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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레인지 스피커(Full Range Speaker)의 재미와 매력(魅力) - 3/5  

 

 

 

 

 

 이채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풀레인지 스피커'에 대한 글을 종합, 편집 하였음>

 

 

 

 

 

 

 

 

 

 

 

 

 

 

 

 

 1. 풀레인지 스피커의 재미와 매력 - 1/5, 2/5

 

 

 

 

 

 2. 풀레인지에 대해 - 2/5, 3/5                          

 

 

 

 

 

 

 3. 풀레인지 스피커(Full Range Speaker)의 종류 - 3/5

 

 

 

 

 4. 독일, 미국, 영국 소리의 차이 - 4/5

 

 

 

 5. 풀레인지 스피커 시청기 - 4/5, 5/5

 

 

 

 

 6. 스피커 통 제작공장 - 5/5 

 

 

 

 

 

 7. 풀레인지 용 스피커 통 - 5/5 

 

 

 

 

 

 

 

 

……………………………………………………………………………………………..………………………………...…………………………

 

 

 

 

 

 

 

 

 

 

 

 2-6. E.V. SP-8B 풀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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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리플렉스 타입의 인크로우져로는 만들어 본 것이 몇 번 되지 않는다. 그 중 이 타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내준 유닛이 바로 E.V SP-8B 풀레인지로 기억 된다. 

 

 

 

 

 

 

 

 

 

 

 

 

 

 

 

 

 

미국의 E.V는 1950년대에 Radax Super 시리즈를 개발하여 유닛의 구경에 따라 SP-8, SP-12. SP-15 등을 시판하게 된다. 

 

SP-8은 이후 SP-8B, SP-8C로 변화를 갖게 되고, 아마 SP-8B 까지가 알니코 마그넷으로 기억된다.    

 

 

 

 

 

 

 

 

 

 

 

 

 

E.V에서는 소형 코너혼 타입의 인클로우져에 이 SP-8 시리즈를 수납하여 Baronet이라는 이름으로 완제품을 시판하고,  

 

이와는 별매로 T-35B 트위터와 X-36 이라는 네트웍을 동시에 판매한다.  

 

 

 

 

 

 

 

 

 

 

 

 

 

 

 

 

이것은 SP-8 시리즈의 주파수 특성이 35~13,000Hz 정도 재생되는 협대역을 보충 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용으로 시판 

 

되었다. 1파운드 정도의 V 마그넷으로 무장한 SP-8B는 페이퍼 콘에 휘즐 콘을 부착하여, 고음역을 보강하고 엣지는 픽스드     

 

타입의 주름으로 접혀있다. 

 

 

 

 

 

 

 

 

 

 

 

 

 

 

 

 

 

 

 

마찬가지로, 이 유닛도 35Hz~13,000Hz 정도 밖에 재생되지 않는 협 대역을 갖기에, 많은 자작파 들은 여유가 있으면 

 

T-35B 트위터를 장착하여 전 대역에 걸친 음장감을 즐기고 있다. 

 

 

 

 

 

 

의외로 약 20W의 내입력을 갖고 있고, 음압은 약95dB 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댐핑이 좋은 진공관 앰프와 매칭

 

시켜 놓으면, E.V계열의 밝고 화사하며 질감이 좋고 리얼한 음색을 맛볼 수 있다. 

 

 

 

 

 

 

 

 

 

 

 

 

 

 

 

대부분의 소구경 유닛이 그러하듯 깔대기 모양의 깊은 콘지의 형태로 중역대의 직선성이, 약간은 강성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그리 싫지는 않지만 그런 느낌은 오래도록 남는다.

 

 

 

 

 

 

 

 

 

 

 

 

 

 

 

 

 

빈티지 8인치 정도의 유닛에서는 코일의 리니어한 피스톤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 유닛이 드물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E.V 

 

계열의 유닛들은 마그넷에 대한 착자의 기술력이 뛰어나서 큰 충격만 가하지 않으면, 손상이 없는 마그넷의 자력밀도를  

 

갖고 있어 음의 분해력이 뛰어나다.

 

 

 

 

 

 

 

 

 

 

 

 

 

 

 

 

 

 

SP-8B 와 T-35B 트위터를 수납한 인클로우져의 가장 적합한 용적은 대략 70~80리터를 필요로 하고, 기억으로는 JAZZ 

 

피아노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빅 밴드나 관현악의 총주까지 생각한다면 직렬 3극관 싱글 보다는 푸쉬풀 파워앰프로 구동 하는 것이 재즈의 순발력 있는 

 

음악성을 표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명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쳇 베이커의 ‘My funny valentine’ 트럼펫 소리와 마일스 데비스의 ‘It never entered my mind’를 듣던 어느 겨울이 자꾸 

 

그리워지고, 마음 저 한 켠에서는 아직도 하얀 눈이 내리고 있다.   

 

 

 

 

 

 

 

 

 

 

 

 

 

 

 

 

 2-7. 포스텍스 FE-208 시그마 와 클랑필름 8인치 필드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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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스 스피커는 바다 건너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자작하는 스피커 중의 하나 이다. '무선과 실험'이라는 책을 보면  

 

목공 기술이 뛰어난 그들의 많은 작품 가운데 유독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고, 선입견을 버리면 꽤 뛰어난 음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대학로에서 절친한 후배와 작은 카페를 할 때, 이 유닛 2조를 사서 높이 150cm, 넓이 120cm, 22mm MDF에 작센 타입으로 

 

장착하여 그다지 크지 않은 카페의 한 쪽 벽면에 설치하여, 아트록과 하드록을 하루 종일 흘려 보냈던 시절이 있었다. 

 

 

 

 

 

 

 

 

 

 

 

이 독특한 스피커 때문에 음악을 사랑하는 손님들이 많이 모였고, 아트록을 사랑하는 작은 모임을 만들어서 정기적으로 

 

시청회를 갖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자작파 들은 나까오까氏의 백 로드혼 타입을 많이 제작하여 듣고 있지만, 공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작센 타입으로 만들어서 락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다. 

 

 

 

 

 

 

 

 

 

 

 

 

 

 

 

 

재생 주파수 범위도 45Hz~20kHz 정도이고 허용입력이 약 80W 정도 되기에, 중간급의 TR 앰프에서도 탄력이 붙어있고 

 

폭발적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순발력 있는 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어느 날, 카페에 놀러 온 가수 전인권氏(개인적으로는 친구)가 이 포스텍스 평판 스피커의 소리에 반해 자기의 콘서트에도 

 

무배플 평면스피커로 공연을 하고 싶다고 하여, 지금은 없어진 대학로의 J아트 소극장에 EV 계열의 PA 장비로 만들어      

 

무사히 공연을 마쳤던 기억이 새롭다.

