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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레인지 스피커(Full Range Speaker)의 재미와 매력(魅力) - 2/5

 

 

 

 

 

 이채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풀레인지 스피커'에 대한 글을 종합, 편집 하였다>

 

 

 

 

 

 

 

 

 

 

 

 

 

 

 

 

 1. 풀레인지 스피커의 재미와 매력 - 1/5, 2/5

 

 

 

 

 

 2. 풀레인지에 대해 - 2/5, 3/5                          

 

 

 

 

 

 

 3. 풀레인지 스피커(Full Range Speaker)의 종류 - 3/5

 

 

 

 

 4. 독일, 미국, 영국 소리의 차이 - 4/5

 

 

 

 5. 풀레인지 스피커 시청기 - 4/5, 5/5

 

 

 

 

 6. 스피커 통 제작공장 - 5/5 

 

 

 

 

 

 7. 풀레인지 용 스피커 통 - 5/5 

 

 

 

 

 8. 에필로그 - 5/5                

 

 

 

 

……………………………………………………………………………………………..…………………………………….………………………

 

 

 

 

 

 

 

 

 

 

 

 1-11. 필드의 황제 - 필드 유러딘  

 

 

 

 

 

 

 

 

 

 

 

 

 

 

 

 

 

 

주로, 간이극장용 시스템으로 쓰였던 '클랑필름 필드 스피커가 이렇게 예민하고 디테일한 소리를 내준다면 필드의 황제라는 

 

필드 유러딘은 과연 어떤 소리일까'하는 호기심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궁하면 통한다고 드디어 필드 유러딘을 들을 기회가 왔다. 지인의 선배 되시는 분이 필드 유러딘을 가지고 계시다고 해서 

 

부랴부랴 지인이 선배 댁을 방문할 때, 같이 동행 해서 필드 유러딘을 듣게 되었다.   

 

 

 

 

 

 

 

 

 

 

 

 

 

 

 

잘 아시다시피 유러딘은 혼이 장착된 드라이버가 500Hz 이상의 중역과 고역을 담당하고, 저역은 역시 필드 15인치 우퍼가 

 

저역을 담당하는 구조다. 따라서, 500Hz 이하의 우퍼 보다는 500Hz 이상을 담당하는 필드 드라이버의 특성이, 전체적인  

 

소리의 특성을 좌우하게 된다. 사실 필자도 그때까지 필드 드라이버의 소리는 한번도 들어 보질 못했다.  

 

 

 

 

 

 

 

 

 

 

 

 

 

궁금함과 호기심에 들어본 필드 유러딘의 소리는 중역과 고역에서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한 20여 분을 듣자 강렬하다 

 

못해 귀에 약간의 피로감까지 느껴졌다. 분명한 것은 아주 디테일이 뛰어나고 모호함이 일절 없는 선명하고 선열한 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껏 들어본 어떤 스피커보다 케이블이나 기기 변화에 대해서 아주 예민하게 차이를 드러내주는 스피커였다. 특히 

 

필드 드라이버는 중역이 강렬하고, 귓속까지 쏙 박히는 음이다. 필자에게는 다소 강한 듯한 느낌이지만 분명 매력이 있는 

 

음이다.

 

 

 

 

 

 

 

 

 

 

 

 

 

 

 

 

 

 

 

나중에 안 것인데, 유러딘의 경우 필드, 알니코 안 가리고 중고역을 담당하는 드라이버의 음압이 다소 높게 설계 되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알텍이 그렇듯이 극장이나 강당같이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던 스피커이기 때문이란다.  

 

 

 

 

 

 

 

 

 

 

 

 

 

중역의 강렬함이나 고역의 선열 함에 비해서 저역의 질은 좋지만 양이 다소 부족한 듯 했다. 필드 유러딘의 저역은 양은  

 

많지 않았지만 질은 알니코의 그것과 많이 달랐다. 알니코 유러딘의 저역이 다소 뭉치고 흐릿한 느낌인 반면, 필드 유러딘의    

 

저역은 아주 절도가 있고 단단하며 단정한 저역은 아주 절도가 있고 단단하며 단정한 느낌을 주었다.

 

 

 

 

 

 

 

 

 

 

 

 

 

펀치로 치자면 알니코 저역은 강하게 날아오는 것 같은 펀치에 맞았는데 실제의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은 느낌이고, 필드의 

 

저역은 살짝 잽처럼 날아왔는데 맞았을 때의 충격이 의외로 큰 경우라고 하겠다. 필드 유러딘은 결코 푸근한 빈티지의 맛이  

 

아니다. 선명하고 강렬한 중고역에 단단한 저역을 갖춘 스피커다.

 

 

 

 

 

 

 

 

 

 

 

 

 

 

 

 

유러딘을 평탄한 대역으로 음악 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의 음압을 조금 낮춰줘야 할 것 같다. 알니코 유러딘의  

 

경우는 네트워크에 드라이버 유닛의 음압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간단하지만, 필드의 경우는 따로 제작해서 사용해야  

 

하기에 간단치 않다. 

 

 

 

 

 

 

 

 

 

 

 

 

 

 

 

 

 

 

 

필드의 황제라는 별명에 전혀 손색이 없는 소리였지만, 아직 필자의 취향으로는 다소 강렬한 음으로 기억이 되었다. 아직은  

 

귀가 덜 트였는지 페이퍼 콘지의 필드 소리가 귀에 가장 잘 와 닿는다. 

 

 

 

 

 

 

 

 

 

 

 

 

 

 

 

 

 1-12. 필드 왜 어려운가?  

 

 

 

 

 

 

 

 

 

 

 

 

 

 

 

 

 

 

 

알니코에 비해 필드는 분명히 한 차원(‘등급’이 아니다) 높은 소리가 분명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분명한 것은 구하기도  

 

어렵고 알니코에 비해 운용도 어려움이 있는 편이다. 우선 상태  좋은 필드 스피커를 만나기가 어렵다.  

 

 

 

 

 

 

 

 

 

 

 

 

 

필드 스피커가 만들어진 시기가 주로 1930~40년대이기 때문이다. 50년대 이후엔 알니코가 그 자리를 다 차지해 버렸다. 

 

따라서 알니코 보다 10~20년, 심지어는 30년 이상 오래되었으니 그만큼 상태 좋은 경우를 만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 하나의 난관은 설령 상태 좋은 유닛이 있다 해도 좌우 페어를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스테레오의 시작을  

 

50년대 말로 보면 알니코 유닛 들은 대부분 스테레오로 출시 되어서 페어로 돌아다니지만, 필드 유닛 들은 모노 시대에  

 

만들어져서, 페어란 개념이 사실상 없어서 페어를 따로 맞춰야 한다.

