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질문입니다. 사실 이것은 좀 민감한 사항이라 올리기가 망설여지는데요......(여기까지 읽으셔도 대충 무슨 내용인지 아시겠죠? ^^;) 오디오 기기간의 차이점에 관한 질문입니다.
스피커 기종간의 차이는 이전부터 대체로 인정되어 왔고, 여기 실용에서도 오디오 기기 중 거의 유일하게 차이를 인정하는 부분인데요......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기기간의 차이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으시고, 또 인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중간자적인 입장에 계시는 분도 있으신데요...... 사실 (적어도 제가 보기엔) 실용 운영자님께서 제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의 결과를 뒤집을만한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증거를 제시하시는 분이 없어 일단은 차이가 없다는 쪽이 좀 힘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블라인드 테스트는 일단 사람의 귀로 들어 판단한 것이고 혹시 이런 실험결과는 없나요? 즉 스피커 케이블 뒤에다 오실로스코프나 뭐 그런 기기를 연결하여 오디오 기기를 바꿈에 따라 나오는 신호가 달라지는 것에 대한 실험은 없는지요? 만일 여기서 별 차이가 없다면 실용의 주장이 더 이상 반박의 여지없이 증명되는 셈인데......
단, 스피커 케이블에서 나오는 전기적 신호가 달라진다고 하여 실용오디오의 주장이 완전히 틀렸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스피커 선에서 나오는 신호가 다른 것과 인간의 귀가 그것을 구별해 낼 수 있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니까요. 다만 실용의 주장이 무조건 100% 맞는 것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 정도를 이야기해 주는 것일 겁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P.S. - 저도 잘 몰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다른 평도 물론 있지만, 고가의 기기 중에 저가의 기기에 비해 '부드럽다, 듣기 편하다, 저음이 풍부하다'라는 등등의 평을 받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물론 그 기기가 좋다는 것이지만, 좀 삐딱하게 보면 오히려 저가의 기기에 비해 '부드럽게' 달라진다든가 '저음이 풍부해진다.'는 것이 그러한 고가의 기기가 오히려 뭔가 소스에서 나오는 음을 다소 변질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만 그 '변질시키는' 방향이 듣기 거북스러운 음이 아닌 듣기 좋고 편한 음이기 때문에 인정받는 것이 아닌지...... 이런 면에서 보면 실제의 음을 구사하는 것을 추구한다는 '하이엔드'와는 또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사실 이것은 취향문제고 실제 연주회가(물론 그 무대나 건물, 관객석과 실내 장식 세팅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그렇게 부드러운 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뭐, 그런 식으로 '듣기 좋게' 음을 변질(혹은 변화)시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그 회사의 기술이고 노하우이긴 하겠습니다만...... 한 번 삐딱하게(^^;a) 생각해 봤습니다.
P.S. 2 - 한 번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가 공격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오디오는 오랜 기간 듣는 것인데, 그렇게 잠깐 동안 들어서 판정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인데, 차라리 피험자들에게 테스트에 사용될 기기들을 (가능하면 합숙을 시켜가면서)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마음대로 사용하게 하고, 또 테스트할 곡(물론 여러 쟝르에서 곡을 선정해야 겠지요?) 중 반 정도를 미리 말해 주고 평소에 듣게 한 다음(물론 자기가 좋아하고 애청하는 여러 다른 음반도 듣게 하고), 그러한 연후에 테스트를 진행하면 좀 더 객관성 있는 결과가 나오겠지요?
P.S. 3 - 음...... 지금 올리는 제 질문이 토론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것은 좋지만, 논쟁의 쟁점이 되는 것은 사양하며, 만일 논쟁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되면 미련없이 지우겠습니다. 굴비가 달려서 안 되면 실용 오디오 운영자님께 부탁해서라도......