 

 

 

 

 

 

 

 

 

 

 

 

 

 

 

 

 

 

필자는 빈티지 스피커의 회귀(回歸) 정점인 필드 스피커 예찬론자이다. 아마 지금까지 만들어 본 스피커 중 가장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소리를 첫 손가락에 꼽으라 하면, 주저없이 클랑필름 8인치 필드 풀레인지 스피커를 선택 할 수 밖에 없다.    

 

 

 

 

 

 

 

 

 

 

 

1940년대 전후에 만들어진 이 필드 타입은 전자석 코일을 조밀하고 균등하게 수작업으로 감아서 만들었다.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는, 위에서 언급한 리니어한 피스톤 운동에 가장 가깝게 작동 할 수 있다.   

 

 

 

 

 

 

 

 

 

 

 

 

 

 

알니코 자석도 오랜 시간 사용하면 착자 시켜놓은 자력 값이 경년 변화를 일으키지만, 필드 타입의 유닛 들은 그러한 염려가 

 

없고, 정확한 자력에서 나오는 음질은 세월의 흐름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음상의 정위감 확보가 뚜렷하고, 하이엔드

 

에서 지향하는 공간감의 재생능력에 있어 현대스피커에 크게 뒤지지 않는 임장감과 해상력을 갖고 있다.   

 

 

 

 

 

 

 

 

 

 

 

 

커텐을 치고 들어보면 마치 혼형 스피커에서 나오는 직선성을 느낄수 있는데, 그만큼 특정 주파수에 대한 분활 진동이  

 

없기에 뛰어난 댐핑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고, 선명하고 리얼리티가 담겨있는 중저역의 음장을 나타내 주기에 무배플 평면   

 

스피커를 만들어서 내입력의 허용치를 살려주고 평탄한 저역을 만들어 주면, 위 아래와 앞 뒤로 펼쳐지는 3차원적인 입체

 

감을 한껏 느낄수 있다. 

 

 

 

 

 

 

 

 

 

 

 

 

 

 

 

 

 

 

 

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페이퍼에 양모가 섞여 있는 완벽한 상태의 클랑필름 8인치 필드 풀레인지 스피커와, 오리지널 전원 

 

부를 구할 수 있어, 25mm MDF 로 높이 140cm, 넓이 122cm의 후면 개방형 평면 인클로우져를 만들어 여러 장르의 음악  

 

을 들어본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필자의 작은 꿈은, 유럽 고전관 PX 4 싱글 앰프에 클랑필름 12인치 필드 유닛과, 혼형 타입의 필드 트위터를 구해서 자작 

 

나무 합판으로, 사면이 약 2미터 되는 후면 개방형 무배플 스피커를 만들어 조금씩 구해 놓은 LP를 들으며 피로한 심신을    

 

내려 놓고 이제는 방황을 끝내고 싶다. 

 

 

 

 

 

 

 

 

 

 

 

 

 

 

 

 

 

 

 3. 풀레인지 스피커(Full range speaker)의 종류 

 

 

 

 

 

 

 

 

  <이제는 고인이 된 구철회 님의 글중 하나… >

 

 

 

 

 

 

 

 

 

 

 

 

 

 

 

 

 

 

글쓴이 : 사노라면

 

 

 

 

 

 

 

 

 

날자 :  2011-07-27 13:20 

 

 

 

 

 

 

 

 

 

조회 : 8,322

 

 

 

 

 

 

 

 

 

http://www.argosound.co.kr/bbs/board.php?bo_table=set&wr_id=61

 

 

 

 

 

 

 

 

 

 

 

 

 

 

 

 

 3-1. 풀레인지 스피커 

 

 

 

 

 

 

 

 

 

 

 

 

 

 

 

 

 

 

 

풀레인지 스피커는 많은 분 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Full range speaker'라는 영문 그대로, 스피커의 유닛 하나가 전 대역의 

 

주파수를 모두 커버하는 스피커의 한 형태를 말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스피커를 구성하는 유닛이 달랑 한 개이고, 이것이 

 

저음이든 고음이든 포치고 장치고, 혼자 소리를 다 내주는 스피커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에 수반된 장점과 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단점으로는 저음이 다소 모자라고, 고음역도 인간이 듣는 

 

가청 주파수를 제대로 다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풀레인지 스피커로 많이 사용하는 직경 약 8인치 정도 되는 유닛을 예로 들어보자. 이 경우 대체로 저음은 40헤르츠부터 

 

고음은 15,000헤르츠까지의 소리를 내게 되는데, 이것도 사실상 스피커가 반응을 하는 대역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은 이 보다 훨씬 좁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서, 소리가 고르게 들리는 주파수 대역은 소리의 감쇄(롤 오프)가 없는 음역 인데, 8인치 유닛 이라면 저음은 100~

 

200헤르츠, 그리고 고음은 10,000~12,000 헤르츠 정도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초고음도 안 나오고 초저음도 안 나오는 꼴 나게 생긴 스피커를 찾는 것일까? 하지만, 풀레인지 스피커는 

 

역설적으로 대역 폭이 좁은 그 맛이 풀레인지 스피커의 장점이자 매력이다.  

 

 

 

 

 

 

 

 

 

 

 

 

 

 

 

풀레인지 스피커는 중음의 음역이 다른 음역 보다 상당히 밀도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당연히 중음의 음역이 다른 

 

대역 보다 주파수 특성도 우수하다. 이런 물리적 특성 때문에 초저음부터 초고음까지 주파수 특성을 평탄하게 보정한 일반    

 

스피커에 비해서 사람의 목소리, 피아노 소리, 현악기 소리, 그리고 소편성 음악에서는 그 질감과 사실성 표현이 월등히   

 

뛰어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악이 편안하게 들린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귀에 거슬리는 초고역이 안 나오고, 땅 바닥을 부르르 

 

떨게 하는 초저역이 안 나오니 신경도 안 쓰이고, 또, 중음 대역에 몰려 있는 소리도 결이 곱고 예쁘장하게 튀어나오니 아주     

 

편안하게 들릴 수 밖에 없다.

 

 

 

 

 

 

 

 

 

 

 

 

 

 

 

 

 

 

 

2웨이 3웨이 스피커의 경우, 저음은 우퍼에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굵어질 수밖에 없고, 반대로 고음은 트위터와 같은 극소형 

 

유닛에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아주 가늘어진다. 따라서, 고음과 저음 등이 많이 변하는 음악에서는 아주 짜증이 날 정도로 

 

가늘어졌다 굵어졌다 하는 소리의 윤곽이 확 달라진다. 

