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0년만에야 내집을 마련하면서
딴에 큰 돈 들고 상경하여
Rogers LS8a/2라는 돌보이를 들였습니다.
인켈, 태광 말고는 마란츠, 파이오니아 정도만 알던 때
로저스라는 생소한 브랜드를 구입한 건
지금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탁월한 선택!
비록 유명 모델은 아니지만
코플랜드와 짝을 이루어
25년 동안 제게는 천상의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실용에서 로하스를 알면서
SPENDOR BC1도 들였습니다.
꿈같은 나날.
로하스 최고!
퇴직금+영끌로 주택을 신축하면서
거실 천장을 높였더니
BC1의 저음은 더욱 편안해졌습니다.
그래도 기념으로
로망이었던 5/9로 UP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또 25년일 수 있기에
비싸더라도 현재 생산 중인 그라함 LS5/9를
Rega Elex-R과 짝지어 들였는데
현대적 소리가 기대 이상 만족이네요.
그래서 로저스와 스펜더를 내보내는데
아차
그러면 로하스가 아닌가요?
그러니 로하스에 당연히 포함된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로저스가 중국에 팔리고 난뒤에 예전의 명맥을 잇지 못하고
있으니 그라함이 로저스와 유사하다고 판단됩니다. 과거 로저스에서 생산
되던 여러 스피커 모델들을 그라함에서 내놓고 있는 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