 

 

 

 

 

 

 

 

 

 

 

 

 

 

 

 

페어를 맞추는 과정도 알니코에 비하면 만만치가 않다. 알니코의 경우 외관이 동일하고, 보이스 코일의 임피던스가 같으면 

 

페어로 쓰는 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필드의 경우는 그렇게 간단치가 않다.  

 

 

 

 

 

 

 

 

 

 

 

 

 

 

 

 

일단 보이스 코일의 임피던스가 같은 것을 고른 후에, 필드 코일 의 임피던스를 체크 해서 필드 코일의 임피던스도 같아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수량이 많지 않은데 보이스 코일과 필드 코일의 임피던스가 동시에 맞아야 하니 참 확률로 따져도 쉽지 

 

않은 일 임을 알 수 있다. 

 

 

 

 

 

 

 

 

 

 

 

 

 

 

 

 

 

 

 

가장 기막힌 것은 모양이 같고, 필드 코일의 임피던스도 똑같은데, 보이스 코일의 임피던스가 다른 경우다. 한마디로 애석

 

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내가 아는 지인은 필드가 페어로 e-bay에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8인치를 하나씩 구했는데  

 

모양이 똑같은 8인치 클랑필름 필드 8개를 구하고 나서야 겨우 한 짝을 맞췄다고 한다. 

 

 

 

 

 

 

 

 

 

 

 

 

 

 

눈물나는 얘기다. 나머지 6개는 개 값에 팔든지 짝을 맞출 때까지 끼고 살아야 한다. 페어 맞출 때 보이스 코일은 정확하게 

 

임피던스가 같아야 하고, 필드 코일의 경우는 10% 오차까지는 정상으로 봐야 한다. 

 

 

 

 

 

 

 

 

 

 

 

 

 

 

 

좀더 정확하게 필드 유닛의 페어를 맞추려면 직류 임피던스로는 부족하고 LCR 미터로 정확한 헨리(H) 값을 재서 짝을  

 

맞춰야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우선 직류 저항 값에서부터 차이가 나면, 헨리 값은 찍어 볼 필요도 없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이것 하나 찍어 보자고 기 십 만원 하는 LCR 미터를 살 수도 없지 않은가? 

 

 

 

 

 

 

 

 

 

 

 

 

 

 

 

 

보통 독일제 유닛하면 15(16)Ω만 있는 줄 아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 16Ω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4Ω, 8Ω도 

 

생각보다 많다. 비오노르의 우퍼로 유명한 405도 풀레인지로 쓰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 16Ω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8Ω

 

이다. 

 

 

 

 

 

 

 

 

 

 

 

 

 

 

 

 

 

 

 

비오노르의 네트워크를 보면 405 유닛을 병렬로 연결해서 네트워크의 4Ω 단자에 연결하게 되어 있다. 그러니 405유닛은  

 

8Ω이 맞는 것이 아닌가! 

 

 

 

 

 

 

 

 

 

 

 

 

 

 

 

 

 

 

 

필드 유러딘의 경우는 네트웍의 임피던스가 200Ω짜리도 있다. 200Ω이나 그 이상으로 네트워크를 만든 이유는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파워 앰프와 스피커의 거리가 긴 경우에 파워 앰프 신호의 손실을 적게 하기 위해서 고전압으로 전송해야 유리 

 

하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초기 독일제의 파워들 중엔 아웃 임피던스가 200Ω짜리가 적지 않다. 

 

 

 

 

 

 

 

 

 

 

 

 

 

이런 짝 맞추기의 어려움 외에도, 필드는 앞서 언급했듯이 전원부가 있어야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양질의 전원부를 

 

갖추어야 하는데, 대부분 8, 10인치 유닛 들은 오리지널 전원부가 없는 상태로 돌아다닌다. 

 

 

 

 

 

 

 

 

 

 

 

 

 

 

이것을 적정 전압을 찾고, 전원부를 만드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소리를 들을 수있다.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필드는 분명  

 

이런 어려움을 잊게 할 만큼의 보람을 소리로 느끼게 해준다.

 

 

 

 

 

 

 

필드에 입문하고자 하는 애호가가 있다면 우선 가격이 저렴하고 운용이 쉬운 그라츠 필드 8인치를 권하고 싶다.  

 

 

 

 

 

 

 

 

 

 

 

 

유닛만 따지면 약 30만원 정도면 페어로 구할 수 있다. 필드 치고는 후기에 만들어진 탓에 나비댐퍼는 아니지만 풀레인지로 

 

쓰기에 소리나 대역이나 안성맞춤이다. 저역도 주름 댐퍼라서 상당히 나오고 고역도 상당히 뻗는 편이다. 

 

 

 

우선 그라츠로 필드를 맛본 후에, 차근차근 시작해 보면 필드가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를 알게 될 것이다.

 

 

 

 

 

 

 

 

 

 

 

 

 

 1-13. 풀레인지의 운용  

 

 

 

 

 

 

 

 

 

 

 

 

 

 

 

 

 

 

 

알니코든 필드든 유닛만 돌아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인클로우져가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는 방의 크기  

 

때문에 평판을 만들어서 수납해 보지는 않았다. 다만 서너 가지 정도의 인클로우져를 사용해서 이렇게 저렇게 조합을 실험해   

 

보았다.

 

 

 

 

 

 

 

 

 

 

 

 

 

 

 

 

 

 

 

독일제 유닛에 한정 한다는 전제로 평판이 가장 자연스럽고 풀레인지다운 소리를 들려 주었고, 사정상 평판을 할 수 없다면 

 

인클로우져를 사용해야 하는데, 덕트형이나 밀폐형은 다소 실망스런 결과를 보여 주었다. 특히 저역이 지저분해지는 특성을 

 

보여 주었다.

 

 

 

 

 

 

 

 

 

 

 

 

 

 

 

 

 

 

 

후면 개방형의 경우는 인클로우져의 앞뒤 깊이가 깊은 것은 덕트형과 유사한 특성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후면 개방형의 

 

경우도 가능한 한 앞뒤 깊이를 얕게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소리가 깔끔하고 저역도 단정했다. 

 

 

 

 

 

 

 

 

 

 

 

 

 

 

독일제 풀레인지에 국한한다면 가볍고 단단한 자작나무가 좋다는 것이 중평이고, 자작나무가 아니라면 차라리 가벼운 칩보드

 

를 쓴 것도 나쁘지 않다고들 한다. 많이 사용 하는 미송 합판은 독일제와는 왠지 안 어울린다는 앞선 경험자들의 조언도 있다.  

 

 

 

 

 

 

 

 

 

 

 

그리고, '아주 두꺼운 재질로 무겁게 하기보다는 적당한 두께의 합판을 사용하고 보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그림 15.)  

 

보강도 좌우 대칭으로 하기보다는 약간 엇갈리는 듯 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한다.  