 

 

 

 

 

 

 

 

 

 

 

 

 

 

 

 

 

이에 비해서, 풀레인지 스피커의 경우 초저음과 초고음의 손실은 다소 있을지라도 나머지 전 대역에서 소리의 질적인 일체감

 

과 동질성은 아주 자연스럽고 뛰어나다. 즉, 음색의 통일성이 있다는 말이다. 반면, 대편성의 음악이나 저음역 비트가 강한    

 

팝송 등에서는 상당히 헤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스피커의 특성 때문에, 애호가들은 풀레인지 스피커를 대체로 서브 시스템으로 가지고 싶어한다. 대편성이나 비트가 

 

강한 음악을 들을 때는 일반 스피커를 사용하고, 성악, 실내악, 독주곡, 발라드 등의 음악을 들을 때는 풀레인지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날이면 날마다 천정이 내려앉을 정도로 두들겨 부수는 대편성이나 강한 비트의 음악을 듣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조용하고 차분한 음악은 오래 듣게 된다는 점을 고려 한다면, 실제로 단위 시간으로 보아서 풀레인지 스피커를 훨씬 더 많이  

 

듣게 되는 것이다.

 

 

 

 

 

 

 

 

 

 

 

 

 

 

 

 

 

 

 

 3-2.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의 크기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의 크기는 15인치~18인치 등 엄청나게 큰 사이즈의 풀 레인지 스피커로부터, 4~5인치의 아주 앙증 

 

맞을 정도로 작은 풀레인지 스피커까지 천차만별이다. 이 가운데 가장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사이즈는 8인치 언저리의   

 

스피커가 아닌가 싶다.

 

 

 

 

 

 

 

 

 

 

 

 

 

 

 

 

 

 

 

그 이유는 이렇다. 대형의 유닛은 저음이 많이 나오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고음이 적고, 소형 유닛은 고음의 반응은 좋지만 

 

역으로 저음이 현격하게 적다. 즉, 소리의 밸런스가 깨진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풀레인지는 대개 얇은 종이로 된 콘지를 

 

사용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대형의 경우 콘지가 분할 공진하는 약점도 있다. 또 소형의 경우에는 아예 저음은 기대 

 

할 수 없기 때문에 마치 코먹은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적정 상태의 유닛 크기가 8인치 정도라는 생각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 된다. 때문에 유닛의 크기가 

 

8인치 보다 훨씬 큰 풀레인지 유닛들은, 그것이 설령 풀레인지 스피커라고 할지라도 2웨이 또는 3웨이 스피커의 저음용  

 

우퍼로 사용 하는 사례가 많다.

 

 

 

 

 

 

 

 

 

 

 

 

 

 

 

 

 

 

빈티지 스피커 유닛 가운데 명기 중의 하나로 꼽는 클랑필름 KL-41009, KL-L405, KL-L406 등의 15인치 유닛은 본래 풀레 

 

인지 2웨이로 구성된 유러딘이란 스피커의 우퍼로 사용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하겠다.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  

 

얇은 종이 콘지에서 나오는 저음은 멍청하지 않고 반응 속도도 대단히 빠를 뿐만 아니라 늘어지거나 너무 무겁지 않고 자연

 

스럽다.

 

 

 

 

 

 

 

 

 

 

 

 

 

 

 

 

 

 

 

8인치 보다 비교적 작은 4인치 내지 6.5인치 풀레인지 유닛 들은 전문 음악용 유닛으로 개발한 것은 아니고, 주로 과거에 

 

사용하던 릴데크 또는 소형 라디오에 내장 되었던 것이다. 이것 들은 생긴 것만큼이나 소리가 아주 아름답고 앙증맞아서     

 

취침용 스피커로는 그만이다.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 한번 재미삼아 스피커로 만들어 볼만하다.

 

 

 

 

 

 

 

 

 

 

 

 

 

스피커의 모양도 크기만큼이나 다양해서 유닛의 기본형인 원형을 제외하고도 타원형, 사각형, 8각형, 자석이 콘지 앞으로 

 

돌출된 역상형, 콘지가 이중 삼중으로 붙여진 더블 콘형, 트리플 콘형 등, 특이하게 생긴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모양이 희한하다 싶은 것은 좌우간 오래된 것이다.

 

 

 

 

 

 

 

 

 

 

 

 

 

 

 

 

 

타원형은 주로 독일계 소형 풀 레인지 유닛에 많다. 미국에서 발매한 50~60년 대 라디오나 전축에도 타원형 유닛이 들어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것들은 주로 독일의 도르트문트 유닛을 OEM으로 납품 받아서 넣은 것이 많다.

 

 

 

 

 

 

 

 

 

 

 

 

 

독일계 타원형 유닛은 텔레풍켄, 도르트문트, 그룬디히 등의 레이블이 찍혀있는 것들이 주종인데, 이러한 유닛의 대부분이 

 

도르트문트에서 생산하여 텔레풍켄과 그룬디히에 납품 했던 것이라고 한다. 

 

 

 

 

 

 

 

 

 

 

 

 

 

 

 

독일에서 제작한 타원형 풀레인지는 그 소리가 아주 매력적이고 독특하다. 콘지의 성형 기술도 대단히 뛰어나서 저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이다. 취침용 스피커로는 가격대비 성능 상 대적할 만한 스피커가 없을 것이다.  

 

 

 

 

 

 

 

 

 

 

 

 

 

한편, 풀레인지의 단점인 저음과 고음을 보강하기 위해서 더블 콘, 트리플 콘의 형태도 만들었는데, 스피커 가운데 영국계 

 

스피커에 이런 모델이 유난히 많다. 굿맨의 액셤 201, 트라이 액셤 시리즈 가운데 몇몇 풀레인지 스피커 등이 대표적인 경우

 

이다.

 

 

 

 

 

 

 

 

 

 

 

 

 

 

 

 

 

 

 

굿맨의 액셤 201은 12인치 유닛 이지만 더스트 캡 가장 자리에 또 하나의 콘지가 따로 붙어있다. 이는 12인치 대형 콘지가 

 

저음을 내도록 하고, 또 다른 작은 콘지는 고음을 내도록 한 것이다. 즉, 콘지의 두께와 크기에 따라서 진동계수가 서로 다르

 

다는 점에 착안, 두 종류의 콘지를 동시에 붙여서 서로 다른 주파수의 소리를 내도록 한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쉽게 이야기 해서 '한 지붕 아래 살지만 소리는 따로 놀아라'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제작된 유닛으로 지금

 

까지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 하는 메이커가 로우더다. 

