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동안 잘 듣던 500C가 갑자기 불이 들어 오지 않아 fuse를 살펴 보니 끊어져 있어 새 fuse를 넣었으나 또 나가는 것을 보니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이 되어 우선 전원트랜스 1차의 저항을 재 보니 1.7오옴이 나옵니다. 아래는 수리 과정이니 참고 하세요.
- 500C 용 전원트랜스를 검색 해 보니 구하기가 어려워 소리전자에 주문. 1차측을 오리지날처럼 117V 로 했음
- 장착 해서 스위치를 켜니 그래도 fuse가 나감.
- fuse를 건너 뛰고 강제로 전원을 넣으니 출력트랜스 하나에서 연기가 나와서 이 놈이 문제라고 판단.
- 한편 전압측정과정에서 bias전압이 너무 높은 것을 발견. -17V --> -5V . Siemens 정류기를 일반 브리지정류기로 교체.
- 출력트랜스 구하기도 어려워 소리전자에 90코어입형이 모양이 비슷하여 출력트랜스를 주문. 오리지날보다 훨씬 커서 장착이 원활하지 않음.
- 장착하여 전원을 넣으니 fuse가 안 끊어지고 앰프가 동작이 됨.
- 알리바바에서 우연히 출력트랜스의 모양이 Fisher와 거의 비슷한 것이 있음을 발견하고 즉시 주문.
- 소리전자 출력트랜스를 떼내고 중국제 출력트랜스를 장착. 오리지널보다 약간은 크나 장착에 문제가 없음.
- 앰프청취를 해 보니 소리가 잘 나고 내 귀로는 오리지널과 음질차이를 구분 할 수가 없음.
- 수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판단했음.
나름대로의 원인규명을 해 봤습니다.
출력관의 bias전압을 만들어 주는 Siemens 정류기가 있는데 이 놈의 출력전압이 -22V 여야 하는데 겨우 -7V 정도. 출력관 그리드에 -17V가 걸려야 하는데 -5V 정도. 출력관 플레이트에 과도한 전류가 흘렀을 것이고 출력트랜스가 과열되어 탔고 전원트랜스도 과도한 전류를 공급 하느라 파손.
저는 험이 나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바이어스 전압 평활 콘덴서 노화가 원인이었네요, 교체하니 험이 말끔이 사라지네요.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말씀드립니다.