 

 

 

 

 

 

  15..PNG 

 

 

 

 

 

 

 

 

 

              그림 15. 후면 개방형 인츨로우져의 보강 작업된 모습

 

 

 

 

 

 

 

 

 

 

 

 

 

 

 

 

 

인클로우져를 제작할 때 평판이냐, 후면 개방형이냐, 평판이라도 나무 재질이 무엇인가, 크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많은 

 

변수가 있다. 경험자들의 조언을 받아가면서 자기가 직접 해보는 것 외엔 뾰족한 해답이 있을 수 없다.  

 

 

 

 

 

 

 

 

 

 

 

 

 

하이엔드 시스템의 경우 공간의 중요성은 아주 중요한데 8, 10인치 풀레인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제한된 

 

대역을 재생하기 때문에 인클로우져가 소리를 결정 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인 것 같다.  

 

 

 

 

'3웨이의 대형 하이엔드 시스템의 문제는 시청공간에 귀착되고, 풀레인지의 문제는 인클로우져에 귀착된다'고 할 수 있다.  

 

 

 

 

 

 

 

 

 

 

 

풀레인지에 매칭할 앰프는 자연스러움과 배음을 중요시 한다면 45나 2A3, 6BQ5 싱글을 권하고 싶다. 필자는 소박한 음을 

 

좋아해서 45를 선택했는데, 다소 화려한 고음을 원한다면 2A3도 좋을것 같다. 깔깔한 질감을 원하는 경우는 PP가 적당 

 

한데, 보통 6BQ5를 PP로 구성한 앰프들을 많이 사용한다.

 

 

 

 

 

 

 

 
  16..PNG

 

 

 

 

 

 

 

 

 

                       그림 16. 독일제 영사기 앰프(모노)

 

 

 

 

 

 

 

 

 

 

 

 

 

 

 

 

 

 

좀더 굵은 톤을 원한다면 6V6도 좋고, 좀더 적극적으로 독일제 앰프로 가고자 한다면, 이동용 영사기 앰프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그림 16.) 보통 EL-91이나 EL95 PP가 많은데 독일 소리다운 맑고 청명한 음이 일품이다. 

 

 

 

 

 

 

 

 

 

 

 

 

 1-14. 마치면서  

 

 

 

 

 

 

 

 

 

 

 

 

 

 

 

 

 

 

 

지난 몇 년 동안 경험한 풀레인지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정리하는 의미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주위의 지인들은  

 

대부분 이런 글을 쓰는 것을 말리는 분위기다. 누구나 쉽게 운용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필드 스피커라는 생소한 분야를     

 

소개 한다는 것이 그 첫째고, 둘째는 그렇지 않아도 물량이 적어서 구하기 어려운 필드 스피커를 더욱 구하기 어렵게  

 

버리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좋은 소리가 나는 유닛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무조건 옛날 것이라고 해서 좋은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알아 

 

보고 정성을 기울여 돌봐줘야 비로소 빛을 발한다. 고민하고 궁리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비로소 좋은 소리를 맛볼 수 

 

고있는 것이다.

 

 

 

 

 

 

 

 

 

 
  17..PNG

 

 

 

 

 

 

 

 

 

        그림 17. 클랑필름 10인치(필드)

 

 

 

 

 

 

 

 

 

 

 

 

 

 

 

 

 

 

특히, 필드 스피커는 알니코 스피커에 비해서 소리를 튜닝 할 수 있는 요소가 아주 많은 것이 장점이다. 전원부의 정류관, 

 

콘덴서, 파워코드, 배선 등이 그렇고 결정적으로 전압을 높게 걸고 낮게 거는 것에 따라서 소리는 천차만별로 바뀐다.   

 

 

 

 

 

 

 

 

 

 

 

번거로움은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만들어 감에 있어서 손댈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은 오디오 애호가에게는  

 

행복한 일일 것이다.

 

 

 

 

 

 

 

 

 

 

 

 

 

 

 

 

 

 

 

풀레인지라고는 하지만 그 세계는 넓고도 무궁무진하다. 필자도 그 중 일부만을 맛본 것에 불과하다. 풀레인지에 관심 있는 

 

애호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작은 바람이다.  

 

 

 

 

 

 

 

 

 

 

 

 

 

 

<월간 오디오 & 홈시어터 2005년 8월호>

 

 

 

 

 

 

 

 

……………………………………………………………………..………………………………………..…………………………………………...…………..…

 

 

 

 

 

 

 

 

 

 

 

 댓글 5  

 

 

 

 

 

 

 

 

 

 

 

 

 

 

 

 

 

 

 

성철 2014.03.26 10:09 

 

 

 

 

 

 

 

 

 

재미있게 잘 읽었고,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eep lake 2014.03.27 14:05 

 

 

 

 

 

 

 

 

예, 오디오 생활에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스피커 인클로우 제작사 웨스턴 우드(Western Wood) 사 민천기 사장님의 

 

휴대폰 번호를 010-2864-2866으로 수정 했습니다. ^.^

 

 

 

 

 

 

 

했습니다. ^.^

 

 

 

 

 

 

 

 

 

 

 

 

 

 

 

 

 

 

 

오대우 2014.03.28 12:37 

 

 

 

 

 

 

 

 

 

후면 개방 인클로우(?)... 영어의 인클로우 '둘러 싸다'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후면 개방형이라고만 해야 말이 

 

됩니다. 특히 우리 나라 오디오쟁이들이 '인클로우져'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 하는데 '~통'이라고 하든지 '캐비넷' 이라고   

 

사용하는 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deep lake 2014.04.05 09:09 

 

 

 

 

 

 

 

 

인터넷에 Enclosure나 Cabinet으로 표현 한 것을 그대로 옮겨서 쓴 것 같은데... 

 

 

 

 

 

그렇군요. 캐비넷(Cabinet)이나, 순수하게  '스피커 통'이 무난하겠군요.  

 

 

 

 

 

 

스피커를 담아 두는 통이니까요... ^.^  

 

 

 

 

 

 

 

 

 

 

 

 

 

 

 

 

 

 

지하 2014.04.05 17:02 

 

 

 

 

 

 

 

 

 

풀레인지로 듣다 필드에 욕심이 생겨서 필드 몇 가지를 구했는데…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역시 필드는 전원부가 중요한 것인데. 아직 전원부 구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그냥 일반 DC TR전원부 구해서 듣고 있는데 아쉬움이 크네요. bb

 

 

 

 

 

 

 

 

 

 

 

 

 

 

 

 

 2. 풀레인지 스피커(Full Range Speaker)에 대  

 

 

 

 

 

 

 

 

 

 

 

 

 

 

 

 

 

 

글쓴이 : 김일환

 

 

 

 

 

 

 

 

 

조회 수 : 15,883

 

 

 

 

 

 

 

 

 

날자 : 2007.05.17 21:30

 

 

 

 

 

 

 

 

 

https://www.enjoyaudio.com/zbxe/index.php?mid=fullrange&document_srl=1040372

 

 

 

 

 

 

 

 

 

 

 

 

 

 

 

 

 

<아래 글은 소리전자 빈티지 동호회에 박일남님이 남기신 글을 허락 없이 복사해 왔습니다. 지우길 원하시면 지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허접한 글이지만 모 매거진에 풀레인지에 대해 제가 지금까지 약 40 여종이 넘게 만든평판 중에 몇 가지를 추려내어 

 

게재한 글입니다. 대략 A-4 용지로 8매 정도 되는 분량인데 이를 올려 볼까 한다. 