 

 

 

 

 

 

 

 

 

 

 

 

 

 

 

 

 

한편, 풀레인지 스피커는 음압이 비교적 높아서 신호에 대한 반응도 대단히 빠르다. 따라서 소출력 앰프로 살랑살랑 구동 

 

하면서 미묘한 음의 변화나 질감, 그리고 사실성을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을 대출력 앰프에 걸어서 엄청난 음장감이나 다이나믹, 그리고 웅장함을 기대 하고 마구 흔들어 댄다면, 그것은 각선 

 

미를 자랑하는 미인대회에 가서 이두박근, 삼두박근, 대흉근, 활배근의 우람한 육체미를 보여달라고 생떼를 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3-3. 풀레인지 스피커의 종    

 

 

 

 

 

 

 

 

 

 

 

 

 

 

 

 

 

 

풀레인지 스피커는 사실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따라서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여기서는 많이 알려졌거나 나름

 

대로 의미가 있는 유닛을 중심으로 살펴 보겠다. 개중에는 아주 유명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혹여 빠진 것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풀레인지 스피커는 단연 웨스턴 일렉트릭의 유닛을 빼고는 이야기가 안 된다. 웨스턴 일렉트릭의 유닛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보통 755A(8인치)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외에 756A(10인치), 손잡이가 달린 728B(12인치), 754A(12인치), 754B(12인치) 등이 있지만, 755A만큼의 명성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웨스턴 755A는 피아노와 성악에서는 어느 풀레인지 스피커도 따라오지 못하는 발군의 기량을 발휘한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

 

치 않다. 임피던스는 4옴이며 초고음과 초저음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755A는 지금 음악용으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지만, 

 

본래는 라디오 방송국이나 레코딩 회사의 모니터용으로 사용되었다.

 

 

 

 

 

 

 

 

 

 

 

 

 

 

 

 

웨스턴의 755A는 역사적으로도 대단히 의미 있는 스피커이다. 1947년 755A가 나오기 이전까지만 해도 스피커의 대부분이 

 

필드형(전원을 넣어서 자력을 발생시키는 스피커) 이었기 때문이다. 755A가 나오면서부터 영구자석을 만드는 착자(着磁) 

 

기술은 일반 스피커에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알텍의 풀레인지 유닛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는 755E(8인치)라는 모델이고, 젠센 풀레인지로는 P-8P(8인치)라는 모델   

 

이다. 이것은 모두 나름대로 아름다운 중역대를 지니고 있고, 또, 각기의 레이블이 지닌 독특한 소리의 특성을 그대로 재현  

 

하지만, 웨스턴의 755A 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이것 들을 두고 이른바 'Poor man's 755A'라고  

 

하기도 한다.

 

 

 

 

 

 

 

 

 

 

 

 

 

 

 

 

 

 

 

알텍의 풀 레인지 유닛은 본래 웨스턴 755A의 사업을 부분적으로 이어받아, 알텍 755A(8인치, 4옴, 50년대 제품), 755C 

 

(8인치, 8옴, 60년대 제품)등으로 제조, 발매 되다가 60년대 말 755E가 개발되었다. 이 가운데 755C와 755E는 자석이  

 

패라이트 이다

 

 

 

 

 

 

 

 

 

 

 

 

 

 

 

 

 

 

 

따라서, 알텍의 755A는 그 소리가 웨스턴 755A와 거의 흡사하지만, 755C와 755E는 웨스턴 755A와는 많이 동떨어진 소리 

 

를 들려 준다. 모양도 알텍 755A는 거의 완벽하게 웨스턴 755A와 같아서 딱지만 바꿔 붙이면 전혀 구분을 못할 정도지만,     

 

755C와 755E는 프레임이 얄팍해서 금새 알아본다. 

 

 

 

 

 

 

 

 

 

 

 

 

 

 

 

 

 

한편, 알텍의 풀레인지 스피커 가운데 알텍에서 독자 개발한 유닛이 있다. 그 이유는 '웨스턴 풀 레인지의 아류'와는 다른

 

'알텍만의 소리'를 만들기 위한 것인데, 유니버시티 사운드(8인치)라는 이름의 풀 레인지 스피커가 그것이다. 

 

 

 

 

 

 

 

 

 

 

 

 

이것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모델인데, 스피커의 구조가 아주 독특하고 주파수 대역도 넓어서, 들어보면 마치 

 

알텍 A7의 소리를 축소시켜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마그넷은 알리코 자석으로 되어 있다.  

 

 

 

 

 

 

 

 

 

 

 

 

 

젠센의 P-8P(8인치)라는 모델은 웨스턴 755A와 흡사하다. 주파수 대역이 넓지 않고, 생긴 모양도 웨스턴 755A와 거의 

 

흡사 하다. 마그넷도 알리코 자석을 사용하고 있고, 프레임까지도 거의 유사하다. 단지 하나 더스트 캡이 다르다. 젠센    

 

P8P의 더스트 캡은 기존의 헝겊 더스트 캡에다가 밤색 베이크라이트로 덧칠한 형태이다. 때문에 소리가 빽빽거리지 않고  

 

젠센 고유의 울림 소리가 난다.  

 

 

 

 

 

 

 

 

 

 

 

 

 

 

 

 

 

 

이 스피커는 에이징이 아주 더딘 것이 문제이다. 소리는 기본이 되어 있는데, 새것일 때에는 유난히 답답한 소리를 낸다. 

 

일단 1년 정도 가혹하게 에이징이 되면 발군의 소리를 들려준다. 하지만 1년 이상을 기다리면서 에이징 시키는 뚝심 있는   

 

사람을 별로 못 봤다. 필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때문에, 다시 거리로 내쫒긴 물건이 많아져서 가격도 최근에는 많이 싸졌다. 자신에게 뚝심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권하고 싶다. 다른 방법으로는 공청용으로 하루  

 

종일 틀어 놓는 곳에 사용하다가 1년쯤 지나서 세팅 하는 것도 좋다.

 

 

 

 

 

 

 

 

 

 

 

 

 

 

 

 

미국 제품 가운데 마지막으로는 JBL의 LE-8T 풀레인지 스피커를 꼽고 싶다. 이 스피커는 1955년 발매 당시 더블 콘지 형태  

 

였고, 1962년 지금과 같은 싱글 콘지로 개량 하였다. 1980년 이후부터는 마그넷을 패라이트로 바꿨다. 

 

 

 

 

 

 

 

 

 

 

 

 

 

콘지가 유난히도 하얀 JBL LE-8T는 그 하얀 콘지 색깔만큼이나 청명하고 깔끔한 소리를 내주는데, 흠이 있다면 음압이  

 

낮아서(89데시벨) 소출력으로는 구동이 잘 안 된다는 점이다. 대개 이 스피커를 사용하는 사람은 유닛 한 개만을 사용하지  

 

않고 이른바 '공갈 스피커’라고 하는 별도의, 결선이 안된 스피커를 곁에 붙여서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저음의 울림이  

 

비교적 풍부해진다고 한다. 주파수 대역은 35-15,000 헤르츠이다.