P.S. 4 - 오랜 만에 질문을 올리다보니 쓸데없는 P.S.가 많군요. ^^;
스피커 기종간의 차이는 이전부터 대체로 인정되어 왔고, 여기 실용에서도 오디오 기기 중 거의 유일하게 차이를 인정하는 부분인데요......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기기간의 차이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으시고, 또 인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중간자적인 입장에 계시는 분도 있으신데요...... 사실 (적어도 제가 보기엔) 실용 운영자님께서 제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의 결과를 뒤집을만한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증거를 제시하시는 분이 없어 일단은 차이가 없다는 쪽이 좀 힘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블라인드 테스트는 일단 사람의 귀로 들어 판단한 것이고 혹시 이런 실험결과는 없나요? 즉 스피커 케이블 뒤에다 오실로스코프나 뭐 그런 기기를 연결하여 오디오 기기를 바꿈에 따라 나오는 신호가 달라지는 것에 대한 실험은 없는지요? 만일 여기서 별 차이가 없다면 실용의 주장이 더 이상 반박의 여지없이 증명되는 셈인데......
단, 스피커 케이블에서 나오는 전기적 신호가 달라진다고 하여 실용오디오의 주장이 완전히 틀렸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스피커 선에서 나오는 신호가 다른 것과 인간의 귀가 그것을 구별해 낼 수 있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니까요. 다만 실용의 주장이 무조건 100% 맞는 것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 정도를 이야기해 주는 것일 겁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P.S. - 저도 잘 몰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다른 평도 물론 있지만, 고가의 기기 중에 저가의 기기에 비해 '부드럽다, 듣기 편하다, 저음이 풍부하다'라는 등등의 평을 받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물론 그 기기가 좋다는 것이지만, 좀 삐딱하게 보면 오히려 저가의 기기에 비해 '부드럽게' 달라진다든가 '저음이 풍부해진다.'는 것이 그러한 고가의 기기가 오히려 뭔가 소스에서 나오는 음을 다소 변질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만 그 '변질시키는' 방향이 듣기 거북스러운 음이 아닌 듣기 좋고 편한 음이기 때문에 인정받는 것이 아닌지...... 이런 면에서 보면 실제의 음을 구사하는 것을 추구한다는 '하이엔드'와는 또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사실 이것은 취향문제고 실제 연주회가(물론 그 무대나 건물, 관객석과 실내 장식 세팅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그렇게 부드러운 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뭐, 그런 식으로 '듣기 좋게' 음을 변질(혹은 변화)시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그 회사의 기술이고 노하우이긴 하겠습니다만...... 한 번 삐딱하게(^^;a) 생각해 봤습니다.
P.S. 2 - 한 번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가 공격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오디오는 오랜 기간 듣는 것인데, 그렇게 잠깐 동안 들어서 판정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인데, 차라리 피험자들에게 테스트에 사용될 기기들을 (가능하면 합숙을 시켜가면서)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마음대로 사용하게 하고, 또 테스트할 곡(물론 여러 쟝르에서 곡을 선정해야 겠지요?) 중 반 정도를 미리 말해 주고 평소에 듣게 한 다음(물론 자기가 좋아하고 애청하는 여러 다른 음반도 듣게 하고), 그러한 연후에 테스트를 진행하면 좀 더 객관성 있는 결과가 나오겠지요?
P.S. 3 - 음...... 지금 올리는 제 질문이 토론의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것은 좋지만, 논쟁의 쟁점이 되는 것은 사양하며, 만일 논쟁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되면 미련없이 지우겠습니다. 굴비가 달려서 안 되면 실용 오디오 운영자님께 부탁해서라도......
P.S. 4 - 오랜 만에 질문을 올리다보니 쓸데없는 P.S.가 많군요. ^^;
그러한 차이가 인간의 귀로 들어서 가려낼 수 없는 정도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찌그러짐 0.05 %는 찌그러짐 0.01%의 다섯배나
되지만 이 두가지 값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값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기술적 성능 차이는 크다고 할 수 있지만 실용적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앰프, 케이블등을 들어보니 차이가 있더라~하는
평들은 그 성능 차이를 감지한 결과가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결과라는 매우 믿을 만한 증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