 

 

 

 

 

 

 

 

 

 

 

 

 

 

 

글 중에 많은 부분은 이곳 게시판에 올라온 소중한 님들의 식견(識見)을 참조하였으며,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적어 놓은  

 

것이니 오자와 틀린 견해가 있으면, 언제고 지적해주시면 아직도 배우는 중인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  

 

 

 

 

 

 

 

 

 

 

 

풀레인지 스피커 하면 6.5인치 타원형이나 원형 스피커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필자와 가까이에 있는 한 지인(知人)은 

 

6.5인치 스피커 하나만 가지고,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한 쪽 벽면을 무한 배플로 만들어 직렬 3극관 모노럴 시스템으로 음악 

 

을 즐기고있다. 

 

 

 

 

 

 

 

 

 

 

 

 

 

 

 

 

 

 

 

허나, 그 소리는 묘한 매력으로 자리에서 쉽게 일어나지 않게 만든다. 아시아권에서는 유독 일본의 오디오 파일들이 로쿠항

 

(6과 2/1인치를 표현하는 일본말)이라면 눈에 불을 켠다. 

 

 

 

 

 

 

 

 

 

 

 

 

 

 

 

 

 

스피커에 대해서는 아직은 유럽이나 미국의 노하우에 몇 발자국 뒤에 있는 일본이지만, 다이아톤 에서는 창립 50주년으로  

 

꽤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여 P-610M이라는 6.5인치 스피커를 시판하여 적지 않은 성공을 거두며, 그들 나름대로 현대   

 

스피커의 정점에 근접 할 수 있는 하이엔드 스피커의 초석을 만들게 된다.  

 

 

 

 

 

 

 

 

 

 

 

 

 

 

 

 

필자는 얼마 전에 독일 소극장용으로 '로렌츠'라는 스피커를 3웨이로 높이가 약 1미터 60센티 정도되는 평판으로 운용

 

하다가, 멀리 대구에 시집을 보내고 필드형 유닛을 기다리며, 다시금 텔레풍겐 12인치 풀레인지 스피커를 구해 자작으로  

 

무배플 후면 개방형 평판스피커를 만들었다. 그럼 왜 다시 풀레인지 스피커로 회귀(回歸)인가? 흔히 말 하는 음악성 때문

 

인가?

 

 

 

 

 

 

 

 

 

 

 

 

 

 

 

 

 

 

 

어찌 보면, 풀레인지 스피커는 가장 초보적인 지식(인크로우져 제작)만 가지고도 전 대역에 걸친 소리를 찾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우선 소리의 구동에 있어 필요 악인 디바이딩 네트웍이 없는 것이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한다.    

 

 

 

 

 

 

 

 

 

 

 

 

디바이딩 네트웍을 사용하는 멀티웨이 스피커는 저역과 중역 고역 등으로 주파수의 범위를 나누는데 여기에 수 미리 헨리

 

(mH)의 코일이 직렬로 들어간다고 볼 때 이 코일의 길이는 평균적으로 100여 미터를 갖게 되고 이 코일에서 나타나는  

 

저항값과, 중고역을 나눌 나눌때 들어가는 콘덴서 등과 저역에 직렬로 삽입되어 있는 직류저항을 포함한 모든 임피던스   

 

성분들은 전체 시스템의 능률을 저하시키고, 혼 변조로 인한 찌그러짐 까지도 유발할 수 있기에 스피커의 댐핑 능력을 

 

간접적으로 또는 직접적으로 저하시키는 피치 못할 단점을 지니고 있다. 

 

 

 

 

 

 

 

 

 

 

 

 

 

 

 

 

허나, 풀레인지 스피커는 이러한 단점을 배제(排擠)하였기 때문에 스피커끼리의 간섭이 없어서 동일 콘에서 나오는 가청 

 

주파수의 정위감이 좋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어느 특정 주파수에 대한 골(Deep)이 없기에 파워 단에서 내    

 

주는 음색이 변하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어디 장점만 있는 완벽한 스피커가 있겠는가? 진동판은 규격, 형상 및 재질에 따라서 저음용과 고음용이 서로 다르 

 

므로, 단일 진동판으로 된 콘형의 풀레인지 스피커로 가청주파수 내의 전 대역을 고르게 재생 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더우기, 위에 언급한 6.5인치 풀레인지 스피커로 양감 있는 저역을 재생 시키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르는 것은 스피커를 자작  

 

해 본 오디오 파일들은 대부분 공감 할 것이다.

 

 

 

 

 

 

 

 

 

 

 

 

 

 

 

 

 

 

필자가 풀레인지 스피커의 매력을 알게 된 것은 대략 20여년 전, 소위 빈티지의 무리에 속해 있는 독일제 브라운 장전축을 

 

구하고 난 뒤, 분해하는 과정에서 텔레풍겐 타원형 6.5인치 풀레인지 스피커를, 크기가 1미터 정도되는 평판을 만들어서 

 

듣고부터이다.

 

 

 

 

 

 

 

 

 

 

 

 

 

그 전에는 집안에 들여온 대부분의 스피커 중 멀티웨이 방식의 AR-3a가 가장 오래도록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또 JBL의 

 

올림포스를 가지고 멀티앰프 구동으로 한참 씨름을 하고 있을 때였기에, 이 작은 스피커에서 울려주는 맛깔스런 소리에 반

 

해서, 근 20여 년을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빼고는 대부분 여러 종류의 풀레인지 스피커를 접하면서 그들과 동고동락을 하게 

 

되었다.

 

 

 

 

 

 

 

 

 

 

 

 

 

 

 

 

 

 

 

사람의 귀라는 것이 체질에서 오는 감성(感性) 때문인지 또는 다른 요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마다 각기 듣는 취향

 

(趣向)과 추구하는 소리의 경향이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은,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닐 것이다. 밀폐형이나 베이스 리플렉스  

 

타입의 스피커를 들으며 나름대로 불만을 갖게 된 것은 피할수 없는, 인클로우져에서 나오는 통 울림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평판 스피커와 가까운 사이가 되어, 지금껏 약 40여종의 풀레인지유닛으로 자작을 해 보게 되었다. 