 

 

 

 

 

 

 

 

 

 

 

 

 

 

 

 

한편, 영국 계열의 풀레인지 스피커로는 굿맨과 로우더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굿맨의 액셤 80(9.5인치)은 소리의 꼴보다 

 

가격의 꼴이 더 나가는 아주 웃기는 스피커이다. 참으로 특이한 것은 이 스피커의 콘지 형태이다. 콘지의 생김은 원추형   

 

깔때기 모양인데, 이 때문에 소리의 직진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따라서 이른바 '쏘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아주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데는 아주 좋은 반면, 가정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듣는 이가 상당히 피곤해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주파수 대역은 20~20,000 헤르츠이다.

 

 

 

 

 

 

 

 

 

 

 

 

 

 

 

 

 

 

굿맨의 풀레인지 모델 가운데 이와는 반대의 모델도 있다. 엑시이트 8(8인치)라는 모델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스피커는 

 

생김새가 마치 웨스턴의 755A처럼 콘지가 납짝하게 자빠져 있는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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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맨 Axiette 101

 

 

 

 

 

 

 

 

 

얇은 종이 콘지에 실크로된 더스트 캡이 있어서 소리가 비교적 부드럽고 쏘는 소리가 나지 않으며, 스펙과 달리 청감상  

 

느끼는 저음도 더 풍부하기 때문에, 어쩌면 가정 용으로는 액셤 80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세도 액셤 80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주파수 대역은 40-15,000 헤르츠이다.

 

 

 

 

 

 

 

 

 

 

 

 

 

 

 

이 외에도 굿맨의 풀레인지 스피커는 더블 콘지 형태의 액셤 450(12인치, 플래스틱 서스펜션)과 액셤 350(12인치), 액셤 

 

100(10인치) 등이 있다. 

 

 

 

 

 

 

 

 

 

 

 

 

 

 

 

 

 

 

 

로우더 PM-6A(8인치) M60은 기관총 총알처럼 생긴 더스트 캡이 아주 인상적인 스피커이다. 대단히 얇은 콘지의 성형  

 

기술이 돋보이는 스피커인데, 사용자가 다소 험하게 굴리는 경우와 웨더링(Weathering, 자연 풍화)으로 인해 콘지가 쉽게    

 

깨지는 취약점도 안고 있다. 그래서, 로우더 본사에서는 수리용 콘지를 별도로 공급, 판매 한다.

 

 

 

 

 

 

 

 

 

 

 

 

 

 

또 하나, 로우더의 특징은 보이스 코일에 있다. 일관되게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을 고집 해온 것이다. 이것은 예전의 보이스  

 

코일 제작 방식을 전통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로우더는 인클로우져를 대개 백 로드 혼 형태로 제작해서 사용  

 

하는데, 이는 로우더 본사의  권장 사항이다.

 

 

 

 

 

 

 

 

 

 

 

 

 

 

 

 

 

 

그 이유는, 백 로드 혼 방식이 아니면 로우더의 저음을 들어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음의 결이 곱고 섬세해서 좋은 반면,  

 

백 로드 혼 방식의 인클로우져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숙명 때문에 저음의 반응이 한 박자 늦는 경향이 있다. 

 

 

 

 

 

 

 

 

 

 

 

 

일본에서 제작된 대표적인 풀레인지 스피커로는 다이아톤 P-610(6.5인치)과 더블 콘 형태의 포스텍스 FE-208 시그마

 

(8인치) 로우더를 시커멓게 염색 해놓은 것같이 생긴, 야마모도(山本音響) 사의 FU-16(6.5 인치) 등이 있다. 

 

 

 

 

 

 

 

 

 

 

 

 

그러나, 일제 유닛은 아무리 날고 기는 유닛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애호가들에게는 인기가 없다. 그리고, 사실 일제 가운데 

 

아무리 잘 만들어진 유닛이라고 해도, 필자 역시 아직 날고 기는 소리를 들어본 기억은 없는 것 같다. 

 

 

 

 

 

 

 

 

 

 

 

 

 

우선 다이아톤에 대해서 살펴보자. 다이아톤은 약 40여년 동안 스피커를 제작해온 회사이다. 풀레인지로 유명한 P-610은 

 

엣지가 발포 폴리에칠렌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것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잘 삭아 버리는 결함이 있었다.  

 

 

 

 

 

 

 

 

 

 

 

 

다이아톤에서는 이 문제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창사 40주년 기념으로 인조 가죽으로 그 부분을 개량했는데, 이를 두고  

 

스페셜 버전이라고도 한다. 외관은 그다지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디귿자 요크에 자석이 들어있는 것이 육안으로도  

 

보이고, 양철 프레임이다.(610MA는 16옴이며, 610MB는 8옴이다)

 

 

 

 

 

 

 

 

 

 

 

 

 

 

 

 

포스텍스 FE-208 시그마는 더블 콘지 형태의 스피커이다. 프레임도 믿음직해 보이고 외관 역시 비교적 수려한 편이나,  

 

콘지 재질의 밀도감이 떨어져서 매끄러운 맛이 없다. 96.5 데시벨이라는 엄청나게 높은 음압에도 불구하고 허용 입력은   

 

100와트나 된다.

 

 

 

 

 

 

 

 

 

 

 

 

 

 

 

 

 

 

 

주파수 대역도 넓은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소리가 재현된다. 반면에 풀레인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중역대가 

 

휑하니 비어 있는 느낌을 준다. 특히 이 유닛은 알리코 자석이 아닌, 패라이트 자석이기 때문에 상당히 산만한 느낌을 준다.   

 

 

 

 

 

 

 

 

 

 

 

다이아톤이나 포스텍스 스피커는 초보자 수준에서 한번 재미 삼아 사용해 보는 정도라고 하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일제 가운데서 비교적 괜찮다고 하는 것은 야마모도(山本音響) 사의 FU-16이다. 6.5인치의 작은 유닛 이지만 만듦새가 조금 

 

독특하다. 외관은 로우더를 검게 염색해 놓은 것을 연상하면 된다. 총알처럼 생긴 더스트 캡도 그렇고, 더블 콘지도 그렇고...  

 

하지만, 이 유닛은 엣지가 없다. 뒷면에 베이크라이트 재질의 서스팬션이 3점 지지로 구성 되어 콘지를 받치고 있다. 일본

 

에서는 다이아톤이나 포스텍스의 유닛 가격보다 10배 정도나 하는 가격도 놀랄만하다.

