이
수어로 이야기하는 중 그가 읊었던 시를
기억하여 옮겼습니다.
그의 남동생도 그와 같이 특정한 약의 부작용으로 농아가 되었다는데
제가 감격한 것은 두 아들 모두 농아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돕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그의 어머니가 한 말이었습니다.
아자 아자 홧팅
그래도 볼수있으니 맹인보다 낫겟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