 

물론 모든 풀레인지 유닛이 무배플 용으로 제작된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스피커의 이론에 의하여 무배플로 제작해 보면,  

 

그 스피커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 볼 수가 있다고 하기에, 맘에 드는 유닛만 보면 먼저 무배플의 사이즈가 머릿속을 맴돈다.

 

 

 

 

 

 

 

 

 

 

 

우리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내 귀에 담아지는 소리에 꽤 많은 수식어를 형용한다. 흔한 것이 음악성에 대한 비논리적인  

 

어휘와 나아가서는 '바이올린의 울림통에서 송진가루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린다'는 허무맹랑하고 끔직한 소리도 오디오   

 

파일 들은 모조리 수용 하여 자기의 시스템과 비교 분석하며, 언제고 정해진 레퍼런스 레코드나 CD로 날밤을 새우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선곡을 하고 듣는 취향에 따라 제 아무리 난다 긴다 하는 명기라도, 몇 날을 버티지 못하고 퇴출을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다.

 

 

 

 

 

 

 

 

 

 

 

 

 

 

 

 

 

 

 

현존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작은 풀레인지 유닛들은 고음과 저음에 있어서 평탄한 주파수 대역을 소화하고 있지만, 예전에 

 

만들어진 6과 2/1인치 소 구경의 유닛들은 대부분 저역은 낮게 70~80Hz, 고역은 13kHz 정도에서 재생 되기에 아무래도 

 

스케일이 큰 음악에 있어선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필자처럼 실내악이나 성악을 주로 듣는 귀에는 적당한 타협이 있겠지만, 많은 장르를 선택하는 오디오 파일 들

 

에게는 소박 맞기 십상일 것이다. 하지만, 사이즈가 꽤 큰 무배플 스피커를 만들면서부터는 언제고 마음에 모자람을 느끼던 

 

관현악의 두께나 타악기 군의 양감 있고 탄력 있는 저역을, 인크로우져에서 나오는 소리에 어느정도 접근 할 수 있는 가능 

 

성을 느낄 수 있었기에, ‘그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 때문에 아직도 풀레인지 스피커를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필자는 스피커를 연구한 엔지니어도 아니고, 더우가 오디오 전문가도 아니다. 다만, 나름대로 내 귀에, 아니 내 감성에 맞는 

 

소리를 찾고저 이리저리 귀동냥과 방황을 하면서, 큰 기술력을 발휘하지 않아도 자작할 수 있는 평판 스피커와 몇 가지 인클

 

로우져를 스스로 만들어보면서, 풀레인지 유닛들의 개성과 그들만이 갖고 있는 소리를 작게나마 기억 할 수 있기에, 여러 

 

오디오 파일들이 풀레인지 유닛을 가지고 자작을 하면서, 본인이 추구하는 소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 

 

에서, 초보의 수준을 간신히 넘긴 반딧불만큼도 안 되는 지식이지만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몇 가지 유닛을 선택하여 글을  

 

남겨 볼까한다.

 

 

 

 

 

 

 

 

 

 

 

 

 

 

 

 

 

 

 

풀레인지 유닛은 구경이 적어도 8인치 정도는 되어야 그리 모자람이 없는 주파수 특성을 지니고 있다. 8인치 정도 유닛의  

 

저역은 대략 평균적으로 50Hz 정도 내려가고, 고역은 15~16kHz 정도 내줄 수 있다고 본다.  

 

 

 

 

 

 

 

 

 

 

 

 

 

흔히 회자되기를 6.5 인치를 풀레인지의 꽃이라 이야기 하고, 8인치 유닛을 풀레인지의 왕이라 한다. 크기가 더 커지면 고역 

 

재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예외적인 유닛이 아니라면 대부분 풀레인지의 특성의 최대치는 여기까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면, 필자 나름 대로 선정한 8인치 풀레인지와 10인치 유닛들의 개성을 살펴 보면서, 제 각기의 취향에 맞는 음색을 

 

생각해 보며 마음 속으로 구도를 그리며 자작을 해보자. 

 

 

 

 

 

 

 

 

 

 

 

 

 

 

 

 

 

 2-1. 이소폰 8인치 풀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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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기 독일제 유닛 들은 도르트문트에서 OEM 방식으로 제작하여 납품을 했다.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서 많이 유통 

 

되고 있고 많은 자작파 들에게 인기 있는 유닛이다.

 

 

 

 

 

 

 

 

 

 

 

 

 

 

 

 

 

예전에는 원형 유닛은 구하기 힘들었고 장전축이나 라디오에서 추출한 타원형이 대부분이었다. 독일제 유닛들은 음압이  

 

거의 100dB 근처 가까이 형성되기에 6BQ5 싱글 같은 소출력 앰프로 구동시켜도 좋은 음질을 찾아 낼 수 있다. 

 

 

 

 

 

 

 

 

 

 

 

 

하지만, 타원형은 저역을 중시한 만듦새 때문에 특정 주파수대에서는 분활 공진이 생긴다. 즉, 콘지(진동판)가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는 대역 이상이 될 때, 타원형 콘지의 중앙부와 외주부가 각각으로 움직이기에, 직경 방향으로 마디가 생겨  

 

좌우로 각각 따로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주파수가 높아질 수록 커지는 단점을 갖게 된다.

 

 

 

 

 

 

 

 

 

 

 

 

이소폰 유닛은 콘지의 두께가 아주 얇고 탄력이 있기에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은 가벼운 느낌 때문에 현의 질감은 깔깔한  

 

맛을 내주고, 피아노의 가벼운 터치에서 퍼지는 공명도 매력이 있다. 공통적으로 독일 유닛 들은 피아노 소리만큼은 여느  

 

스피커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보고 싶다. 그러나 목관악기의 색감은 약간 뻑뻑한 느낌을 주고, 성악에서는 선이 가늘지  

 

않은가 하고 가끔은 고개 짓을 하게 만든다.

 

 

 

 

 

 

 

 

 

 

 

 

 

 

 

 

 

 

라디오나 장전축에서 추출한 유닛들은, 프레임 자체가 아주 약한 양철 같은 것으로 만들어져 있다. 유닛의 생명을 이야기 

 

하자면 콘지와 마그넷이 80% 정도라면, 프레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 정도 된다고 봐야 한다. 그만큼 음질에 미치는 

 

이 크다. 더우기 무배플 후면 개방형으로 만들려면 댐퍼와 프레임에 걸리는 부하를 무시 하지 못한다. 