 

 

 

 

 

 

 

 

 

 

 

 

 

 

풀레인지 스피커 가운데 일제와 비슷하게 취급되는 종류가 또 있는데, 필립스의 풀레인지 유닛이 그렇다. 생김새는 정말로  

 

그럴싸 하고 소리도 잘 날 것 같은 데, 막상 들어보면 소리가 딱딱하고 좀 정이 안가는 대목이 있다.  

 

 

 

그래도, 필립스 풀레인지는 일제보다는 한 수 위라고 하겠다. 수량도 많지 않아서 잘 찾아보기도 힘들고, 어쩌다 한 두개  

 

보이는 정도이다. 참 다행한 일이다. 이것이 수량이나 많아서 온 데를 다 휘졌고 돌아다니면 여러 사람이 피곤할 뻔 했다. 

 

 

 

 

 

 

 

 

 

 

 

 3-4. 네트워크의 기능과 구조… 음질의 열화

 

 

 

 

 

 

 

 

 

 

 

 

 

 

 

 

 

 

풀레인지는 이미 말씀드린대로 음색이 안정적이고 능률도 매우 좋다. 특히 탄력이 있고 깨끗한 소리는 풀레인지 만의 장점 

 

이다. 이는 풀레인지 유닛 자체가 워낙 정밀하게 제작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이 따로 있다. 바로 네트워크가 없다는 것이다. '2 way 이상 이라면 당연히 있고, 또 있을 수 밖에 없는 

 

네트워크가 무슨 문제냐'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도 계실 것이므로, 이제부터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다.

 

 

 

 

 

 

 

 

 

 

 

 

 

멀티웨이 스피커 안에 있는 네트워크는 잘 아다시피 고음과 중저음(2 way의 경우)을 분리 하여, 트위터와 우퍼에 각각 보내

 

주는 역할을 한다. 부품은 저항, 컨덴서, 그리고 (공심)코일로 되어 있다.

 

 

 

 

 

 

 

 

 

 

 

 

 

 

 

 

복잡한 기능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원리만 말씀드리면, 고음과 중저음을 분리하는 주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코일이다. 

 

코일은 고주파(고음)가 통과하기 어렵다.(인덕턴스라고 하나?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치자).

 

 

 

 

 

 

 

 

 

 

 

 

 

반면에, 중저음(저주파)은 코일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음성신호가 코일을 거치고 나면 중저음만 나오며, 이 신호를 우퍼에 

 

보낸다. 반면에, 고음은 코일을 거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트위터로 가게 된다.

 

 

 

 

 

 

 

 

 

 

 

 

 

 

 

코일을 많이 감을수록(인덕턴스가 커질수록) 통과할 수 있는 고주파가 더욱 적어지며, 3 way라면 크고 작은 2개의 코일을 

 

이용하여 중음과 저음을 다시 가른다. 그 다음, 저항과 콘덴서를 이용하여 음을 적절히 감쇄시켜 밸런스를 조정한다. 아주   

 

간단한 원리이다.

 

 

 

 

 

 

 

 

 

 

 

 

 

 

 

 

 

 

 

자, 정리하자면 풀레인지가 아니고서는 중저음 신호는 반드시 네트워크상의 코일을 통과 하게 된다. 즉, 값비싼 고성능의 

 

스피커 케이블을 통해 온전하게 신호를 스피커까지 보내도, 중저음은 코일, 즉, 한 가닥의 구리선(대략 5m~10m 정도)을 

 

통과하여 우퍼까지 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신호는 각종 저항, 컨덴서를 통과해야 유닛까지 갈 수 있다.

 

 

 

 

 

 

 

 

 

 

 

 

여기서, 저항이나 콘덴서는 음질의 열화를 막기 위해서 최고급으로 쓴다고 치자.(물론 저항을 이용한 신호 감쇄는 불가피한 

 

음질의 손실을 초래한다) 그러나, 중저음의 경우는 반드시 코일을 통과해야 한다. 무려 5m 이상의 거리를 말이다.

 

 

 

 

 

 

 

 

 

 

 

 

만일, 앰프에서 고음과 중저음을 분리했는데, 여러분 보고 고음은 고가의 스피커 케이블을 이용해서 트위터까지 가게 하고, 

 

중저음은 한 가닥의 구리선, 그것도 간섭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동글동글 감긴 구리선을 통과해 우퍼까지 보내라고 강요      

 

한다고 치자. 어떨까? 다들 말도 안된다고 들고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네트워크가 있는 한, 그러한 '말도 안되는 일', 즉 음질 저하를 겪을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말이다. 그래서,  

 

탄노이, 알텍, 보작 등의 대형 시스템의 경우에는, 코일 소재를 특수한 것(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알루미늄이나 단결정 무산소  

 

동선, 은선 등으로 짐작한다)을 사용 하고, 저항이나 콘덴서도 최고의 것을 써서 음질의 열화를 최대한 방지한다. 

 

 

 

 

 

 

 

 

 

 

 

 

따라서, 이들 네트워크는 상당히 고가이다.(하지만, 코일의 인덕턴스 저항으로 인한 음질의 열화를 100% 막을 수는 없다) 

 

이미 이러한 네트워크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고, 또한, 유명제품이라면 멀티 스피커라 해도 이러한 네트워크 

 

문제를 웬만큼 극복해야 하고, 또 극복했으리라고 본다. 

 

 

 

 

 

 

 

 

 

 

 

 

 

 

 

 

 

하지만, 코일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코일을 없애지 않는 한 당연한 일 아닌가? 특히 드럼 

 

소리, 대포소리 등, 급격한 전류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심하다. 즉, 대전류가 흐를수록 인덕턴스 저항이 더 커져서 

 

흐름에 심한 장애가 생기고, 따라서 큰 신호에는 더욱 심한 손실, 즉 음질의 열화가 발생한다. 그래서 드럼이나 대포소리가  

 

탄력이나 힘을 잃은 소리로 들리게 된다.

 

 

 

 

 

 

 

 

 

 

 

 

 

 

 

 

 

 

또, 코일의 길이가 워낙 길기 때문에 그로 인한 저항치의 증가 및 그로 인한 음량 감소, 소리 재현 시간차(편차), 그리고  

 

코일의 전기적 용량 손실 등, 문제점은 수 없이 많다고 할 수 있다.(전기이론을 아시는 분은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 하실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제, 네트워크가 얼마나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풀레인지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로 

 

네트워크로 인한 중저음의 음질저하가 전혀 없다는 것을 꼽는 것이다. 실제로 풀레인지를 들어보면 짱짱한 중저음을 느낄    

 

수 있다.