 

 

 

 

 

 

 

 

 

 

 

 

 

배플에 전달되는 저역의 에너지는 프레임 자체에서 연소를 완전히 시켜야 찌그러 짐이 없고, 저역의 부밍 현상도 소화 시킬  

 

수 있다. 또 무배플 스피커는 앞면의 배플 자체가 떨면서 저역의 양감이 형성되는데, 프레임이 약하면 내입력의   

 

 

허용치를 수용할 수 없게된다.   

 

 

 

 

 

 

 

 

즉, 심한 부하가 걸리면 콘지가 찢어지거나 보이스 코일이 단선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소폰이나 텔레풍겐 유닛을 구할 때 

 

에는 언제나 이중 샷시 구조를 가진 프레임을 권하고 싶다.

 

 

 

 

 

 

 

 

 

 

 

 

 

 

 

 

 

대부분의 독일제 유닛중 알니코 말굽자석은 가정용으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고, 프로 용으로 제작된 것들은 뒤에 마그넷  

 

캡이 씌워져 있다. 독일제 10인치로는 지멘스 VAC 시리즈가 구조적으로 잘 만들어진 유닛 이라고 보고 싶다.  

 

 

 

 

 

 

 

 

 

 

 

 

유명한 극장용 스피커 지멘스 씨어터에는 이 10인치 지멘스 VAC를 중음 대역에 4개를 채용하여, 질감 있는 중역을 재생 

 

시키고 있다. 

 

 

 

 

 

 

 

 

 

 

 

 

 

 

 

 

 

 

 

뒤에 마그넷 캡이 씌여진 8인치 유닛들도 이제는 제법 많이 유통되어 자작파 들에게는 헌팅의 대상이다. 무배플 후면 

 

개방형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특성을 얻을 수 있고, 이소폰 8인치나 지멘스 8인치는 높이 1미터에 넓이는 90센티 

 

정도의 18mm의 미송 합판이 가장 좋고, 그 대역으로는 강성 MDF도 질감이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다.  

 

 

 

 

 

 

 

 

 

 

 

 

 

사랑이라는 가슴앓이 시절에 알프레도 코르토가 들려주던 쇼팽의 마즈르카가 가장 아름답게 들려 주었던 작은 담쟁이의  

 

넝쿨 같던 소리...

 

 

 

 

 

 

 

 

 

 

 

 

 

 

 

 

 

 

 

 2-2. 텔레풍겐 ELa L-6 10인치(속칭 빨간배꼽 풀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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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프레임 이야기를 해보자. 예전에는 스피커 드라이브 유닛을 만들때 대부분 샌드 캐스트 방식으로, 뜨거운 쇳물을  

 

모래 거푸집에 부어서 장인(匠人) 정신으로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만들었다. 이 텔레풍겐 10인치 유닛은 프레임을 주물로  

 

만든 것과 베이크라이트 재질로 만든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가끔 보이는 주물로 만든 프레임의 유닛 두 개를 사용하여, 깊이가 약 13센티 정도 되는 프론트 혼의 구조를 갖는 후면 

 

개방형이나 작센 타입으로 인크로져를 만들면, 생각보다 내입력을 크게 잡을수 있고 긴장감과 탄력감, 지향성이 좋고   

 

스케일이 큰 음향 구조를 찾을 수 있다.  

 

 

 

 

 

 

 

 

 

 

 

 

 

 

 

 

 

 

텔레풍겐 유닛 들은 청감상 아래쪽의 대역폭이 조금은 모자라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콘지의 탄력감이 뛰어나고 원형캡의 

 

마그넷이 갖고 있는 에너지의 양감이 있는 중역대는, 다른 유닛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발군의 위력을 지니고 있었기에, 

 

장점은 극대화 시키고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유닛이 이 텔레 

 

풍겐 Ela L-6 10인치였다. 그만큼 투자 가치가 있었던 절대 명품 이었다.

 

 

 

 

 

 

 

 

 

 

 

 

 

 

 

 

지멘스 코엑시얼 처럼 작센 타입으로 만들면, 양감과 그리 깊은 저역이 나와주지 않았고, 관현악이나 오페라의 웅장한 

 

스케일을 재현하고 싶어 두 개의 유닛을 장착 한, 후면 개방형 무배플 평판 스피커는, 오래 들으면 생각보다 밸런스가   

 

무너져 있고 시끄럽게 들려 왔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많은 시행착오 끝에 높이 150cm에 넓이 130cm, 두께 22mm 미송 합판으로, 위와 같이 높이 

 

80cm, 넓이 60cm, 깊이13cm 정도의 프론트혼 타입을 만들어, 탱고 아우트로 구성된 2A3 PP로 구동 시켜보았다.  

 

 

 

 

 

 

 

 

 

 

 

 

비엔나 콘첼토 하우스와 레오폴드 블라하가 연주하는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작품 115는 거의 죽음이었다. 비인 특유의   

 

결이 살아있는 115는 거의 죽음이었다. 비인 특유의 결이 살아있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깊은 배음 사이로 피어오르는  

 

클라리넷의 비장미(悲壯美)는 이 곡을 워낙 좋아하던 나에게 극치 의 오르가즘을 느끼게하였다.  

 

 

 

 

 

 

 

 

 

 

 

 

 

저역의 깊이도 30Hz 정도 내려가는 풍부한 질감과 양감이, 이른 여름 백사장의 따스한 모래결 처럼 해상력이 뛰어난 저음을 

 

구사해 주고, 바로크 음악의 백미인 따스한 합주에서 펼쳐지는 총주나 고음악에서는 추종을 불허하고, 이소폰이나 지멘스의 

 

유닛 들과는 다르게 목관 악기의 리드에서 나는 떨림과 대금산조의 공간을 쭉 찢어 놓는듯한 서늘한 울림이 새벽에 나래 칠 

 

때는 그저 입안에는 마른 침이 고이고, 베르디의 오페라 '오델로'의 도입부에 공간을 가로 지르는 관악기  

 

 

 

군의 화려한 뻗침은 머릿결을 쭈뼛 서게 만든다.

 

 

 

 

 

 

 

 

 

 

 

 

 

 

 

 

 

 

피셔 디스카우나 케르스텐 플라그 스타트의 깊이 있는 성악의 내지름도 흐트러짐이 없이 소화하며, 대단한 위력으로 약  

 

8평 정도 되는 공간을 꽉 채워 주었다. 아마 독일 유닛들 중에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군의 소리를 가장 잘 내주는 슐츠  

 

12인치를 쉽게 뛰어넘는, 손꼽히는 풀레인지의 명기 중에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겨울날 먼지 먹은 별들을 가슴에 담아두고 늦은 밤, 요셉 시게티의 활의 압력에 치중하는 힘이 있는 독특한 보잉으로 울려 

 

퍼지는 부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들을 때, 왠지 보고 싶은 얼굴이 바로 텔레풍겐 ELa L-6 10인치가 갖고 있는 빨간  

 

입술의 유혹적인 색감이다.

 

 

 

 

 

 

 

 

 

 

 

 

 

 

 

 

 

 

 

 2-3. 알텍 755A 풀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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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약 10 년 전에 큰 횡재를 하게 된 일이 있다. 지금은 국산 파워케이블이나 인터케이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삼양전기의 배사장님과 친분이 있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늦 여름 어느 날 평상시 처럼 세운상가 주변을 배회하다가 

 

그곳에 들렸더니, 들어온지 채 30분도 되지 않은 알텍 755A가 자그마치 여섯 조가 달려 있는 허름한 인클로우져가 눈에  

 

띄었다.

 

 

 

 

 

 

 

 

 

 

 

 

 

 

 

 

 

 

 

배사장님은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헐 값에 나에게 넘겨주며 “갖고 가서 평판 만들어서 장난 해봐!”하는 것이 아닌가!  

 

아!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WE 755A의 꿈을 꾸었던 나에게 그에 못지 않는 알텍 755A가 한 다발이라, 거의 정신 없이 집 

 

으로 가져왔던 기억이 있다. WE 755A의 혈통을 이어받은 이 유닛은, 저역의 특성이 아주 좋지만 의외로 고역이 많이 잘려

 

나가는 느낌이기에, 전 대역의 음역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감성으로 나타난다.

 

 

 

 

 

 

 

 

 

 

 

 

 

 

 

필자는 유닛이 많다 보니, 이왕이면 한쪽 채널에 두발을 사용하여 22mm MDF로 높이 130cm, 넓이 90cm, 깊이 30cm의  

 

작센형 타입의 인클로져를 만들어보았다. 음향이론 중에 플레처 - 먼슨이라는 두 람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발표한 아주 

 

오래된 이론(Fletcher-Munson 커브)이 있다. 

 

 

 

 

 

 

 

 

 

 

 

 

 

 

 

 

 

 

'동일한 에너지를 가진 음파일 경우 고음은 저음을 이긴다'는 이론이다. 음색이 어두운 중역을 가진 스피커에 모자라는 

 

고역을 보강하기 위해, 트위터를 선택하다 보면 언제고 마음에 걸리는 것이 이 이론인 것이다.  

 

 

 

 

 

 

 

 

 

 

 

 

 

 

이 커브의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인간의 목소리를 나타낸다고 생각 하기에, 음의 색깔이 비슷한 혼트위터를 고르기가 넉넉지 

 

못한 형편에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였다. 당시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했던 것은, 길이가 그리 길지 않은 우드 혼을 

 

만들어서 5마이크로 정도의 콘덴서를 사용하여, 포스텍스에서 나오는 트위터를 장착하는 것이었다. 허나, 우드 혼은 만들지  

 

못하고 어느정도 비슷하게 나무박스를 만들어서 데드닝(약화 시키는 작업)을 하였다. 

 

 

 

 

 

 

 

 

 

 

 

 

 

 

 

알텍 755A는 의외로 질감이 두터운 개성이 강한 소리로 6L6 PP나 6550으로 들려 줄 때 가장 뛰어난 부분은 성악이었다. 

 

엘리자베스 슈만이나 롯데 레만, 리타 슈리이히의 음색은 오래 듣고 있어도 실증이 나지 않는, 특히 모노 녹음에서는

 

 

 ‘그 깊은 맛을 따라 올 것이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오랜 시간 내 옆에 있었다. 

 

 

 

 

 

 

 

 

 

 

 

 

 

 

 

나의 뇌리에 영원히 각인 되어진 음각(音刻) 중에 바흐의 칸타타 제 82번 ‘나는 만족하도다.’가 있다. 이 곡은 베이스의  

 

독창과 오보에 비올라, 그리고 통주 저음과 오르간에서 울려 나오는 반주로 5곡의 레치타티보와 아리아를 번갈아 부른다.  

 

그 중 4번째곡은 아주 짧게 통주 저음의 반주에, 베이스의 깊이 떨어지는 내면의 심적 변화가 심한 곡이다.  

 

 

 

 

 

 

 

 

 

 

 

 

불세출의 베이스 한스 호터가 부르는 이 칸타타를 울려주던 알텍 755A의 울림은, 마지막 부분의 아리오소 ‘속세여, 안녕.’  

 

처럼 오랜 벗으로 나에게 끝없는 평화를 가져다 주었다.

 

 

 

 

 

 

 

 

 

 

 

 

 

 

 

 

 

 2-4. JBL LE-8T 풀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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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의 역사는 꽤 오래됐다. 아마 일본이나 우리 나라에서도 멀티 시스템의 가장 보편적인 유닛 들의 선망의 대상은 대부분 

 

JBL이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 되고, JBL의 스피커 유닛 들 중에는 아직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수 있는      

 

명기 들이 많이 있다.

 

 

 

 

 

 

 

 

 

 

 

 

 

 

 

 

 

 

 

그 와중에 풀레인지 유닛으로 LE-8T는 지금도 많은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특출한 스피커이다. 1960년 대에는 

 

올림퍼스 이후로 랜서 101과 같은 명기와 함께, 유닛으로는 LE-8T와 075라는 고역 유닛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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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8T는 프로용 버전 2115A가 후신으로 탄생하게 되고, 음압이 89dB 정도로 위의 알텍 755a와 비슷하게 적잖은 구동력을 

 

필요로 하고, 콘지의 관성이 둔해 고역을 담당하는 부위에 더스트 캡 대신에 알미늄 돔을 붙여 음의 밸런스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

 

 

 

 

 

 

 

 

 

 

 

 

 

 

 

 

 

 

 

대부분의 독일제 유닛 들은 15~16kHz 정도까지 고역을 재생시켜주지만,  LE-8T나 알텍 755A는 중저역에 비해 고역의 

 

주파수가 12~13 kHz 정도 밖에 재생되지 않기에, 안타깝지만 고역에 네트웍을 이용한 075트위터를 붙여서 사용하면,    

 

의외로 밝으며 전체적인 톤과 선이 굵고 힘이 넘치며 양감 있는 소리를 얻을 수 있다. 

 

 

 

 

 

 

 

 

 

 

 

 

 

 

 

필자는 이 유닛을 가지고 약 15년 전에 일본의 잡지에서 힌트를 얻어, 25mm MDF로 높이 2미터에 넓이 2 미터가 조금 안   

 

되는 대형 무배플 스피커를 자작하여 만들어 본 적이 있다. 아래에서 30cm 윗쪽에 LE-8T 유닛을 장착하고 075 트위터는   

 

170cm의 높이에 매달았다. 서두에서 이야기 했듯이 '스피커의 특성을 알려면 무배플을 만들어 보면 그 유닛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

 

 

 

 

 

 

 

 

 

 

 

 

 

 

 

 

 

 

 

현대의 하이엔드 소리를 표현할 때, 뒷벽이 사라지는 3차원적인 공간감을 이야기 한다. 허나, 한 면의 벽을 배플로 도배하다

 

시피 만든 무배플 평면 스피커에서 나오는 임장감도 그리 무시하지는 못한다.   