 

 

 

 

 

 

 

 

 

 

 

 

 

 

 

 

 

 

 

TV의 풀레인지의 소리가 안정적인 것도 이미 설명드린 다른 요인도 있지만, 가장 많이 듣는 중저음이 코일을 통과 하지 

 

않아 전혀 손상되지 않는 점도 상당부분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3-5. 풀레인지 용 스피커 통

 

 

 

 

 

 

 

 

 

풀레인지 스피커는 인클로우져에 수납되어 온전한 스피커 형태로 만들어져 유통 되기도 하지만, 인클로우져 없이 유닛만  

 

따로 돌아다니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렇게 완성품이 아닌 유닛 상태는 가격도 저렴하다. 따라서 자신이 조금만 공을 들이면  

 

적은 비용으로도 완성도 높은 스피커를 구힐 수 있다.

 

 

 

 

 

 

 

 

 

 

 

 

 

 

 

 

 

특히, 풀레인지 스피커는 인클로우져만 제작해서 넣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해골이 아플 정도로 복잡한 네트워크가 필요 없고, 

 

튜닝도 인클로우져 내부의 흡음재나 덕트만 조정 하면 되는 정도이다. 

 

 

 

 

 

 

 

 

 

 

 

 

 

 

 

 

하지만, 인클로우져를 제작할 때는 아주 적절한 내부의 용적과 재질을 선택하여야 한다. 풀레인지는 간단한 만큼 인클로우져

 

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풀레인지 스피커를 갖고 싶다면, 인클로우져의 뒤가 휑하니 뚫린 후면 개방형 

 

같은 초보적인 인클로우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싼 재질의 MDF나, 또는 얇거나 적층이 거친 합판 등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 으로는 원목이지만 그것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 가능하면 원목 집성목을 권하고 싶다. 합판을 사용할 경우에는 적층이 밀도 있게 이루어져 있거나, 쪽을  

 

많이 붙이고 세밀하게 압착된 것을 권하고 싶다. 

 

 

 

 

 

 

 

 

 

 

 

 

 

 

 

 

 

 

제대로 만들어진 풀레인지 스피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사운드 스테이지나 정위감의 재현도 아주 잘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말이다.

 

 

 

 

 

 

 

 

 

 

 

 

 

 

 

 

 

 

 

요즈음은 인클로우져의 설계도면만 전해주면 기성품 못지 않게 정확히 제작하는 곳들이 많아서 인클로우저 만들기가 아주 

 

쉬운 편이다. 필자가 여러 가지 인클로우져의 제작을 통해 가장 우수했다고 판단되는 '풀레인지용 인클로우져 도면'을 하단에 

 

게재 했다. 

 

 

 

 

 

 

 

 

 

 

 

 

 

 

 

 

 

 

 

이것은 웨스턴 일렉트릭에서 8인치 풀 레인지 유닛에 가장 알맞는 인클로우져의 용적과 재질의 두께를 재질의 두께를 계산

 

하여 제시 한 것이다. 다만 필자가 그 용적과 재질의 두께를 바탕으로 인클로우져의 도면을 제작하고 튠업을 한 것 뿐이다.  

 

 

 

 

 

 

 

 

 

 

 

이 인클로우져는 뒷면에 직경 10센티미터의 덕트를 내고, 길이 10센티미터의 PVC 파이프와 같은 포트를 삽입했을 때, 시원

 

한 맛과 저음이 살아나서 가장 좋았다.   

 

 

 

 

 

 

 

 

내부의 흡음재는 양쪽의 벽에만 붙였을 때 소리가 엉키지 않고, 사운드 스테이지의 정렬이 잘 된다.

 

 

 

<풀레인지용 인클로우져 도면>

 

 

 

 

 

 

 

 

 

 

 

 

 

 

 

 

 

 

 27..PNG

 

 

 

 

 

 

 

 

 

<인클로우져 도면>은 누락 되어 찾을 수 없고, 2 Cubic Ft의 권장 인클로우져(거제 포토) 사진을 게재 함.

 

 

 

조회  : 15,418

 

 

 

 

 

 

 

 

 

날자 : 2010.05.31. 13:58

 

 

 

 

 

 

 

 

 

www.geojephoto.com/?document_srl=5603&mid=bbs09&page=6

 

 

 

 

 

 

 

 

 

 

 

 

 

 

 

 

 3-6. 풀레인지의 단점… 그리고 극복과정 

 

 

 

 

 

 

 

 

 

 

 

 

 

 

 

 

 

 

풀레인지는 가장 이상적인 스피커라고 하지만 단점, 문제점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넓은 음역을 커버하기 힘들다는 것과 

 

제작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미 수많은 풀레인지가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져 갔다.  

 

 

 

 

 

 

 

 

 

 

 

 

 

 

자석을 강력한 것을 쓰고, 보이스 코일을 개선하고, 콘지를 최대한 가볍게 하고, 엣지를 부드럽게 해도 워낙 콘지(8인치)가 

 

크기 때문에 고역을 제대로 재생하기가 어렵다. 도저히 트위터와는 경쟁이 안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작게 만들면 저역이 

 

부족 하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듀얼콘 방식과 콘지의 중앙(센터 캡)에 얇은 금속판을 입히는 것이다. 그러면 고역특성이 많이 개선된다. 

 

듀얼콘은 흔히 볼 수 있다. 대우 버스에 장착된 스피커를 보면 센터 캡에 조그마한 콘이 하나 더 붙어 있다. 이것이 바로 듀얼 

 

콘이다.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또, 중앙 캡에 금속을 입히는 것은 카세트나 국산 오디오 스피커에서 이미 많이 보셨을 것이다. 카세트용 소형 풀레인지 

 

스피커에는 현재 듀얼콘 방식과, 금속막 센터캡 방식이 많이 쓰이고 있다. 결국 좁은 대역폭과 고가격이 풀레인지의 문제점   

 

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여 성공한 것이 바로 액셤 80과 로우더이다. 8인치이면서 듀얼 콘을 이용하여 20kHz의 고역까지 재생

 

한다. 음색은 당연히 안정적이며 콘지의 움직임이 아주 예민하여 전 대역에 걸쳐 해상도가 극도로 좋다. 특히 중저역은 2way, 

 

3way 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말씀 드린대로 네트워크에 따른 음질 열화가 없기 때문이다)

 

 

 

 

 

 

 

 

 

 

 

 

 

다소 크기가 작지만 보스(BOSE)도 성공 케이스로 꼽힌다. 6.5인치 이하의 크기임에도 넓은 음역의 재생능력을 보여준다.  

 

당연히 자석은 강력하며, 잘 아다시피 엣지도 부드러운 스펀지 같은 형태의 것을 사용한다.    

 

 

 

 

 

 

 

 

 

 

 

 

 

 

필자의 집에서 청음 하신 분들 중에 울림이 좋다고 한 분이 있는 데, 이는 샤콘이나 백로드 혼 형태의 톨보이 통 때문이  

 

아니다. 원래 CD에 울림소리가 들어가 있기 때문일 뿐이다. 

 

 

 

 

 

 

 

 

 

 

 

 

 

 

 

 

 

Chuck Mangioni(스펠링이 맞나 모르겠다)의 'Children of Sanchez'나 Queen의 음악을 들어보면, 울림이 없는 부분에서는 

 

울림이 없다. 즉 그만큼 로우더의 콘지가 전기 신호 그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이것은 액셤 80도 마찬가지이다. 필자도 몇 번  

 

못 들었 지만 놀라울 정도로 입력된 신호를 그대로 재생한다. 

 

 

 

 

 

 

 

 

 

 

 

 

 

 

 

 

 

오디오용 풀레인지로서 현재 오디오용 풀레인지로 생산되는 것은 로우더, 보스, 조단와츠, 일렉트로 보이스, 일본의 다이아톤, 

 

포스텍스 등 몇 개 안 된다. 

 

 

 

 

 

 

 

 

 

 

 

 

 

 

 

 

 

 

 

그 중에서 단연 발군의 제품은 로우더이다. 가격도 제일 비싸다. 로우더가 비교적 고가임에도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것은 탄노이, 알텍 등 초고가의 대형 시스템에 비해서 가격이 훨씬 저렴하면서도 음질은 동등, 또는 그 이상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것은 필자와 로우더를 사용 하시는 대개의 분들의 의견이고, 일본의 전문지에서도 비슷한 견해를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주관적인 얘기이다) 

 

 

 

 

 

 

 

 

즉 해상도, 밸런스, 대역폭 등에서 대형 시스템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 이것은 위에서 설명 드린 풀레인지 만의 장점 때문일

 

 것이다. 

 

 

 

 

 

 

 

 

 

 

 

 

 

 

 

 

 

 

 

필자도 사실은 처음 진공관 앰프를 결정하기 전에 상당히 고민도 하고 많이 알아 보고 했다. 결국 언젠가는 진공관을 쓸거   

 

라는 점과, 다시는 바꾸지 않을 거라고 작심하고 90년도 이전에 구입 했는데, 작전이 맞았던 것 같다. 아직까지 전혀 바꾸고  

 

싶은 생각이 안 드니 말이다. 특히 생생한 탄력을 그대로 표현 하면서 완전히 분리되는 중저음은 일품이다. 

 

 

 

 

 

 

 

 

 

 

 

 

 

필자는 로우더 스피커나 액셤 80이 한번 들어가면, 왜 잘 안 나오는지 이해하고 있다. 그건 바로 그 가격대에서는 그만한 

 

소리를 내주는 제품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특히 중저음은 달리 다른 제품을 찾을 방법이 없다)

 

 

 

 

 

 

 

 

 

 

 

 

필자의 경우에는 적어도 바이타복스 수준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바이타복스나 오토그라프와 맞 교환하자고 해도 

 

바꿀 생각이 없다. 그 이유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으실 것이다.  

 

 

 

 

 

 

 

 

 

 

 

 

 

 

 

 

 

안타깝게도 액셤 80은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로우더와는 달리 현대의 저가격 스피커와의 가격, 성능경쟁

 

에서 진 것이 아닌가 한다. 아니면 길 들이기가 약간 까다로워서인가...  

 

 

 

 

 

 

 

 

 

 

 

 

 

 

 

 

보스의 소형 풀레인지도 소리가 만만치 않으며, 또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포스텍스, 다이아톤 등도 일부 수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회가 있으면 들어보고 필자의 얘기를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또한 탄노이, 알텍 등의 동축 풀레인지는 원래 2way 인데, 트위터를 우퍼의 중앙에 장착한 것 뿐이라, 위의 설명에서는 2way

 

로 간주했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3-7. 스피커는 풀레인지로 부터 시작 

 

 

 

 

 

 

 

 

 

 

 

 

 

 

 

 

 

 

초보 마니아라면 스피커는 반드시 풀레인지로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풀레인지는 초고음과 초저음의 양이 적기는 

 

하지만, 하지만, 전체의 소리가 한 개의 유닛에서 나오기 때문에 고음과 중음, 저음의 질적 일체감과 음색의 밸런스가 어느  

 

스피커 보다도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질감의 표현이나 사실감도 대단히 우수하기 때문에, 어줍잖게 튜닝된 2웨이나 3웨이 스피커처럼 '고음 따로  

 

저음 따로, 중음 실종' 등과 같은 해괴한 소리는 결코 내지 않는다.

 

 

 

 

 

 

 

 

 

 

 

 

 

 

 

 

그렇다고, 평생을 풀레인지로만 음악감상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얼마간 풀레인지로 듣게 되면, 누구든 소리의 질을 

 

분별 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러면 누가 뭐라고 해도, 튜닝이 잘 되어서 좋은 소리, 밸런스가 잘 맞는 소리를 내는 2웨이, 3웨이 등의 일반 스피커를 

 

골라 낭비 안하고 '귀를 여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풀레인지 스피커는 기성품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쓰는 사례가 많아서 또 애정이 깃 들기도   

 

한다.

 

 

 

 

 

 

 

 

 

 

 

 

 

 

 

 

 

 

 

요즘 애호가들 가운데 일부는, 빨리 끓고 빨리 식는 이른바 '양은 냄비' 습성을 들인 분들도 있다. 며칠이 멀다하고 스피커를 

 

바꾸고 앰프를 바꾸고 한다. 물론 자기 돈 써가면서 날마다 바꿔대는데, 필자가 뭐 별로 보태준 것도 없고, 또 도시락 싸가지   

 

고 다니면서 말리거나 할 특별한 이유도 없지만 아무튼 안타깝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개중에 몇몇 분들의 이른바 '바꿈질 원인'이 자신의 명확한 음의 개념이나 기준을 설정할 기회가 

 

없었던 데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이거 아닌가 하고 바꾸고, 또 저거 아닌가 하고 바꾸고 하다보니, 남는   

 

것은 크레디트 카드 긁은 영수증만 가득 쌓인다.

 

 

 

 

 

 

 

 

 

 

 

 

 

 

 

 

 

 

그 영수증의 두께만큼이나 쌓인 한숨을, 필자도 과거에 수없이 경험해 본 바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런 분들은 도(道) 닦는다는 셈 치고, 아니면 필자 한테 한번 속는다는 셈치고 풀레인지 스피커를 소출력 앰프에  

 

연결 해서 일청 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굳이 지금 당장 사서 들어보시라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귀동냥을 하면서 들어 보고, 판단이 서면 그때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을 사서 만들어 보시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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