 

 

 

 

 

 

 

 

 

 

 

 

 

 

 

공간을 꽉 채우며 입체감을 갖고 있는 소리는 '8인치에서 어떻게 이런 음을 내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과  

 

두터운 초저역에서 풀어지는 양감은 입자가 아주 곱게 형성되어, 손에 잡힐 것 같은 소름 끼치는 배음으로 발가락을 간지

 

르며 어른거린다. 

 

 

 

 

 

 

 

 

 

 

 

 

 

 

 

 

 

 

 

LE-8T 유닛의 비밀은 그들만이 만들 수 있는 두터운 페이퍼 콘지와 프레임에 있다. 이 독특한 콘지의 특성을 극대화 시켜, 

 

이렇듯 무한 배플을 만들면 내입력이 증가하여 약 5배 정도를 수용 할 수 있게 된다. 즉, 배플 자체가 유닛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향상 시킬 수 있다.

 

 

 

 

 

 

 

 

 

 

 

 

 

 

 

 

 

 

허나, 이때 가장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부분이, 유닛과 배플 사이의 완충작용이다. 언제고 무배플 후면 개방형의 스피커를 

 

제작하려면 이 완충작용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 배플과 프레임 사이에 고무 패킹을 하고 적당한 힘으로 나사 조임을 해주어  

 

야 에너지의 연소를 돕는다. 

 

 

 

 

 

 

 

 

 

 

 

 

 

 

 

 

 

 

 

파워앰프에 6L6 퉁솔 항아리 먹관 PP로 듣는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압권으로 다가오고, 당시에 초저음의 왕 

 

이라는 게리 카의 콘트라베이스에서 나오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연주는 아마도 내 가슴 심연의 그늘 저 밑바닥에 영원히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2-5. 액셤 80 풀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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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굿맨 사의 대표적인 9.5인치 풀레인지 유닛이다. 대략 주파수의 특성은 20~22,000Hz 정도까지 재생되는 

 

광대역의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 엣지가 없는 듀얼 콘의 진동을 역에너지로 소화 하는 3 개의 캔티레버가 나이프처럼 지지  

 

하고 있어 구조적으로 내입력을 적게 가진 독특한 유닛이다. 

 

 

 

 

 

 

 

 

 

 

 

 

 

 

 

 

 

흔히, 빈티지 유닛 중에 인클로우져만 제대로 잘 만들어주면 피아노 소리를 재현 하는데 있어 바이타복스와 더불어 아마 

 

3손 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진동구조를 갖고 있다.  

 

 

 

 

 

 

 

 

 

 

 

 

 

 

 

 

진동판의 관성에 의한 링잉 현상이나 제어 능력이 뛰어난 것은, 엣지가 없고 나이프 캔티레버의 뛰어난 탄성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본다. 

 

 

 

 

 

 

 

 

 

 

 

 

 

 

 

 

 

 

 

신형과 구형으로 나누는데 음질 면에서 저역을 보강한 신형은 콘지의 재질이 구형과는 조금 다르다. 하지만, 피아노와 성악 

 

의 질감 있는 톤과 뻗침이 좋은 특성은 아무래도 구형이 뛰어나다. 기억해보면 검은 보자기에 싸여 나의 품에 안겨 온 것이 

 

어느덧 12~15 여 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간 가을이었을 것이다.  

 

 

 

 

 

 

 

 

 

 

 

 

 

 

 

 

당시에는 앞면 배플의 윗면이 양쪽으로 15도 정도 경사지게 하여 두 개의 유닛을 장착 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하지만, 이 

 

용적으로는 고역과 저역의 밸런스를 맟추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액셤 80은 5,000Hz 정도에서 고역의 튀어 나오는듯한 질감 때문에 오래 듣고 있으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파워앰프의 낯을 몹시 가리고 관건은 고역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이 유닛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지름길을 찾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엣지가 없는 페이퍼 콘이기에 양감이 있는 저역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여건이 허락 한다면, 프론트 혼의 구조를 

 

가진 직사각형의 인크로우져를 만들어 볼만도 하다. 모 잡지에서 본 일본의 저명한 웨스턴 마니아 사사키氏가 자작한    

 

인클로우져가, 필자가 구상하는 구도와 비슷하게 만들어서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는 기사를 읽어 본 적이 있다.

 

 

 

 

 

 

 

 

 

 

 

 

자작나무 합판으로 높이 190cm에 넓이 120cm, 깊이 40cm, 혼의 깊이는 약 19cm 정도와 양 옆면도 멀티셀러의 프론트  

 

혼 구조를 갖는 독특한 형태로 만들면 깊고 투명한 중저역을 맛 볼수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건대 결코 쉽게 표현되지 않을      

 

발터 키제킹이 연주하는 드뷔시와 라벨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의 명징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자넷 베이커가 들려주는 슈베르트나 베냐미노 질리의 깊은 음악성과 더불어 영혼의  

 

숨결을 이야기 해 줄 것을 믿기에, 아직도 다시금 꼭 갖고 싶은 명기 중에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동호인 들의 귀동냥에서 그 중 괜찮은 질감은, 잘 만든 2A3 싱글이나 300B와 대체적으로 매칭이 잘 된다고 판단 했지만,  

 

혹자 들은 EL34 PP로 구동 시켜야 농염하고 밀도 있는 첼로의 깊은 맛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어떠한 기기이든 또는    

 

까탈스런 스피커이든 모든 문제의 귀결은 매칭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필자와 얼마 전까지 동거를 했던 극장용 스피커 로렌츠도 나에게 오기 전 까지는 유럽 고전 3극 직렬관으로 구동 되었지만, 

 

오히려 5극 빔관인 EL-12 PP로 운용하던 나에게서 자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 하고 있다고, 양쪽에서 들어    

 

보았던 동호인과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매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나는 당시 액셤 80을 6BQ5 PP로 구동 시켰지만, 미스 매칭과 통에서 울려주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시기였었기에,  

 

그리 오랜 시간 내 곁에 있어주지 못하고, 눈 내리는 겨울 어느날 다시 검은 보자기에 쌓여 먼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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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숲과나무 2020.05.20 06:59
    모처럼 좋은정보를 올리셨네요 ,,, 감사합니다.
    스피카통 관심이 감니다.
    그외 필드 스피카 공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 ?
    deep lake 2020.05.20 07:05
    예, 참고가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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